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포스트를 친구가 방영하기 전에 쓰고있다.) 외인구단이 종영되고 후속작으로
"친구"를 한다. 주연으로는 현빈 , 김민준, 서도영, 이시언, 왕지혜 가 주로 이끌어갈것 같다.

홈페이지를 잠깐 둘러보던중 100% 사전제작이라는 글이 눈에 띈다.
드라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듯이 우리나라는 거의 드라마와 대본이 동시 제작이 되서 쪽대본과
무리한 스케쥴등으로 스토리가 많이 망가지거나 하는 그런 경우를 많이 봐왔다.

전에 사전제작했던 드라마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영화처럼 사전제작이라니 완성도를 조금 기대해볼수도 있겠다,

사실 난 영화 "친구"를 그다지 재밌게 보진 않았다. 뭔가 많은 얘기를 영화 한편에 구깃구깃 담았달까?
스토리가 중간중간 스킵이 된것같은 느낌도 많이 받았다. 그런데 왜 친구라는 영화는 흥행했을까?
주로 친구라는 영화를 떠올리면 그건 한마디로 "멋"이었던것 같다. 영화가 멋있었다. 그정도?

그런 영화가 드라마로 나온다. 일본은 원작 만화가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고, 만화가 드라마로 나오는경우가 굉장히 많다. 우리나라도 만화가 원작인 드라마가 꽤 많이 나왔다. 그런데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는 생소하다. 전에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기대를 해보는게 영화에서 다 못다한 얘기를 드라마로는 제대로 풀수 있을까? 곽경택 감독또한 친구로 하고싶은 얘기가 많다고 홈페이지에 써있다. 한번 기대해보자. 감독의 역량을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분명 영화와 드라마는 다를것이다. 영화는 짧고 굵은 연출과 힘을 가진반면 드라마는 길게 가기 때문에 호흡이 길다.
분명 다른 연출법이 필요하다. 하지만 곽경택 감독또한 경력이 쌓인 분이니 얼마나 멋지게 만들었는지만 보면 될거같다.

개인적으로 주연들로는 눈에 띄는 사람이 단연 김민준이다.



사투리 연기는 이미 "타짜"에서 확인했다. 연기또한 그때와 비슷한 장르여서 한번 기대를 해본다.

그다음으로는 현빈


포스터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과연 이번 연기로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을까? 여성들에게 로망인 삼식이 캐릭터를 벗을 수 있을지 한번 기대해본다. 연기자에게 고정된 틀이란 굴레와 같다. 누구든 이미지 변신을 꾀하지만 쉽지않다. 곽경택 감독과의 호흡으로 어떻게 변신할지 기대해본다.

왕지혜, 아쉽지만 이분이 나온 영화나 다른 작품을 보진 못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 분명 중요한 애정라인의 중심에 있을것이기에 많은 비중이 있을것 같다. 한번 기대해본다.


그외 다른분들은 아쉽게도 잘 몰라서 이정도로만 쓰겠다. 서도영, 이시언 이란 분들도 주연급으로 나오는것 같으니 한번
드라마를 보면서 평가를 해보는게 좋겠다.

아무튼 외인구단이 정말 어처구니없이 끝나면서 후속작으로 친구가 나오는데 외인구단에서 아쉬웠던것을 친구가 풀어줄수 있을지 사뭇 기대가 된다.

정말로 기대하는건 역시나 사전제작이라는점. 스토리가 삼천포로 벗어나지않고 철저하게 대본을 했으리라 믿는다.
영화처럼 띄엄띄엄의 스토리는 아닐거라 믿으며
곽경택 감독이 보여줄게 많았다고 했는데 정말로 보여줄게 많아서 큰 재미를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젊은 연기자들의 멋진 연기또한 기대를 해보겠다.
이런건 진짜 연기력 딸리면 ..................캐안습..........이다.
기대에 부응하길 바라며 재밌는 드라마가 되길 빌며 시청을 기다려본다.
첫방송이후의 반응도 궁금해지는 지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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