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를 지목한 양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가수중 한명인 김경호.

 

최근 불후의 명곡에서 주옥같은 명곡들을 재탄생해서 김경호에 대한 기대는 항상 100%다.

 

나가수에서도 수만은 명곡을 재해석해서 지금까지도 잘 듣고있다.

 

김경호가 공연을 너무 많이해서 목이 많이 상했는데 최근 불후의명곡에서는 예전의 포스를 되찾는 듯한

 

기운을 느낄수가 있어서 나가수에 나온다고 했을때 기대감이 엄청나게 컸다.

 

저번주에 6위를 했기때문에 엄청난 칼을 갈고 나왔을 거라 생각한다.

 

김경호의 무대는 항상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여줘 듣는사람으로 하여금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있고, 시원한 고음으로

 

막힌속을 뻥 뚫어준다.

 

엄청난 성량으로 듣는사람의 집중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김경호의 보컬은 예나 지금이나 입이 마를정도로 칭찬해도 모자르다.

 

섬세함, 파워, 감정, 기교등등 빠지는게 없는 최고의 보컬이다.

 

데뷔초엔 거의 아무나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었으니 김경호의 실력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이번곡도 잔잔하게 시작하며 곡에 빠져들기 좋게 다독여준다.

 

그러고 이어지는 폭발적인 감정처리와 고음. 그리고 특유의 하울링으로 김경호의 매력을 더욱 돋보여준다.

 

무거운 기타사운드와 김경호의 트레이드마크인 헤드벵잉은 간주중에도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역시나 김경호라고 할 수 있는 편곡이었다.

 

마지막에 마디 하나를 빼먹었다고 했는데 뭔가 노래가 하다가 만듯한 느낌이 저 한마디가 빠져서일까.

 

먹다 만듯한 음식처럼 느껴져서 약간은 아쉬운 무대였다.

 

 

 

 

 

 

 


지난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경호가 7위를 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충격이다.

 

방심하고 편하게 맘먹은탓일까 1차경연이 상당히 아쉽게 다가오는 2차경연의 점수이다.

 

탈락은 나윤권이 근소한 차이로 해서 겨우 살아남았다.

 

정말 외나무다리에서 겨우 살아남은 김경호는 다음부터 더욱 칼을 갈고 나올거라 생각한다.

 

완전 달라질 모습을 기대하며 다음무대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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