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티크 컴패니언에 대한 후기를 올려보고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구입한지는 꽤 되었습니다. 그동안 썻던 느낌과 불편한점등을 써볼생각입니다.

 

일단 개봉사진입니다 ㅋ

 

 

 

 

 

 

 

 

마지막은 구동샷입니다.

 

구성품은 인튜어스를 살때처럼 번들cd가 있지않네요. 컴패니언 자체에 odd가 없다보니 없는것도 있는거같고 그렇다면 내장으

 

로 심어줄법도 한데 컴패니언에선 번들프로그램은 없네요. 혹시 경로라든가 다운로드를 지원해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쓰면서 제일 불편했던건 키보드의 위치였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같이 구입했는데 이게 키보드를 놔둘 위치가

 

애매하더라구요.

 

데스크탑으로 익숙해졌기에 단축키를 수시로 써야하는데 직접대고 그려야하는 컴패니언의 특성상 키보드의 자리찾는게

 

힘듭니다.

 

그래서 왼쪽 단축키를 지정해서 쓸수있는 버튼들과 화면내에서도 가상키보드같은게 있어서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데스크탑 시스템에 익숙해진 저로서는 약간 익숙해지기에 시간이 걸리더군요.

 

화면안에 가상버튼도 화면이 작다보니 생각보다 화면을 가리기때문에 편한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터치가 되는 특성상 장갑을 안끼고 그리면 자꾸 손 아래쪽이 화면을 터치하면서 스크롤을 확 밀어버려서

 

장갑이 없다면 걍 터치는 끄는게 속편합니다.

 

다른 일반 신티크에는 드로잉장갑을 동봉해주던데 이게 따로 사려니 굉장히 비싸더군요. 하나쯤 넣어줬으면 합니다.

 

가격이 싼것도 아니기때문에...ㅠㅠ

 

드로잉장갑이 불편하면 면장갑으로도 괜찮습니다. 싸고 쓸만해요. 드로잉장갑 2만원대는 좀 너무 비싼듯;

 

얼핏보면 당구장 장갑같은데 당구장 장갑은 한개에 500-1000원인가밖에 안하거든요; 어쨋든 터치를 끄거나 장갑을

 

구비하는게 속편합니다 ㅎㅎ

 

뭔가 안좋은 점만 얘기를 했군요. 일단 제가 느낀점은 선화를 그리는 사람한테는 좀 불편할수도 있겠다 였습니다.

 

화면이 작기때문인데 아직은 제대로 적응을 못해서인지 데스크탑으로 하는거처럼 빠릿빠릿하게는 잘 안되더군요.

 

하지만 회화적인 그림 스타일을 쓰시는 분들에겐 더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인터도 감이 좋아서 예전

 

신티크랑은 확실히 다르거든요. 일단 선화를 하는분들에게 선따기는 편하지만 그 이후작업은 편한건 잘 못느꼈네요.

 

결론은 가벼운 스케치용도로 쓰기엔 참 좋은거같습니다. 하지만 디테일한 작업을 할때는 작은화면떄문에 좀 답답했던지라

 

처음부터 끝까지 작업하는데는 힘이 들더군요. ㅋㅋ 하지만 제 개인적인 느낌이기때문에 다른분들에겐 해당사항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컴패니언을 쓰면서 듀얼모니터를 이거저거 많이 시도해봤는데요.

 

첫번쨰로는 미니디스플레이 포트를 사서 일반 모니터에 연결하는겁니다. 이게 가장 무난하겠죠.

 

애플에서파는건 가격대가 4만원대로 엄청 비싼데 인터넷쇼핑몰 찾아보시면 싸고 쓸만한거 많습니다.

 

굳이 비싼 애플꺼 쓸 필요없어요. ㅋㅋ

 

집에 남는 모니터가 있어서 연결해봤습니다. 하지만 제가 쓰던 성격이 있어서 일단 분리를 하고 더 편한게 있나 찾아봤습니다.

 

아이패드로 듀얼모니터를 해보려고 air display 라는 어플을 사용해봤는데 이게 윈도8탓인지 실행이 되질 않더군요.

 

그래서 이건 접어두었지만 나중에 우연히 twomon usb라는걸 찾았습니다. 이건 직접 선을 연결해서 안정적으로 구동도 되고

 

반응도 와이파이로 잡아서 하는거보다는 좋았습니다. 혹시나 모니터살 여유는 안되고 듀얼모니터는 쓰고싶은데 아이패드는

 

있다 하는분들은 이 어플 사용해보시면 유용할겁니다. 일반 노트북에도 당연히 잘 됩니다. ㅎㅎ

 

아 그리고 영화같은걸 티비에 연결해서 봐볼까해서 dtv에 연결해서 듀얼설정하다가 뭐 잘못건드려서 완전 컴패니언이 먹통이

 

된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부팅해도 화면은 안뜨고 안전모드는 안들어가지고 멘붕이었는데 혹시나 이런 상황을 맞이하게 되면

 

윈도8체제의 다른노트북도 해당이 될겁니다.

 

수리센터 가기 직전이었는데 시작버튼과 전원버튼을 같이 누르니 리커버리모드로 들어가지더군요. 하지만 완전 맛탱이가 갔는

 

지 복구로는 안되고 결국 새로 다시 깔았어요. 사자마자 이러니 엄청 짜증이 났었네요.

 

컴패니언내 동봉 사용 설명서가 너무 정보가 부족해서 이런부분은 굉장히 아쉽더군요.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더 힘들

 

겁니다. 저도 찾는데 한참을 걸렸네요; 인터넷에도 컴패니언에대한 정보가 적기도 하구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RGB케이블 연결하는 모니터는 앵간하면 하지마시고 DVI로 된 모니터에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ㅎㅎ

 

이건 일반적인 컴퓨터처럼 사용하기엔 좀 이 사건으로 쫄아서 왠만하면 기본적인거만 깔고 그림만 그리길 추천드려요 ㅋㅋ

 

컴퓨터를 잘 다루시면 뭐 문제는 안됩니다만 전 이때 멘붕까지 왔었기에 얌전히 그림그리는데만 쓰려구요 ㅋㅋ

 

다시 깐 이후로는 소음이 약간 났지만 이후로는 다시 안나서 상당히 조용한편이고 앞서서도 얘기했지만 스케치나 회화적 채색

 

을 하기에는 굉장히 좋은 느낌입니다. 또 적응되기 나름이겠죠. 들고다니기엔 무게는 좀 많이 나가고 두껍긴하지만

 

이정도는 감수할수 있을거같네요. 어쨋든 상징적인 첫 제품이니... 몇년후에는 지금의 얇은 노트북이나 아이패드처럼 가볍고

 

얇은 제품이 나오겠죠 ㅎㅎ

 

불평도 많았지만 분명히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에겐 매력적이고 가지고싶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산걸 후회하진 않습니다.

 

다만 후회되는건 무이자할부로만 사다가 그냥 할부로 샀더니 이자가 꽤 많이 붙더군요. 이걸 몰랐어서 좀 안습함이 ㅠㅠ

 

무이자 할부일떄 구매하세요 ㅋㅋ

 

그럼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불편함이 있어도 가지고싶으면 지르는겁니다!!

 

분명 훨씬 편하게 쓰는분들이 있을테니까요 ㅎㅎ 후기는 그저 개인적인 감상이니 참고만 하시면 되겠죠~? ㅎㅎ

 

 

마지막으로 작업공간컷입니다. ㅋㅋ

 

이렇게 쓰고 전기세 엄청 나왔어요 --;; 확실히 이거때문인진 모르겠지만 모니터류가 많이 나온다고 하더군용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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