이번 양파와 하현우의 듀엣곡도 이문세의 붉은노을이다.


최근 이문세의 컴백으로 이문세의 곡이 많이 선곡된걸까?


어쨋든 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한 붉은 노을이 또 한가지 탄생할듯하다.


경쾌한 일렉기타로 연주가 시작되고 시작부터 만만치 않게 달릴거라는 티를


팍팍내며 둘의 고음이 터진다.


하현우가 코러스로 양파의 뒤를 받쳐준다.









 



정말 청아한 고음은 독보적인 가수라고 생각한다. 나는가수다에서 정말 핫이슈로


떠올랐던 하현우 국카스텐의 곡들은 지금 들어도 굉장히 좋은 곡이 많았다.


앞서 이별노래와 대조되는 신나는 붉은노을이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주는 양파와 하현우.


무대도 붉은빛으로 노래에 힘을 실어준다. 들으면서 안타까운점은 양파의 뭔가


깔끔하지 않은 뒷처리가 자꾸 거슬렸다. 음정이 안맞는것은 아니지만 뭔가 조금씩


노래를 이어가는게 자연스럽지가 않고 끝음처리의 문제같다.


 


연주와 곡이 같이 자연스럽게 뭍어가야하는데 자꾸 연주의 틀에서 벗어나는 느낌이


들어서 좀 아쉬웠다. 신나는 무대이기 때문에 디테일한 부분을 놓칠 수 있다고 생


각은 하지만 이상하게 좀 거슬렸던 무대라 좀 아쉬웠다.














 



아직 이런음악은 양파의 것은 안되는거 같다. 다양한 무대를 만드는 것은 좋지만


지르는 고음에서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연습이 좀 더 필요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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