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동생이 이거저거 보내주면서


맛있는 과자가 있다며 먹어보라고 보내줬습니다.


소포가 오고 소포를 뜯어보니 이렇세 파란 상자가 눈에 확 띄더라구요.


과자케이스가 꽤 비싸보이더군요


아니 이건 포장이 왜이렇게 고급스러울까 하고


상자를 뜯어봤습니다.





동생에게 전혀 정보가 없던터라


무슨과자인지 전혀 알 수 없었으므로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심지어 이름조차도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뭐가 써있지도 않아서


뚜껑을 열어보고 알게 됐네요.


요쿠모쿠라고 써있었습니다.


이름을 보아하니 일본과자인듯 하네요.


동생이 미국에 있어서 미국과자를 보낸건가 했는데 말이죠.


그런데 동생이 보냈던 미국 과자들이 그렇게 맛있는 과자는 못먹어본거 같아요.



외국과자도 여러개 먹어봤지만 우리나라 과자가


정말 맛있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오랫동안 먹어본거라 입맛이 우리나라꺼에


맞춰져 있어서 일까요?


확실히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한국과자가


맛있는 편인거 같긴 해요.


그 이유가 엄청 달달하게 만드는것도 있는거같고


단짠단짠이 외국과자보다 간이 잘 맞는 느낌입니다.


외국과자 먹어보면 너무 짠게 많더라구요.


그에 비해 우리나라 과자는 간이 잘 맞는 느낌이구요.





뚜껑을 여니 이렇게 생긴 요쿠모쿠 과자가 나왔네요.


버터쿠키를 이런 모양으로 만든건데


맛이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일본과자들은 그래도 타외국 과자들보다는 맛있는경우가 


많았습니다.


기대가 조금 되네요.





구성은 방부제와 종이한장


설명서는 아닐거고 무슨 종이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그냥 버렸습니다. ㅋㅋ





요쿠모쿠 시가레


라고 써있네요.


담배모양을 뜻하는 것일까요?


어쨋든 맛을 한번 보겠습니다.





처음 먹어보니 먼저 상당히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버터향도 많이 났는데 그 단맛에 약간 가려지는 느낌도 없지 않았네요.


제일 비슷하게 느껴진 맛은 


우리나라의 쿠크다스와 상당히 유사한 맛이었습니다.


더 단맛의 쿠크다스라고 해도 되는 느낌이었어요.


사실 선물로 받았으니 맛있게 하나씩 간식으로 잘 먹긴 했는데


직접 사먹기에는 좀 과하게 비싼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게 생각나면 쿠크다스를 먹는걸로...


그런데 이 요쿠모쿠는 선물용으로는 굉장히 괜찮을 거 같은 제품입니다.


평범해보이지도 않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고


맛도 나쁘지 않기에


평범한 선물이 싫다 하시면 이걸로 선물을 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맛은 좀 덜 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나 하나 빼먹는 재미도 있었고


고급스러운 맛이 나쁘지 않았던 과자입니다.


나쁜게 있다면 사악한 가격정도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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