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하드와 p2p사이트 위주로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스캔만화에 대해서

만화가들이 뭉쳐 소송에 나선다는 소식이 들렸다.

한국 만화계의 사정은 이미 대여점으로 1차 붕괴를 낳았고 2차붕괴로 불법스캔만화로 인해

시장자체가 살아있는것만 해도 신기할 정도로 무너져 버렸다.

사정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여점이 그나마 나오는 책을 팔아준다고 하지만 만화출판쪽의

사정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또 더 큰 피해를 낳고있는 스캔만화는 손쉽게 웹하드나 P2P 사이트를 통해서 다운받아볼수 있어 더욱 큰

피해를 주고있다. 대여점에서조차 스캔만화때문에 힘들다는 소리가 나오니 그 피해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대여점도 많이 줄어든 상태라 대여점에 대한 말은 더이상 논란의 중심에서조차 멀어진 존재가 되었다.

이로인해 창작자에게는 정당한 지불이 이루어지지 않고 가령 이름이 있는 작가조차도 새로 책을 내도 팔릴지

의문을 가지고 있는게 현실이기에 신인이나 지망생들에게는 더욱 힘들어지는 상황이 초래되고있다.

정당한 소비문화보다는 만화는 공짜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더더욱 사람들은 만화를 보기위해

지갑을 열지 않게 되고 출판사에서도 한국만화가들의 만화보다는 싸게 수입해서 적은 이윤을 보는 일본만화를

더욱 많이 수입하고 있는 현실이다.

사실 이러한 소송도 이미 너무많이 늦어버린 감이 없지않아 있다. 이미 만화계는 웹툰으로 인해 더욱더 공짜라는

인식이 불거지고 출판만화시장은 더욱 냉각되고 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사람들이 만화를 안보는게 아니라 보고난 후에 당연히 그 대가가 작가에게 지불이 되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고 연재작품의 경우 단행본 1권이 만들어지기전에 이미 스캔본으로 묶여 나오는 사태가 되고있을정도이다.

출판만화를 사람들이 이용을 하지 않아 출판계가 어렵다면 당연히 작가들의 잘못에 있다고 보인다. 그만큼 재미있는걸

못 만들었다는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안보는게 아니라 다른 경로를 통해 이용을 하고있고

그 경로는 작가에게 이익을 주지 못하는게 현실이기에 더욱 스캔만화의 불법다운, 공유는 심각한것이다.

온라인으로도 정상적인 유통이 벌어져야 독자들도 재미있고 질 좋은 작품을 이용할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저작권이 보호되어야 하고 무분별한 스캔만화의 불법다운이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 해운대도 불법유통이 되어 시끄러운데 영화도 불법다운로드를 통해서 제2차 시장인 DVD시장이 붕괴되었다.

음악또한 그 사태가 심각하지만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방송저작권과 공연, 예능(이건좀 변칙적이지만...연예인으로써)

행사, 컬러링, 라이브벨 등으로 2차 수입을 만들수 있는 구조이지만 만화는 2차적으로 낼수있는 구조가 없기에 더욱

 작가들의 생활이 힘들어지고 있는게 사실이다.

실직적으로 온라인만화 사이트에 유료로 이용을 해도

작가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정상적으로 지불이 이루어지는지도
 
궁금하고 단가또한 매우 낮아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한 수익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먼저 시민들의 정상적인 유통구조가

확립되어야 하고 정상적인 지불로써 이용할 수 있는

문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제 블로그에서 제가 그린 만화 보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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