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의 가왕전이 시작됐다 승부는 1:1 방식으로 꽤나 살벌(?)한 방식이다.

 

첫 순서로 스윗소로우와 양파의 대결이 펼쳐진다.

 

스윗소로우는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선곡했다.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는 감정선이 가장 중요한 노래이다.

 

여자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울부짖으며 부르는것이 포인트인 짧고 굵은 노래이다.

 

이런 노래를 스윗소로우가 선곡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노래의 감상평은

 

좀 아쉽다이다. 중간중간 화음을 넣은것이 감정의 몰입을 좀 방해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통일감을 줘서 까다롭게 보지 않고 음악 자체로만 받아들인다면  나쁘진 않다.

 

하지만 뭔가 원곡과 비교하자면 좀 더 강하게 몰입시키는 힘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스윗소로우 멤버들은 스스로 감정선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래를 할 때 이부분은 중요하다. 간혹 감정이 깊어 우는 가수들도 있는데 나쁜현상은 아니라 생각한다.

 

하지만 너무 감정과잉이 되어서도 안되고 너무 덤덤해도 안되지만 음악적 특징에 따라 그 부분은 유동성이

 

있기 때문에 뭐라 한가지로 정의할 수 없다.

 

덤덤하게 부르는데도 슬픈 노래가 있지 않나. 또 너무 감정과잉으로 해도 감정이입이 안되는 노래도 많다.

 

 

 

 

 

 

하지만 이번 스윗소로우의 창밖의여자는 딱 한가지의 감정만을 파고들어

 

 몰입시켜야 하는 음악인데 아카펠라그룹 특성상

 

화음을 포기하지 않고 중간에 넣은게 딱 파고들어 집중해야 할 감정을 좀 분산시켰다는 생각이다.

 

탱고리듬에 저런걸 가미한다는건 쉽지 않아보이기에 아쉬웠지만 음악적으로 보면 가치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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