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집에서 쓰던 5.1채널 알텍랜싱스피커 151i가 오래되다보니


정상작동을 하지 않게 되어


스피커를 알아보던중에 보스컴패니언50과 소니cas-1 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런저런 오랜 고민끝에 제가 선택한건 보스컴패니언50이었습니다.


소니cas-1의 앰프가 탐나긴 했지만 스피커가 왠지 기대에 못미칠거 같은 느낌에 스피커에 충실할 거 같은


보스컴패니언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매를 결정했죠.


목요일 새벽에 결제해서 토요일에 올줄 알았는데


배송이 월요일에 와서 너무 오래 기다렸네요 ㅠㅠ






포장은 한겹 박스포장을 더 해서 왔네요.


크기가 딱 맞는 걸 구한것도 신기하네요.





보증서가 같이 들어있었습니다.


as에 필요한 품질보증서죠.


보통 as문제때문에  직구보다 가격이 좀 더 비싸도 국내 정식발매된걸


구매하는거겠죠.





박스입니다.


심플한 구성이 맘에 들었어요.






이 제품에 관심이 있어 찾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국가별로 전압코드가 들어있었습니다.


한국은 당연히 220v-250v이죠. 


비슷하게 생긴게 있는데 폭이 좁더라구요.


그건 어느나라에서 쓰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중앙우퍼입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크고 길었어요.


무게또한 상당하네요.







스피커부분입니다.


좌우 스피커 하나씩과 전원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콘트롤팟입니다.







구성품은 생각보다 간단하죠.


좌 우 스피커 2개와 중앙우퍼 콘트롤팟


이게 전부입니다.







우퍼의 뒷모습입니다.


다른 선이 들어갈 확장성은 전무합니다.


컴퓨터에만 쓰는용도기 때문일까요.


딱 요놈에만 충실합니다.









콘트롤팟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녀석이 젤 맘에 들었네요.







바닥에 딱 붙어서 움직이지도 않고


윗부분으로 볼륨조절하는게 상당히 편하고 심플하더라구요.


왼쪽엔 헤드셋을 낄 수 있는 구멍과


aux를 꼽을 수 있는 구멍이 앞에 있어서 편했습니다.







메인인 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크기는 아주 큰 편은 아니지만 높이는 상당히 높은 느낌입니다.


일반 스피커라면 높은 느낌이 아니겠지만


책상에 앉아서 쓰는 용도기 때문에 조금 더 낮아도 괜찮을 거 같았어요.






뒤에 꼽는 부분입니다.


처음 보는 모양이에요.









포장을 다 뜯고 이제 설치를 해보겠습니다.


구성품이 몇개 없으므로 설치 자체는 쉽습니다.


그냥 모양에 맞는걸 꼽으면 끝나요.








컴퓨터에 잘 연결해서 청음을 해봤습니다.


일단 기존에 5.1채널을 쓰고 있었고 


예전에 오디오에서 쓰던 스피커를 뗴어다가 5.1채널 우퍼에 물려서 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짬뽕으로 상당히 만족하며 썼던건데 5.1 채널이 완전하게 되지 않는 현상이 생기면서


보스컴패니언50을 구매하게 된거죠..



보스컴패니언50 청음을


영화, 유튜브, 음악


이 3가지로 실험해봤습니다.


게임도 해보려했지만 저거 3가지로 충분했어요.



영화, 유튜브, 음악


이 모든것이 저번에 쓰던거보다 좋다고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저음은 빵빵한데 고음역대에서의 맑은 소리가 약간 둔탁하게 들리더라구요.


물론 이 청음의 결과는 예전에 썼던 스피커의 기준에서라는걸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보스스피커의 음질이 분명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예전에 썼던것에 살짝 못미치는것이 마음속에 응어리를 만들더군요.







5.1이 정상작동하지 않아 2.1로 같은 환경을 만들어서


꼈다 뺏다를 바꿔서 청음해보니 모든 소리에서


보스스피커가 우위를 점하지 못하더라구요.


사실 기존것이 좋다고 느끼긴 했지만 보스스피커보다는 싸기 떄문에


가격대에서 오는 업그레이드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많이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사온지 5시간도 채 안되어 금액적인 손해를 안고


마침 구하시는 분께 되팔았네요.


제가 뭘 사서 바로 되팔아본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사운드는 절대 아래급으로 가질 못하겠더라구여.



일반적인 평범한 스피커를 쓰셨던 분들께서는 보스컴패니언50으로 넘어오면


신세계에 입성하는 느낌이시겠지만


기존에 좀 괜찮은 시스템을 쓰고 계셨다면 보스컴패니언이 조금은 부족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 기준점은 각자가 다르니 설명하기가 애매하네요.


딱 놓고 봤을때 나쁜 소리는 아니었습니다.



다행스럽게 5.1채널을 4.1이나 2.1로 만들면 정상작동해서 기존에 쓰던걸 그냥 쓰기로 했네요.


뭔가 한단계 업글 할 생각으로 구매했다가 다운그레이드가 되니 다음 스피커는 뭘 사야할지 


금액을 얼마를 늘려야 할지 약간 멘붕이 오네요.


100만원대가 넘는 제품은 확실할지 그것조차 의심이 되더라구요.


다시 쓰던걸 재구매 하고 싶은 생각이 더 드는데 


구할수가 없으니 그것도 슬프네요.







짧지만 제 추억에 깊이 남을 물건이 되버린 보스컴패니언50이었습니다.




본인이 새로운 사운드 환경을 위해 투자하고 싶다면 


권장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자신은 좀 괜찮은 환경으로 사운드를 듣고있다 하시면


꼭 청음해보고 구매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아래 사진은 당황스러운 퀄리티를 보여준 


알텍렌싱 151i 스피커 우퍼와 이름도 기억안나는 2.1 홈시어터 시스템에서 떼온 스피커의 조합이었습니다.


2.1 홈시어터 기기는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싸진 않았던 기억이고


현재 60만원에 호가하는 보스 스피커보다 소리가 좋은 당황스러운 조합을 보여주는 현재 스피커입니다.




당분간 스피커의 지름은 접고


이놈을 더 써야겠네요.


그리고 5.1채널에서 2.1채널로 내려오는것도


많이 고려를 해봐야 할거같아요.


뭔가 덜 들리는 비는 느낌이 생각보다 허전하더라구요.




그리고 사운드를 크게 들으면 방음도 좀 중요하죠. 


주변에 폐를 끼치면 안되니까요.


암막커튼이 방음에도 약간 도움이 됩니다.


커튼은 우장홈패션에 연락주세요 ^^


막간 홍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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