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선물로 새우가 한상자 들어와서 새우튀김을 만들어봤습니다.

시도는 처음 해본 것이지만 대충 방법을 알것같아서 해봤네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맛있는 새우튀김

자 그럼 만들어 볼까요?

우선 재료로는 새우, 튀김가루, 찬물, 식용유 딱 이렇게 있으면 됩니다.


새우 이만큼을 하는데 손질하는 시간이 약 30분 걸렸네요 ㅠㅠ

간단한 새우튀김 만들기 이지만... 양이 많아 시간이 꽤 걸렸네요.

하지만 소량이라면 굉장히 금방 해 먹을수 있습니다.


튀김가루, 이 튀김가루에는 간이 다 되있어서 따로 소금후추를 칠 필요가 없답니다.


식용유를 둘렀습니다. 새우가 잠기도록 많이 넣어주세요.

저는 좀 모자른 감이 있었습니다.


손질이 끝나고 물기를 빼놓은 새우입니다. 물이 뭍어도 상관은 없지만 최소한의

물기는 털어주세요.


자, 그럼 새우를 손질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새우의 등껍질을 던부 따서 살이 드러나게 합니다.


그리고 고래싸움에 터지는 새우등을 보시면 됩니다. 일단 사진 위치가 바뀌어 버렸지만 상관은 없겠네요.

아래 사진처럼 등을 칼로 갈라서 저 틈사이로 칼을 집어넣습니다. 이쑤시개를 이용해도 되지만 저는 편의상

바로 빼야하기 때문에 칼로 뺐습니다.





등안에 보면 까만 줄이 한줄 있는데 그것이 새우의 내장입니다. 그것을 칼로 들어올리면 위 사진과 같이 저런게 쏙 빠지죠.

저게 내장입니다. 안빼도 될거같은데 내장이 쓰다고 해서 일단 뺐습니다. 결과적으로 안빼고 했다면 기름을 깨끗하게 오래

쓸수 있을것 같았어요. 저 내장을 뺀 사이로 빨간 물이 흘러나와 기름이 빨갏게 변하더군요. ㅋㅋ

안빼면 맛이 어떨진 모르겠지만 만드시려는 분들은 빼기가 귀찮다면 한번 안뺀상태로 튀겨서 드셔보세요 ㅎ

별 상관은 없을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튀김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먼저 튀김가루에 새우를 뭍힌다음.


또 다른 접시에는 튀김가루에 물을 넣고 반죽합니다. 반죽할때는 많이 젓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야 튀김이 바삭하대요.

전 처음 하는지라 감이 안와서 일단 감으로 했습니다. 맛은 물을 많이 타면 좀 싱거운 느낌이 있을거고

물을 적게해서 되게 한다면 좀 짭짤한 맛이 있을겁니다. 본인의 취향에 맞게 반죽을 조절하시기 바람니다.


튀김가루를 뭍힌 새우를 튀김가루반죽에 넣습니다. 처음엔 튀김옷을 전부 씌워버렸는데

나중에는 꼬리부분만 뭍혀서 했습니다. 그게 더 모양이 좋고 깔끔하더라구요.

튀김옷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전부 씌워서 만들어도 되요. ^^


적당한 온도가 된 기름에 튀겨줌니다.




튀길수록 밑에 튀김 침전물이 많이 생겨서 기름이 금방 더러워집니다. 기름을 충분히 부어야 깨끗하게 쓸수 있을거 같네요.

적게 한다면 크게 상관은 없을듯 합니다. 이제 아래 사진은 완성품입니다. 우리집 화단에 있는 꽃을 따다 장식을 해봤어요.

ㅋㅋ 먹음직스럽나요? 처음 해본 새우튀김이었지만 먹을만했습니다.

저희 식구들도 맛있게 먹었죠. 나중엔 좀 느끼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기름으로 튀긴 것이니

어쩔수 없죠. 그게 세상의 이치니까...










 



그럼 여러분들도 집에서 새우튀김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튀김은 역시 바로 해서 먹어야 제맛이죠 ^^

식구들과 같이 맛있는 식사를 하는것.

그것이 행복인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제가 그린 만화 보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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