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방송시간대를 옮겼다.

 

11시대로 진입했는데 방송시간 변경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서 이승철을 첫무대로 섭외했다.

 

어서와 이런가면 처음이지 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요즘 반응이 좋은 복면가왕을 패러디한것이다.

 

하지만 다들 누군지 안듯하지만 몇몇은 모르는 관객도 있었던 것 같다. ㅎㅎ

 

무대가 시작되면서 바로 가면을 벗은 이승철.

 

저번 앨범의 타이틀인 my love의 편곡된 버전을 들려줬다.

 

 

 

 

 

 

 

유희열과 근황토크하는 중에 요즘 스케쥴이 바빳는지 일정을 무리하게 소화했다며 손에 링커맞은 자국이 아직도 남아있었다.

 

최고는 아니라도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한다.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이승철 새로 나올 앨범에 대한 얘기도 들려줬다.

 

5월8일 발표한 마더를 맛배기로 보여줬다.

 

마더는 녹음버전보다 훨씬 감성이 살아있는 역시 라이브의 황제다운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새로나올 타이틀 곡은 30주년을 맞이해 우연히 제목이 시간참빠르다 라고 한다. 재밌는 우연의 일치다.

 

나는 대한민국이다 라는 광복절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프로듀사의 ost인 달링얘기도 했는데 참여하게 된 계기가 김수현이 출연하는 드라마라서 라고 했다.

 

상업성을 숨길 수 없는 이승철. 개인적으로 그런 점을 싫어하지 않는다.

 

 

 

 

 

 

30년을 맞이한 감상도 얘기했다. 오랫동안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마지막 무대인 달링을 불렀다.

 

이어서 소녀시대도 불렀다. 이승철 무대의 마지막은 거의 소녀시대나 희야 편곡버전으로 마무리 하는데

 

이젠 좀 다른것도 좀 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마지막 게스트가 끝나고 깜짝무대를 다시 준비한 이승철

 

진짜 마지막 무대를 80대로 변장을 하고 와서 오래하고싶다는 얘기를 하며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들려주는데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이승철.

 

뭔가 노랫말을 생각하다가 복받친것 같다.

 

앞으로 노래를 더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일까. 기분이 묘하다는 말과 함께 다시 추스르고 무대를 마무리 했다.

 

이승철이 본인 노래를 부르다가 우는 모습은 처음본거같다. 잘 안우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80대 분장에서는 뭔가가 많이 생각이 들은 모양이다.

 

어쨋든 이번 앨범도 좋은 곡들로 많이 채워줬으면 좋겠고 정말 오래오래 가수생활 했으면 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