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주에 8명이 출연해서 4명이 떨어지고 남은 4명이 1대 복면가왕을 뽑는다.

 

2라운드 대진결정이 되고 대진표는


앙칼진 백고양이 대 꽃피는 오골계


앙칼진백고양이가 나의 하루라는 곡을 선곡했다.

 

첫 소절을 듣자마자 아이비라는것이 확신이 들었다.

 

앞소절을 간드러지게 디테일을 살려부르는것이 신경을 많이 쓰는것이 느껴진다

 

감정처리도 좋고 프로가수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왜냐면 아이비니까...ㅋㅋㅋ

 

설특집때 했던 복면가왕은 복면때문에 노래부르기가 힘든(?)참가자들이 있었는데 이번 정규편성으로

 

되고는 복면에 신경을 쓴듯하다. 얼굴도 최대한 가려서 목소리에만 집중하게 해준 노고를 엿볼 수 있다.

 

아이비가 자주 내놓았던 발라드를 들어보면 이 목소리의 느낌을 알 수 있을것이다.

 

판정단은 아이비가 아닌거같다고 하지만 난 아이비라고 확신이 들었다.

 

 

 

 

 

 

이어서 꽃피는 오골계의 노래가 시작되었다

 

응급실이란 노래를 선곡했다.


뭔가 2라운드부터 가수들의 목소리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앞에 모든 출연자들이 있을때는 누군지 밝혀보려고 노력했는데

 

2라운드부터는 노래에 집중할 수 있었다. 아마 솔로곡이라 그런듯하다.

 

판정단도 누군가에 집중하기보다 정말 노래실력만으로 뽑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프로그램의 생명도

 

길어질거같다.

 

꽃피는 오골계의 노래도 흠잡을데 없는 프로의 실력이라 생각한다.

 

호소력이 짙은 노래를 들려주는 오골계.

 

짐작은 못하겠지만 조장혁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판정단도 누군지를 맞추기 보다는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능이기에 예능감을 가미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가수의 실력에 초점이 맞춰져서 노래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주면 프로그램의

 

생명력을 길게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처음보다 훨씬 노래에 힘을 실은 두 참가자가 노래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준것같다.


판정단에서 지상렬이 이수영이라고 예상하는데 택도없는 소리를 했다. ㅋㅋㅋ

 

새로운 별명을 얻은 깃털권위자 김형석. 정말 잘 어울리고 캐릭터를 잘 잡았다. ㅋㅋㅋ

 

깃털권위자가 아이비라고 지목했다.

 

정말 꽃피는 오골계는 짐작이 안간다.

 

수많은 짐작이 오가는 가운데 또 노래로 뽑는게 아니라 누군지 맞추는거에 초점이 맞춰졌다.

 

뭐 이런것도 재미긴 하지만 득표는 본래의 컨셉에 맞추길 바라는 바이다.

 

하지만 이 프로의 단점은 누구인지 파악해버리면 일부러 표를 다른쪽으로 줄 가능성이 있다는게 좀 안타깝다.

 

결과는 꽃피는 오골계의 승리.

 

 

 

 

 

아이비라는 예상때문에 오골계쪽이 좀 점수를 잃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정체는 바로 아이비였다!

 

깃털권위자의 권위가 한단계 상승했다. ㅋㅋㅋ

 

거만해진 깃털권위자 ㅋㅋㅋㅋㅋㅋㅋ 김구라 눈치를 보는 깃털권위자. ㅋㅋㅋ 캐릭터 제대로 잡았다!

 

요즘 활동이 좀 뜸한것같은데 이 프로를 통해 아이비를 포함해서 다시 재조명받는 가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최근엔 뮤지컬에 집중했다고 하는 아이비. 그래서 방송에서 많이 안보였나보다.

 

 

 

 

 

 

 

이어서 날아라태권브이가 무대에 섰다.

 

난 이분이 권인하라고 장담했다.

 

그 특유의 짙은 목소리와 끝처리는 쉽게 나올수 있는 목소리가 아니다.

 

오랜 내공과 연륜이 만들어주는 목소리다.

 

곡은 태연의 만약에를 선곡. 권인하라고 생각하면 독특한 선곡이다.

 

아이비나 요즘 젊은 가수들처럼 디테일한 간드러짐은 없는 힘있는 목소리다.

 

우직함이 크게 돋보이는 목소리로 풀어보는 만약에.

 

 

 

 

태연의 원곡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해석을 보여준다. 남자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만약에는 또 다른 맛을 보여준다. 권인하라는 예상이 너무 쉬워서(?) 표를 어떻게 받을지 모르겠다.

 

벗기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면 자연히 다른 출연자에게 표를 줄것같아서이다.

 

이런부분을 제작진이 어떻게 해소할것인지 그냥 프로그램의 특징으로 놔둘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

 

노래는 처음부터 끝까지 연륜을 느끼게 해주는 그냥 권인하의 만약에가 탄생했다.

 

 

 

 


이에 맞서는 황금락카두통썼네.

 

엄마라는 곡을 선곡한 황금락카

 

첫소절이 요즘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잔잔함으로 시작해서 듣는이로 하여금 목소리에 집중하게 하는 힘이 있는 보컬이다.

 

간간히 디테일한 부분도 잘 살려서 부르는 실력이 있는 보컬인건 확실하다.

 

감정도 잘 잡혀서 프로가수라는 생각이 든다.

 

아주 잘 정제된 보컬이다. 목소리에도 힘이 있고 감정처리또한 흠잡을데가 없다.

 

엄마라는 노래의 가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것 또한 보컬의 힘이다.

 

누구인지 짐작이 가진 않는다. 하지만 누구인지 뭐가 중요한가. 이 프로는 노래만으로 판단하는 프로가 아닌가?

 

정말그렇지 않은가? 확실히 이 프로의 진가는 1:1솔로곡 대결 부터인 것 같다.

 

판정단들도 엄마생각에 눈물을 글썽였다.

 

정말 잘 부른노래라고 생각한다. 꼭 폭발적으로 질러야만 잘 부르는 노래가 아니듯이 이번 곡은

 

부르는이의 힘이 가장 크게 작용해 좋은 노래를 들었다.

 

 

 


이어서 판정단은 권인하라고 단정하고 얘기를 이어가는데 본인은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머리가 엠자라고 황당한 짐작으로 태권브이에게 당황감을 준다. ㅋㅋㅋ

 

비오는날 수채화를 해보는 태권소년. 기지를 발휘해 창법을 다르게 불러준다. ㅋㅋㅋ

 

깃털권위자에게 창법에 대해 물어본다. 요즘창법이라고 생각하는 깃털권위자. 돈스파이크도 비슷한 의견을 얘기한다.

 

본인또한 요즘 가수라고 생각했다.

 

이윤석이 배다해라고 짐작을 했다. 난 도저히 누군지 모르겠다. 아마도 쉽게 짐작하지 못할 깜짝 출연자가 아닐까 싶다.

 

 

 


태권브이대 황금락카의 결과는 황금락카의 승리 

 

42대 57로 황금락카의 승리.

 

태권브이는 권인하라는게 너무 일찍 들통(?)나서 표에 손해를 좀 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ㅋㅋ

 

 

 

 

역시나 권인하!! 반전이 아니라는게 더욱 재미를 준 참가자가 아닌가 싶다.

 

창법을 바꿔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해서 원래 창법으로 했다는 권인하. 그래서 더욱 좋은 무대가 아닌가 싶었다.

 

 

 

 

대표곡 비오는날의 수채화를 들려주는 권인하.

 

이런 깜짝무대는 정말 좋은 생각인것같다. mbc의 나가수에 이은 음악예능이 또 하나 잘 자리잡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역시 명곡은 언제 들어도 좋다. 그 보컬이 권인하여서 더욱 좋았다.

 

다들 누군지 맞추고 이런거보다는 추억과 노래에 집중해서 편하게 듣는 무대가 아주 좋았던거같다.

 

 

 

 

이제 남은 출연자들의 결승전.

 

임재범의 낙인을 선택한 오골계

 

쉽지 않은 노래를 선택한 오골계

 

이 음악은 아주 짙은 감정이 속에 깊게 박혀있어야 하는데 임재범은 당연히 해냈지만 본인이 듣기에는 약간

 

모자른 감이 있었다. 아직은 힘든 감정이 아주 깊게 박히지 못한 느낌이 조금은 아쉬웠다.

 

그거만 빼면 딱히 흠잡을데 없는 보컬이다. 정말 어려운 노래를 선곡한것이 약간 아쉬웠다.

 

이런걸 보면 임재범이 얼마나 엄청난 보컬인지 새삼 다시 느껴진다. 오골계가 부른 낙인을 듣고 임재범의 원곡을 들어보라.

 

어떤 느낌인지 확실히 알 수 있을것이다.

 

어려운 노래를 선곡해서 나름 선방을 한 오골계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박정현의 편지할게요를 선곡한 황금락카


이전무대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곡을 해석한 황금락카

 

이 한소절만으로 본인은 황금락카의 승리를 예측했다.

 

작은 디테일이 깨알같이 살아있는 황금락카의 실력또한 굉장히 좋다는걸 다시 느꼈다.

 

이정도의 보컬이 활동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다면 참 안타깝다고 생각이 들것이다.

 

물론 박정현의 디테일을 거론하면 박정현은 명불허전이다. 하지만 황금락카가 보여주고 있는 편지할게요도

 

크게 흠잡을데 없이 아주 뛰어난 곡 해석을 보여줬다. 큰 한방은 없는듯하지만 목소리 하나에 모두를 집중시키는

 

힘은 보컬리스트에게 더할나위없이 좋은 능력이다.

 

판정단들의 극찬이 이어지는데 당연한 반응이었다.

 

 

 

 

 

 


이번 판정단은 누구인지 전혀 짐작을 못하니까 노래에만 집중해서 판정이 갈린것같다.

 

앞무대들도 이렇게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깃털권위자의 곡인 편지할게요를 본인이 어필하니 깃털권위자의 캐릭터가 더 살았다. ㅋㅋㅋ

 

깨알 재미를 주는 깃털권위자 김형석. 복면가왕으로 새로운 캐릭터가 재탄생 했다.

 

 

 

 

이어서 돈스파이크가 아는사람인것 같다고 하고 블락비의 태일이라는 가수라고 짐작했는데 과연 어떨것인지 궁금해진다.

 

바로 떨어지는 깃털권위자. 정말 재밌다. ㅋㅋ

 

 

 

 

 

 

 

 

 

드디어 결과의 시간

 

1대 복면가왕은 황금락카두통썼네에게 돌아갔다. 짐작이 맞아서 기쁘다.

 

아 1대 복면가왕은 다음 2편에서도 계속 출연자로 유지가 되는것같다.

 

이 방법은 생각 못했는데 괜찮은것같다. 궁금함은 미칠듯이 나겠지만 나쁘지 않은 컨셉이다.

 

하지만 다음편에서 궁금해서 일부러 떨어뜨릴수 있지 않을까 하는 페널티(?)를 안고 시작할 것 같다.

 

우승자에게 왜 이러냐고 하는 웃긴 프로가 되었다. 나름 참신하다.

 

이어서 준우승한 오골계의 정체가 곧 탄로난다.

 

 

 

 

 

 

헐 b1a4의 산들이었다!!!

 

진짜 전혀 짐작못한 출연자다. 불후의 명곡에서 몇번 들었지만 얼굴을 가리고 하니 또 새롭게 느끼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창법도 새로이 여러가지를 보여준것이 더 맞추기 어렵게 한 것 같다.

 

블랑카의 짐작이 또 한번 회자됐지만 A1B4 ㅋㅋㅋ

 

불명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산들. 복면가왕에서 아이돌은 노래를 못한다는 편견을 깨주는데 한 몫 한것같다.

 

다음주부터는 판정단의 모습에 윤일상과 백지영의 모습도 보인다. 다음주가 또 기대되는 복면가왕이다.

 

유독 mbc에서 음악예능을 자주 만드는 것 같은데 참 좋다. 이번 프로도 뭔가 설특집때보다 더 좋은 느낌으로

 

재미가 업그레이드 되서 재미있었다.

 

앞으로 장수 프로가 되면 좋겠다. 과연 그만한 가수들이 계속해서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꼭 가수가 아니라도

 

노래잘하는 출연자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모습을 많이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거라 생각한다.

 

재야에 숨겨진 고수도 나올 수 있고, 활동이 뜸해서 재기의 발판으로 삼을 수 도 있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또 출연자들도 본인의 다른 매력을 어필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가 될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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