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 엄마(마마)

바람에 실려의 멤버 김영호가 임재범이 부르기 전에 오프닝곡으로 바비킴의 마마를

엄마라는 제목으로 바꿔 부른다. 특별히 원곡자의 허락을 받아 제목을 마마가 아닌 엄마로 부른다.

바비킴보다도 많이 불렀을거라는 이 노래는 하광훈의 곡이고 허락을 해준 사람도 하광훈이다.

정말 가사를 이해하고 사람들에게 이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느낌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노래였다.

기교같은건 없지만 담백하게 진정성을 소화하는 김영호가 부른 이 노래는 마음으로 다가왔다.

노래를 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놓치는 것이 바로 이런 부분인데 과한 기교를 먼저 생각한다면

노래실력은 항상 제자리일수 있다. 김영호가 비록 가수는 아니지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이러한 노래는 노래를 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배워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깔끔하고 담백하고 깨끗하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한 이 노래는 그 어떤 노래보다도 진정성이 담겨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 노래이다. 이러한 부분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임재범도 옆에서 박수를

보냈다. 임재범의 노래에 감동을 받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임재범의 노래에는 세월이 실려있고 그것을 누구보다도

잘 표현할 줄 아는 가수가 임재범이기에 우리는 임재범의 노래에 눈물을 쏟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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