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ufc 103이 시작되었습니다.

크로캅은 오랜만의 ufc복귀 경기입니다.

예전 ufc에서는 굴욕적인 결과를 가지고 다른 단체로 갔었죠.

과연 얼마나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을지 기대가 됩니다.











아 프라이드 티셔츠를 입고 나왔군요.

무슨 의미일까요? 자신이 제일 좋았던 시절을 회상하기 위한 자기 최면일까요?

궁금해지는군요.










눈매가 매섭군요 산토스.

흡사 야수의 눈 같군요.  

크로캅의 전매 특허인 불꽃 하이킥을 다시 보여줄지 정말 궁금합니다.






드디어 크로캅과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경기가 시작됩니다.

산토스선수는 아직 어린 선수로 기대주라고 합니다.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궁금해 지는군요.






























산토스 젊은 혈기로 다가섭니다. 뭔가 보여줄듯한 움직임.

크로캅은 백스텝을 자주 쓰며 뭔가 밀리는듯한 움직임입니다.

몇번의 킥도 불발로 났었습니다. 1회만으로는 예전의 크로캅의 모습을 보기 힘든

장면이었습니다. 후반부에서는 킥을 굉장히 아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2회에서는 서로 체력이 빠진듯한 모습이지만 산토스의 혈기는 그대로 유지되어 보입니다.

크로캅은 하이킥을 그냥 남발하고 있군요. 하이킥이 살아나기 위해선 다른 경계심이 드는

무기가 있어야 하는데 킥에대한 의존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략이라는게 사라진듯한

움직임입니다.


로우블로를 맞고 쓰러진 산토스 --;; 크로캅의 로우블로라니 상상조차 힘들군요






























 예전에는 펀치와 로우킥 바디킥등 굳이 하이킥이 아니라도 위협적인 타격이

있었는데 지금은 위협적인 무기가 없고 그냥 하이킥만 말그대로 예전처럼 로또킥을 노리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안타깝군요. 본인의 주무기가 너무 드러나 다른 선수들이 대비를 하는것이죠.

그렇다면 본인도 그에 따른 다른 무기를 개발해야 하는데 너무 예전의 기술에만 의존하는 느낌이 드네요.

물론 예전의 상태라면 걱정할게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 경기를 보면 너무 무기력한 모습과 상대의

공격을 무서워하는지 굉장히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예전의 완성되었던 기술이 현재에는

30%이하로 완성도가 떨어진 모습입니다. 펀치는 완전히 죽어버려서 밀어내기로밖에 활용을 못하는군요.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결국에는 이런표현은 좀 그렇지만 처참한 패배를 하는군요.
 
한때는 효도르와 세기의 대결을 펼친 크로캅인데

그 이후 뭔가 목표를 상실한 것처럼 추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효도르는 여전히 승승장구하는

반면 크로캅은 반대의 행보를 보여줍니다.

크로캅의 팬으로써 너무 안타까움밖에는 할 말이

없는 그런 경기였습니다.

일말의 기대감조차 사라지게 한

경기라고 봐도 무방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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