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에 중도에 합류해 초기탈락을 벗어나고 하위권에 머물러있지만

 

그래도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나윤권.

 

항상 노래가 무난하게 들리지만 반대로 말하면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윤민수와 비교한다면 정말 극과 극인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윤민수는 감정에 호소해 기승전결을 보여주는게 멋진 가수라 하면 나윤권은 하나의 잔잔한 드라마를 보는듯한 연출을

 

이끌어 내 주는 가수라고 생각한다.

 

 

 

 

 

가끔은 너무 깔끔하게 불러서 심심한게 흠이라면 흠이랄까. 폭발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곡은 뭔가 힘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장점이자 단점인데 분명 새로운 팬층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기승전결이 확실한 느낌의 곡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사랑하기때문에라는 곡도 예전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게 담담한 느낌으로 불렀다.

 

이는 목소리자체가 너무 깔끔하게 나오는 발성으로 듣는 사람은 편하게 느껴지는 창법이라 생각한다.

 

이런 스타일 자체가 뭔가 폭발하는 느낌을 주기 힘들기 때문에 모든 노래가 자칫 비슷하게만 느껴질 수 있다는게 큰 단점이다.

 

목소리를 갑자기 바꿀 수 없기때문에 이런 스타일을 유지해야겠지만 목소리가 아닌 가슴에서 뭔가

 

폭발시켜주는 느낌을 본인이 더 연구하고 겪어야 좋은 곡을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이상태로라면 항상 비슷한 스타일에 질려 팬 수요층이 적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번곡은 동료들의 칭찬이 이어졌지만 내 생각엔 좀 더 새로운 모습을 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지만 총점 합산으로인해 탈락된 나윤권.

 

아쉽지만 다음엔 더 좋은 무대로 돌아오길 바라는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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