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밀리가 떴다를 안본지 몇주가 지났다.

아마 산다라박과 유이가 출연했을당시부터 안본것같다.

그때 한창 패떳에 대한 말이 많았었고 지금도 많죠. 여러가지 논란이...

그래서 패떳에서는 더블게스트로 시청률도 다시 확보하고 더욱 큰 재미를 위해 투입시켰죠....라고 제작진은 말 하겠지?

하지만 그때 산다라박과 유이가 출연했을때 시청률은 오히려 떨어졌다는 기사를 봤다.

그 이후로도 더블게스트는 계속 이어져 왔는데 요즘 패떳이 손이 안가게 되는 이유를 생각해봤다.

어찌보면 패떳의 제작진들은 영악하게 더블게스트를 추진 한 것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1. 첫째로 더블 게스트라는 제일 힘 안들이는 얄팍한 수를 쓴것이다. 어차피 패떳은 외주

제작으로 이루어지는것이고
제작비에 게스트 하나 더 들어간다고 크게 손해를 보지 않는다.

그리고 게스트를 두명을 나오게 하므로써 각 게스트에 관심
있는 팬들이 더 찾을거라 생각해 시청률

상승을 노린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 인해 게스트가 두명이 되면서 그 누구하나에
집중하지 못하고

게스트들에 대한 몰입도가 분산된다. 기존의 패떳고정인원도 많은데 게스트가 둘이나 나오면 뭔가


어수선해지고 게스트들도 예전 1인체제일때보다 집중조명을 받기 힘들어져 게스트의 입장에서도 어찌

보면
예전 출연자들에 비해 피해자라고봐도 무방해 예전보다 좋지는 않다.

2. 최근 패떳에 대한 논란도 많고 말도 많고 폐지설도 도는판에 더블게스트라는 수단으로 폐지설을

막아보겠다는
조금은 노력하지 못하는 모습에 실망했다. 물론 논란이 있다고 기존의 프로에 대해 컨

셉자체를 바꾸라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제작진은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고

생각하는데 게스트하나 더 나오게 하면 시청률이나 재미를 올릴수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했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실망감이 든다. 만약에 더블게스트로 인해 패떳이 너무 재밌어지고


시청률도 팍팍오른다면 패떳2가 나온다는 말이나 했을까? 더블게스트라는 조금은 얄팍한 수로 만회

해보려다 이제는
도저히 안된다고 판단했기에 패떳2가 나온다는 말까지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든다.


3. 프로그램 자체의 재미가 이제는 없다. 항상 비교되는 프로지만 1박2일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물론 패떳이 1박2일을 모토로
따라 잡으라는 얘기가 아니다. 패떳은 패떳만의 재미가 있었고 그로 인해

많은 재미를 줬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도 몇날며칠 계속 먹으면 질리는 것 처럼

프로그램에 변화가 너무 없고 게스트에 의존해 같은 레퍼토리로
이끌어 가는것에 식상함이

몰려오는 것이다. 논란이 일어도 그냥 시트콤 본다 생각하고 보면 나름 재밌게 봤었는데 더블게스트


투입에도 변하지 않는 레퍼토리로 식상함이 두배로 다가온다.




이정도의 생각으로 인해 패떳을 안보게 되고 흥미조차 사라진 지금 폐지설이 돌고 있는데

차라리 진짜 폐지를 해서 새로운 컨셉으로 다시 찾아오길 바라는 바이다.

 
패떳의 이름을 그대로 쓰는것은 좋고나쁨을 말하기 힘들지만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이름을 내세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패떳이라는 기존의 프로를 식상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또

그이름으로프로그램이 진행되면 듣기만 해도

질릴거같다고 할까? 좋은점은 친숙한 이미지이다.

오래봐온 프로이기 때문에 친숙함으로 인해

쉽게 사람들이 다시 접할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어찌됐든 패떳은 변화를 주든 폐지를 하든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보면

알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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