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 기억상실
2차경연 윤민수가 부른 곡은 거미의 기억상실.
윤민수의 스타일에 대해서 항상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던 본인.
물론 자신의 스타일을 버리라는뜻은 아니고 경연무대에서 보여줄때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바에서
글을 썼었다.
슬픔을 극대화 시키는 목소리를 가진 윤민수. 그것이 감정의 과잉으로 이어져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하게 들려주지
못하는 느낌을 몇번 받았다. 이번에도 비슷한 느낌으로 노래를 부른다. 댄서들의 가벼운 춤으로 슬픔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극대화 시켜주는 연출로 노래자체에 대한 느낌을 다른 방향으로 해석하게 해주는 좋은 퍼포먼스였다.
윤민수 혼자 울부짖는 듯한 노래를 할때와는 뭔가 다른 느낌의 댄스 퍼포먼스.
가수 미(美)의 피쳐링으로 곡의 느낌을 극대화 시켜주고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노래자체로는 새로운 무대는 아니지만 댄서와 피처링으로 새로운 무대를 만든 윤민수.
거미와는 확연히 다른 무대를 멋지게 만들어줬다. 여태껏 봐왔던 윤민수의 무대중에 제일 괜찮았다.
원곡자인 거미도 감명을 받은듯하다. 많은 하위권에 있었는데 상위권을 노려볼만 한 느낌이다.
순위는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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