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긱입니다.
요즘 가게근처에 괜찮은 초밥집이 생겨서
자주 가고있습니다.
상호명은 쿠지라 입니다.
위치는
이곳입니다.
저희 우장홈패션에서 아주 가깝죠.
화곡중앙골목시장 오시는 길에 들러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고래그림이 이쁘네요.
고래그림을 보고있으면 편한 느낌이 듭니다.
입구에 메뉴판이 준비되있습니다.
맘에 드는 메뉴를 골라 드시면 되겠죠.
저는 거의 식사만 하러 와서 왼쪽에 있는 메뉴만
먹어본거 같네요.
다음엔 오른쪽거를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ㅎㅎ
식당한쪽에는 락교절임과 생각절임을 양껏 먹을 수 있게
준비되있고 간장이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원피스를 좋아하시나봐요.
벽 두군데에 원피스 피규어가 멋지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관심없이는 잘 보이지 않을 위치일수도 있습니다. ㅎㅎ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초밥그림이네요.
맘에 드는 스타일입니다.
기본적인 세팅으로 양상추샐러드가 나옵니다.
맛도 괜찮아요.
전 초밥먹을때 락교를 상당히 많이 먹습니다.
치킨에 무 먹듯이 말이죠 ㅎㅎ.
그래서 많이 담았는데
너무 많이 담았나봐요 ㅎㅎ
제가 언제 잃어버렸는지 도저히 생각이 안났던
목도리가 이곳에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저를 기억해주시고 제가 오니
목도리가 제것이 아니냐고 물어보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마치 공짜로 얻은듯 목도리를 생각도 못한곳에서 찾았네요!
이래서 단골(?)이 좋은가봅니다.
초밥이 나왔습니다.
쿠지라특선인데요.
올때마다 이걸 먹는거 같아요.
활어와 연어를 뺸 나머지를 하나씩 먹는게
별미입니다.
초밥의 완성도도 좋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시는걸 느낄 수 있죠.
메뉴구성을 보면
활어3 연어3 초새우1 장새우1
소라1 장어1 소고기1 타코와사비마끼1
이렇게 나옵니다.
순서대로 먹는다 생각하면
활어를 가장 먼저 먹고
그다음 새우 연어로 맛이 강하지 않은걸 먼저 먹어야겠지만
저는 몇번 먹어보니 이순서보다는
소라를 먼저 먹어야겠더군요.
소라가 따듯할때 먹는것이
나왔을때 풍미를 제일 잘 느낄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소라부터 먹었습니다.
다른데선 느낄 수 없는 고소함이 별미더군요.
타코와사비도 간이 적당히 잘 되있어서
좋았습니다.
좀 잘못하면 너무 쏘거나 짜거나 하는데 항상 맛이 균일해서 좋았어요.
다른것들도 퀄리티가 보통이상입니다.
사장님이 바로바로 만들어 신선함이 살아있어요!
헌데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제가 원래 초밥을 먹을때는 초밥하나에 락교하나 이렇게 먹는편인데
이곳 초밥은 하나하나 간이 잘 맞고 맛의 풍미가 각각 있어서
락교를 빼고 먹어도 괜찮더라구요.
좋은것이겠죠 ㅎㅎ
제 나름 분석을 하자면
락교를 많이 안먹어도 되는것의 장점은
맛 하나하나가 완성도가 있다는것일 수 있고
단점은 활어외의 초밥이 많아서
재료 본연의 맛보다는 만들어진 요리로 생각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단점이 될수도 장점이 될 수 도 있겠죠.
하지만 제가 먹어본 느낌으로는 장점입니다. ^^
그만큼 맘에 들어요.
메뉴판에는 초밥세트에 우동이 써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먹을때마다 우동을 서비스로 주시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곳에서 한끼 먹으면 충분히 배불러서
항상 만족하고 나옵니다.
우동 국물도 여느집과는 달리 이집만의
맛이 있고 나름 칼칼한 맛이
맛이 꽤 좋습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우동임에도 양과 맛이
전혀 부족함을 보여주지 않는
사장님의 요리에 대한 마음가짐이 느껴져
좋은 화곡동 쿠지라초밥입니다.
요즘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작은 규모의
초밥집들이 많아졌는데요.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은 집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거 같아서
좋습니다.
초밥때문에 멀리 나가지 않고 근처에 좋은 초밥집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화곡동초밥 쿠지라 가보셔도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맛집소개입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서수협에서 도미회 먹으러 가봤어요~ (0) | 2017.04.21 |
---|---|
김포 구래동 반찬가게 장독대 정말 맛있네요~! (1) | 2017.04.10 |
신월동맛집 바다가요리한찜 아구찜 낚지볶음 다녀왔습니다. (0) | 2016.10.13 |
화정맛집 닭칼국수는 명지병원앞 일산칼국수 추천합니다. (0) | 2016.09.26 |
김포맛집 연어예찬 다녀왔습니다. (0) | 2016.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