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긱입니다.


이번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맛있는걸 드리기 위해 식당을 가지 않고


좋은 음식들을 사다가 집에서 먹었습니다.


주메뉴는 바로 참치와 장어!


사실 무한리필 참치집을 가면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죠.


하지만 가격에 따라 나오는 부위가 다른건 다들 아실겁니다.


특별하게 참치를 엄청좋아하지 않고 공부하지 않으면


어떤 부위인지 어디가 맛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저도 많이 알진 못하지만 참치는 뱃살이 맛있다는거 정돈 알죠.


모르겠으면 무조건 뱃살달라고 하세요. 




그대신 비싸답니다;;; ㅜ.ㅜ


뱃살도 다 같은 뱃살이 아니고 종류가 다양합니다.


아직은 참치에 대해 걸음마수준밖에 안되니 주워들은대로만 얘기해드리자면


대뱃살(오도로)


중간뱃살(주도로)


배꼽살(세미도로)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제가 사온 부위는 대뱃살(오도로)입니다.


대뱃살중에도 최고는 참다랑어입니다.


참다랑어 오도로하면 최고의 부위로 쳐주고


가장 기름진부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먹고보니 참치를 해먹기 위해 공부할것들이 조금 있긴 하더군요.


해동방법부터 숙성과정까지...


다음엔 이부분을 더 숙지해서 먹어봐야겠어요.








아직은 해동전의 참치상태.







수산시장에서 사온것이다보니


산낙지도 먹고싶어서 만원어치 샀는데 한접시가 푸짐하게 나오네요.


아주 해산물 파티를 했습니다.








참치를 써는데


끝부분에 피같은게 고여있어서 그부분을 버리느라고


꽤 많은 부분을 손해봤네요.


저 한덩어리를 31000원에 구입했는데 버려낸거만 합치면 5000원어치 이상은 되는거 같았습니다


아까비 ㅠㅠ


적당한 크기로 썰어내니 10점정도가 나오더라구요.


이러면 한점당 3100원이라는 계산이 나오죠!! 


하지만 이 부위는 참치집을 가도 좀 가격대가 있는 코스를 먹어야 맛볼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좋은부위를 좋은값에 먹은거같아요.


사진을 남기진 못했지만 좀 싼부위도 사서 같이 먹으니 양이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오도로의 맛은 최고더군요.


다만 배고픈 상태에서 먹다보니 여러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다음엔 그 부분을 보강해서 먹어야겠어요.


그래도 역시 참다랑어 대뱃살 최고네요.








귀한몸값 자랑하는 참다랑어 대뱃살 오도로


사다먹으면 귀찮긴 하지만 싸게


좋고 맛있는걸 먹을 수 있어서 좋은거같아요.


식당도 좋긴 하지만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 메인디쉬인 장어입니다.


사실 오도로가 더 비싼녀석이지만 말이죠 ㅋ


장어를 숯불에 구워야 더 맛있는건 누구나 알지만


번거롭고 귀찮기 때문에 프라이팬에 굽습니다.


프라이팬에 구워도 장어의 맛은 훌륭해요.


간편하게 사서 집에서 구워드셔보세요~








장어가 노릇노릇 잘 구워졌죠


집에서 이 모든걸 10만원정도에 먹었으니 맛있고 좋은재료로 포식했네요.


식당에서 먹는것도 좋지만 역시 좋은 재료를 사다 해먹는것이


잘 해먹는 느낌도 나고 좋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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