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Global Starcraft2 League)의 결승전이 오늘 10월2일 6시에 열린다.

스타크래프트2가 나온지 어언 2달가량만에 E-Sports계의 기념비적인 대회의 결승이라 할수 있다.

9월4일부터 숨가쁘게 한달간 진행된 GSL open season1 이 드디어 오늘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STARCRAFT II - Wings of Liberty
                                                              (스타크래프트2 0-자유의 날개)


9월 4일 오픈 개막전에서 idra vs 허준과 침제니스 , makaprime vs bev 의 64강전을 시작으로 오늘 10월 2일까지

그 어느 리그보다 빠른 속도로 결승까지 도달했다. 비록 개막전을 한 선수들이 결승으로 올라오진 못했지만

김원기선수와 김성제선수의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오늘 결승전을 무척이나 기대할것이다.

사기수라 불리는 서기수 선수를 꺽고 올라온 김성제선수, 김태환선수를 4강전에서 3:0으로 완벽하게 잡고 올라온

저그의 마지막 희망 김원기선수의 결승무대는 스타2를 하는 사람이라면 절때 빼먹을수 없는 

역사적인 경기가 될 것이다. 스타2의 첫 공식리그이기도 한 GSL이기에 시사하는바도 꽤 크다.



GSL(Global Starcraft2 League) open season1 은 그레텍(GomTV)과

인텔(INTEL), 그리고 TG삼보의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3사가 합심한 만큼 대회의

상금 규모도 엄청나다.




총 2억원의 상금으로 우승자에게는 1억이 준승자도 3천만원이나 되는 엄청난 상금이고

4강진출자도 천만원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상금 규모이다.

더 놀라운것은 이번 시즌1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올해가 끝날때까지 한달에 한번씩 시즌이 벌어진다는것이다.

이것이 내년에도 지속이 되니 정말 엄청난 상금 규모가 아닐수 없다.

이 엄청난 상금이 걸린 경기에 후원하는 3사이기에 광고효과 또한 톡톡히 보고 있을 것이다.

특히TG삼보는 공식 스타2컴퓨터로 지정되며 P7이라는 모델을 선보였다.


TG삼보 - 인텔Starcraft2 open season1 의 공식pc인 "드림시스 P7"

이 컴퓨터의 사양은 실로 엄청나다. 우선 눈에띄는것이 CPU인데 인텔i7 익스트림(걸프타운)으로 인텔에서 나온

최고가 CPU이다.


 
이 CPU의 단품 가격만 해도 130만원정도 한다. 쿼드도 아닌 헥사(6개)코어로 기존 쿼드보다도

훨씬 향상된 기능을 가지고있는 무시무시한 CPU이다. 메모리는 4GB를 장착하고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의 GTS250을 장착.

스타2를 하기에 무리가 없는 사양이다. 하지만 브랜드PC의 아쉬운점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그래픽카드가 항상

저렴한것을 탑재해놔 CPU의 활용을 제대로 못한다. 정말 괴물PC로 만들것이었으면

GTX460이 들어가야 정말 스타2를 완벽하게 무리없이 돌린다고 볼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i7의 CPU를 생각하면 GTS250으로

충분히 게임을 하는것에는 무리가 없을것이다.

그리고 스타2유저라면 탐날수 있는 아이템이 이 컴퓨터를 구매하면 스타2를 무료로 받을수 있다는 점이다. 후원사이기에

줄수있는 특권인것이다. 3사가 합심하여 윈윈전략을 노리는 GSL. 스타2의 유저들도 삼보와 인텔, 곰티비를 더 마음속에

각인시킬 것이다.


7월 27일 오픈을 시작으로 공개된 스타크래프트2.

7월 26일저녁에 오픈벙커파티를 열고 12시가 넘어가면서 모두에게 공개가 된 스타크래프트2.



오픈벙커 파티는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플래툰 쿤스트할레 클럽에서 열렸다. 이날은 초청된 사람에 한해

들어갈 수 있었고 난 운좋게 아는사람을 통해 입장할 수 있었다.

그날의 축제는 원조저그 국기봉선수와 외국인선수로 명성을 떨친 기욤패트리선수가 초청경기를 펼쳤다.

첫판은 스타1시절 저그유저였던 국기봉선수가 저그를 했는데 기욤선수의 프로토스에 졌다.

그리고 바로 본인은 스타2에서는 프로토스가 주종이라며 바로 프프전을 했다. 그리해서 2:!로 역전승!

오픈벙커 파티 자리를 한층 빛내줬다.



그리고 엔비디아의 ceo젠승황과 스타2의 개발자들 등 여러 사람들이 스타2의 오픈을 축하하기위해 왔으며

선물도 나눠주는 행사를 했다.

그이후에는 은준의 휴먼 비트박스를 보여줬고 한층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그리고 정점을 찍은것이 리쌍의 공연. 개리는 미리 와서 진행을 했었고 마지막 축제의 행사로 리쌍의 공연이

시작되며 파티는 그것으로 종료했다. 이날 운좋게 티셔츠도 타가고 나름 재밌게 보고 온 파티였다.

맥주도 무한리필이었는데 배가불러 많이 먹진 못했다. ㅋㅋ

그리고 그로부터 시간이 흐르고 9월4일부터 GSL이 개최한다는 소식이 들렸고 서울 강서구에 있는

88체육관에서 그 성대한 GSL오픈 개막식이 시작된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윤도현밴드, 레인보우, 아이유,DJ.DOC가 출연해서 개막식을 빛내줬다.

오랜만에 이현주 캐스터도 나와서 반가웠다.

이현주캐스터의 목소리는 정말 또박또박 잘들리고 해설도 잘 해주셔서 듣고 보는 재미를 충분히 제공해준다.



이날을 시작으로 한달여간 바삐 달려온 GSL(Global Starcraft2 League) open season1.

그 기념비적인 시즌1의 우승자가 오늘밤 장충체육관에서 가려질 것이다. 결승전답게 장소도 넓은곳에서

마음껏 응원할수 있게 해준 GSL 이곳의 위치는 아래 그림과 같다.



뭐니뭐니해도 지하철이 막히지도 않고 빠르게 갈수 있으니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것같다.

그럼 본격적인 GSL(Global Starcraft2 League) open season1 이 한달간 달려온 길을 보자.

먼저 선수들의 대진표이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64명의 선수들이다. 대회전에 아프리카같은 방송이나 래더로

자신의 이름과 아이디를 알리며 온 선수도 있고 스타1이나 워크3에서 프로로활동했던 선수부터 다양한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기 위해 나왔고 그중 상위 64명이 가려진 것이기 떄문에 수준은 어느정도 보장이 되었다.

64강의 예선이 14일까지 경기를 해서 가려진 32명의 명단이다.


이중에 응원하던 선수가 각자 있을것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오픈벙커파티떄 웨라사람들과 같이 가서 셀라웨라(홍승표)선수를

그날 알았고 그래픽카드까지 사면서 스타2에 대한 열정을 강하게 비췄다. 그리고 32강에 올라온 이관우선수도 예전 워3때 있던

같은 클랜 동생이기에 응원할 선수들이 나름 있었지만 둘다 32강이상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떨어져 안타까웠다.

그래도 워3를 즐겨하던 나이기에 이형주선수나 곽한얼 선수가 최종까지 올라가주길 바랐지만 아쉽게도

워3 출신 선수들은 모두탈락해버렸다.

9월20일 32강을 마지막으로 16강이 결정되었다.


이제는 한눈에 선수들의 윤곽이 보인다. 눈에 뛰는 선수로는 곽한얼 서기수 이형주(제 관점에서..ㅠㅠ)가 눈에 띈다.

여기서 곽한얼 선수와 이형주 선수의 승리를 빌었지만 이형주 선수는 떨어졌다.

프로토스 7 테란7 저그2...

종족의 밸런스 격차일까 선수들의 역량차이일까? 어찌됐든 저그가 힘들다는건 모든 유저들이 통감하고 있기에

굳이 힘들게 언급 안해도 알것이다. 2명의 저그중 하나가 떨어진 거라 아쉬움은 더 했다.

이제 9월 27일에 16강이 모두 종료되고 8강이 가려졌다.



테란이 4명 프로토스가 3명 저그가 1명 남았다.

이제부터는 정말 한경기도 놓칠수 없는 그런 구도가 되버려 더욱 흥미진진한 대회가 이뤄지고 있다.

4강진출자를 보자


강력한 서기수 선수를 꺽고 올라온 김성제선수가 눈에 띄고 마지막 남은 저그유저들의 희망 김원기 선수가 눈에 띈다.

프로토스를 모두 떨구고 온 테란의 위엄은 4강전에 안착한 선수들을 보면 답이 나오는 것 같다.

이젠 더이상 피할수 없는 4강에서 올라온 선수는 바로


저그유저의 마지막희망 김원기 선수와 김성제 선수이다.

오늘 10월 2일 18:00시에 시작되는 GSL결승이 정말 기대된다.

GSL(Global Starcraft2 League) open season1 의 결승맵은 다음과 같다



1세트 델타사분면
2세트 잃어버린사원
3세트 쿨라스협곡
4세트 고철처리장
5세트 사막오아시스
6세트 금속도시
7세트 젤나가동굴

이렇게 그림 순서대로 진행이 된다. 앞 3세트까지의 맵이 테란에게 유리하다는 말이있으니 김원기 선수는

3세트까지 경기를 잘 치를 경우 어려운 저그이지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4강에서 보여준 김원기 선수의

테란전 실력은 정말 좋았기에 결승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결승전답게 7선 4선승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들의 정신력과 체력 모두 뒷받침되야 할것이며

특히 정신력이 더 강한 선수가 결승에서 우승자의 자리를 선점할수 있을 것이다.

이어서 스타2 GSL(Global Starcraft2 League) open season2가 숨돌릴 틈 없이 다음주에 바로 또

피튀기는 예선전이 시작된다. 정말이지 숨쉴틈 없는 스케쥴이다.


스케줄표대로 10월9,10 양일간 예선이 치뤄질 예정이지만 참가자들이 당초 예상보다 많아지면 예선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들었다.  스타2에 대한 관심은 가히 국민적이라고 해도 무방한듯하다.

그도 그럴것이 상금규모도 굉장하고 지금의 선수들의 실력은 게임이 완전히 정착이 된 상태가 아니기 떄문에

갑자기 누가 나와서 우승해도 이상할게 없다. 스타1의 프로선수들도 속속들이 스타2로 전향의사를 밝혔으며

스타1의 프로들이 출전 안하는 시기가 또 기존 아마추어 선수들이 상금에 한발짝 다가갈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얼마전 발매한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날개 패키지가 나왔다. 당초 디지털판매로만 이루어질 스타2는

구매자들이 패키지 발행을 원하기에 그점을 수렴해 패키지로 발매했다.

하지만 아쉬운건 예정대로가 아닌 패키지 발매였기에 내용물이 좀 부실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점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가격은 69000원이고 미성년자는 구입이 제한된다. 구입은 롯데마트에서 파는것으로 들었다.

매장에서 사기가 어려운 분들은 온라인으로 구입하는게 편할 것이다.

스타2를 돌리기에 컴사양이 후달리는 사람들의 비명이 곳곳에서 들린다. 높은 그래픽 사양으로 인해

겜을 원활하게 돌리기 힘들다는 얘기다. 그래서 나온말이 최저사양으로 해서 나오는 그래픽을 보고

찱흙크래프트라고... 약간 고무찱흙이 연상되기도 한다.

스타2를 원활하게 돌리기에는 확실히 고사양pc가 요구되긴 한다. 하지만 cpu가 어느정도 수준이상이면

그래픽카드의 업글로만으로도 어느정도 효과는 볼수 있을것이다.

오늘 결승전에서 경기의 재미를 더해줄 이현주 캐스터, 안준영, 채정원 이주영, 박대만 해설위원들의 입담도 기대해볼만하다.

특히나 이현주 캐스터는 예전 워3에서도 캐스터를 했었기에 더욱 반가운 얼굴이다.

외국에서는 워3가 흥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미 무너진 리그가 되버려 안타깝다.

오늘 저녁(10월2일) 6시에 시작되는 E-Sports계의 첫 공식 스타2대회(GSL(Global Starcraft2 League) open season1)

의 최종 우승자가 누가 될지 정말 궁금하다. 그리고 제2의 임요환, 이윤열같은 스타급 플레이어가 또 탄생할지도 주목된다.

그러기위해서는 예전처럼 국민적 관심을 받아야 가능할 것이고 또 GSL(Global Starcraft2 League) open season1)의

저변이 더욱 확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엄청난 상금의 규모와 함께 즐거운 비명이 선수들 혹은 시청자들에게있어서 GSL(Global Starcraft2 League) open season1)

과 스타크래프트2라는 게임을 더욱 알리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다시한번 E-Sports계의 부흥을 이끌수 있을지 기대해보고 GSL을 응원하는 만큼 E-SPORTS계는 더욱 활기를 띄어

게임을 특히 스타크래프트2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풍성한 볼거리에 행복한 비명을 지를수 있을 것이다.

오늘 저녁 6시 김원기(Z)대 김성제(T)의 대결을 집에서 모니터로 시청하는 자들은 숨죽이며, 현장에 가 있는 사람들은 열렬한

환호로써 대회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준비를 해서 6시를 기다려보자!


GSL(Global Starcraft2 League) open season1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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