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한국영화 빅3로 불리고 있는

차우, 해운대, 10억 이 꼽혔다.

해운대는 누구나 소식을 알 듯이 500만을 넘어선 시점이고

차우또한 7월간 144만명을 동원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전에 내가 "차우가 대박을 칠 수 없는 이유" 라고 포스팅을

했는데 지금의 성적이라면 나의 포스팅은 틀렸다고 봐도 된다.

하지만 그 포스팅안에 써 넣은 나의 의견에는 틀린게 없다고

생각한다.



진짜 대박이라고 하면 해운대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아직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조만간 볼 생각이다. 일단 보지 못한상태에서 관객들의 평은 상당하다.

그렇기 때문에 관객동원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런게 소위 대박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영화들이 나오기전에는 차우가 괴물의 뒤를 이을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과 동시에 영화에 대한 기대를 했던 나로서는

차우를 보고 안타까운게 좀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영화가 만들어졌는데 망하는거 보다는 좋은 성적을 거둬서 

영화인들에게 도움이 되는게 더 좋기 때문에 그다지 나쁘진 않다.

그런데 차우는 호불호가 분명한 영화임에도 150만 이상 관객을 동원했다는건 사람들의 평이 아주 나쁘진 않았다는 얘기이고

입소문으로도 아주 나쁘진 않았다는 얘기도 된다.

그래도 내 생각에 해운대의 효과를 조금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해운대의 표가 매진이라 차우의 티켓을 끊었다던가 아니면 차우,10억,해운대 이 3가지 영화는 꼭 다 봐야지 했던 사람들등등

어쨋든 차우라는 영화의 호불호에도 불구하고 차우로 간을 보고 해운대로 메인요리를 먹는 느낌이랄까.

차우의 장르의 불분명함이 호재로 작용한것인지도 잘 판단은 안서지만 ㅋ  해운대는 장르가 분명한 영화인거같아서 차우처럼

짬뽕같은 그런 영화는 아닐거같아 그런 걱정은 없다.

10억도 개봉을 했는데 오히려 10억은 디저트의 효과로 100만이 넘는 한국영화의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오히려 묻혀버리진 않을까도 걱정이 된다.

요즘 한국영화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음반, 만화등 다른 문화콘텐츠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면 좋겠다~

(만화책,음반도 많이 사서 이용합시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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