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가 당초 예정된 목표궤도에서 벗어났다는 뉴스가 있었다.

이렇게 되면 나로호의 발사는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가 된다.

발사 3분 35초뒤 정상적으로 분리된것으로 발표된 위성보호덮개 페어링의

한쪽이 분리돼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단 목표궤도에서 벗어났으니 성공에서는 벗어났지만 나로호의 발사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어쨌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쏜 우주 발사체인것도 그렇고 기술적으로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사실도 알수 있다.

발사당시 DMB로 그 장면을 봤다.


 방송에서는 다 성공한것처럼 나와서 환호를 했다.

발사를 위해 고생한 모든 연구원들의 노고가 좀 짧게

끝난거같다는 느낌은 있었지만(워낙에 속도가 빠르니..ㅋ)

그래도 성공이라는 행복감에 젖었을텐데 지금 이 궤도에
 
벗어낫다는 뉴스를 듣고는 조금은 허무할것도 같다.

하지만 이 과정이 헛된 경험이 아닌 소중한 기술로

돌아올거라고 믿기 때문에 다음 기회를 돌아보면 될거같다.

그래도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긴 힘들거 같다.

다음 발사는 9개월 뒤인 내년 5월 나로호를 두번쨰 시험발사한다고 한다.

그때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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