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가수 청하가 좋아서 노래도 많이 들어보고


2년이나 지난 프로듀스101도 정주행하고


뒤늦게 알아버린 가수입니다.


첨엔 롤러코스터 뮤비를 우연히 보고 노래좋다 정도까지만


생각이 들었는데 듣다보니 이미 1집도 있던 가수였고


그전에 한동안 화제였던 아이오아이 멤버였더군요.


대중가요에 큰 관심을 많이 두지 못했던터라


잘 몰랐어요. 아이오아이야 한동안 픽미와 너무너무너무가 너무떠서


멤버는 몰라도 노래는 알 정도였었죠.


참 뒤늦게 늦바람이 무섭다고 청하의 앨범과 영상들을 정주행하다보니


정말 너무 매력이 많은 가수더라구요.


하나하나 청하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청하를 처음 보면


약간 보편적인 걸그룹 멤버들의 마스크와는 좀 다른 개성있는 인상인거 같아요.


뭔가 오묘한 매력이 있는 외모라고 생각이 됩니다.


막 청순하지도 않고 막 섹시하지도 않고 막 귀엽지도 않고 막 이쁘지는 않은거 같은데


이 모든게 다 들어가있는 오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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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이쁘네요.







처음부터 롤러코스터로 알게 됐으니 


노래는 꽤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전 앨범들도 들어보고 이런저런 스타일을 잘 소화하더라구요.


그래서 솔로활동말고 프로듀스101에서는


어떤 활약을 했나 궁금해져서 싹 


정주행을 해봤죠.


다 정주행을 해본결과 가창력보다는 댄스에 더 특화된


캐릭터로 보이고 본인도 춤에 더 자신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청하가 부른 노래들이나 라이브 또 복면가왕에 나온걸 보면


가창력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아직 청하의 가능성은 정말로 무궁무진 합니다.













청하를 보다보면 정말로


순수함도 느껴지고 정말 열심히 하는게 보여서 


보면서 흐믓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리허설도 대충하는거 없이 열심히 하더라구요.







청하의 가창력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보겠습니다.


복면가왕에 나왔던걸 봤는데 


너무 아쉽더라구요.


복면가왕에서는 꽃새우로 나왔죠.


아쉽게도 여기서는 1라운드 탈락을 했어요.


복면가왕에서의 청하 가창력은 정말로


총 2/10 정도밖에는 못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선곡도 그렇고 지금 다시봐도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아요.


일단 청하의 가창력을 파고들어보자면 





1. 음색


이 음색이 정말로 가수의 흥망성쇠를 가르는 것의 90%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대한민국에 노래 잘하는 사람 많은거


다들 아실겁니다. 일반인 전문가수 등등 모두 통털어서 노래만 잘해서 성공한다고 하면


수만명은 성공할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독보적인 가수들은 몇몇 뿐이죠.


그 사람들이 롱런을 할 수 있는 첫번째는 음색입니다.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 목소리 이것이 우리가


귀로 듣는 음악을 오래오래 들을 수 있는 제일 중요한 조건이죠.



이 부분에 있어서 청하의 음색은 엄청난 무기이자 장점이죠.


정말 목소리가 좋고 매력적입니다.


롱런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조건입니다.







2. 다양한 곡 소화능력



청하의 앨범을 들어보면


장르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는것을 아실수 있을겁니다.


어떤 가수의 목소리가 발라드에 특화되있다면 댄스에는 어울리지 않고


댄스에 특화되있다면 재즈에 어울리지 않을 수 있고


재즈에 특화되있다면 락에 어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예시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소리마다 어울리는 장르가 있는건 확실하죠. 그런면에서 청하의 목소리는


어떤 장르의 곡에도 상당히 잘 어울리고 꽤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곡을 소화를 해도 음색이 안어울리면 이건 듣기에 따라 


별로일 가능성이 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색이 다양한 장르의 곡에


무난하게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이 또한 강점이죠.







3.가창력



이 부분이 정말 청하의 가창력이 댄스에 가려져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잘 듣지 않으면 가창력은 평범한 가수고 춤만 잘추는 가수라고 생각할 수 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청하의 목소리가 어찌보면 잘불러도 잘 부르는거같지 않은 목소리입니다.


들을때는 그렇게 힘들어 보이지 않지만 아마 불러보면 알겁니다.


생각보다 음높이가 만만치 않다는것을.



그런 가수로는 조용필 이승철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듣기는 편하지만 부르면 엄청 힘든 음역 


그런 음역대가 있습니다. 옥타브로는 표현이 안되는 영역이죠.



청하노래를 잘 들어보면 가성 진성 이 부분의 경계가 상당히


모호하게 넘어가줍니다. 이런게 일반인이 불러보면 엄청 힘이 드는 부분이죠.


진성으로 쭉쭉 빼고있는데 자연스레 가성이 이어지는 그런 스킬이죠.


이 부분은 사실상 스킬이라기 보다는 타고나는 측면이 더 큽니다.




지금 나이가 엄청 어리기 때문에 감정적인 스킬은 약하긴 합니다.


이부분은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에 맞붙었던 주희와의 대결에서 여실히 드러났죠.


음색으론 매력을 줬지만 깊은 내공을 가진 주희에게는 이기지 못하고


1라운드 탈락을 했습니다.


2라운드 곡은 10minute를 했는데 사실 이곡은 청하의 롤모델이 이효리라


그런 측면에서 선곡한거같고 청하의 가창력을 알리기에는 턱없이 약한 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적으로 깊은 가창력은 자연스레 나이를 먹어가면 생길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청하의 보컬은 아직도 다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같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본격활동을 한지 몇년 되지도 않은 솔로여가수의 실력이


이미 이정도급이면 앞으로는 정말 어떤 모습을 보여줄기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타고난 목소리로 나이를 더 먹고난 후에는 어떤 가창력을 선물해 줄지 궁금하네요.


비슷한 길을 걷는 느낌으로 백지영같은 가창력으로 완성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유튜브에서 청하 라이브를 검색해보고 들어보시면 


아마 평소 생각했던 이상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4. 댄스



댄스는 가창력의 영역으로 보기 힘들지만 요즘 아이돌 가수들을

 

댄스를 따로 놓고 보지는 않고 거의 댄스와 가창력을 같이 보기 때문에


댄스또한 가창력의 영역으로 넣을 수 있지 않을까요?


춤을 추면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냐를 판단하는 부분이고


요즘 걸그룹이나 댄스가수들에겐 거의 필수로 요구되는 부분이죠.



청하의 춤 실력이야 두말하면 잔소리죠.


안무구성능력까지 갖춘 청하는 이 부분에선 더이상


언급해봐야 타자치는 손만 아픈 수준입니다.









이렇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지금의 수준으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청하의


향후 모습은 얼마나 찬란할 지 너무 궁금합니다.


여러 댓글들을 보면 보아 이효리 선미 현아같은 현시대


솔로 정상급 댄스여가수들과 언급이 많이 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실력이 되는것이 대중들의 눈에 보이는 것 이겠죠.

 


프로듀스101 에서도 하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도달하는 과정을


많은 분들이 알아준 것 이구요.


청하의 가창력에 대해서 제 개인적인 견해를 얘기해봤습니다.


얼마나 공감해주실 지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바를 써 봤어요.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청하라는 솔로여가수가


제2의 누군가가 아닌


제1의 청하가 되기를 기대해보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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