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와 정기고의 최대히트곡인 썸. 요즘같은 1위수성이 어려운 음악시장에서


꽤 오랜기간 1위를 고수한 2014년 최고의 히트곡이다.


이 노래를 박정현과 김범수가 30대의 썸을 알리는 듯한 느낌으로 곡을 부른다고 한다.


아마도 이 곡은 완성도를 떠나 꽤 화제가 될듯한 듀엣이다.


 




 


​일단 멤버자체부터가 화제가 될 수 있는 조합이고 또 다른 맛으로 들어보고 싶었던 사람들이라면

이 둘의 조합으로 탄생될 썸을 기대하지 않을까싶다.

노래자체가 크게 폭발하는 부분은 없는 노래라 아무리 폭발력이 좋은 박정현과 김범수라고 해도


이 노래를 많이 바꿔서 부르진 않았고 원곡이 반듯했다면 이 둘은 약간의 알앤비 감성을 살짝

가미해서 꿈틀꿈틀한 느낌을 주며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이둘의 폭발력을 어찌 숨길 수 있을까. 차차 노래에 힘이 붙으면서 클라이막스로 다다른다.


원곡의 썸이 풋풋하게 담담히 풀었다면 이 둘의 썸은 약간 사연이 여기저기 뭍어나는 느낌으로

곡을 해석했다. 20대와 30대의 썸이 나뉘었다.



 




 


 



아주 가슴을 치는 폭발력은 없었지만 썸 자체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다른 느낌으로


듣는것 자체를 감사할지도 모른다.


무대자체도 피아노 하나로 해결했는데 이 둘의 목소리로 채운무대이기도 했는데 오히려 과하지 않은


연주때문에 이 둘의 목소리가 더 돋보였다.


 

 


 

 


이문세,고은희의 이별이야기를 선곡한 김경호 신효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김경호와 신효범의 듀엣이다.


신효범도 좀 좋아하긴 하는데 노래하는 목소리가 시원시원해서 좋아한다.


전에 나가수2에서도 나왔었는데 그때도 좋은 무대를 보여줬다.


이둘의 조합은 또 어떨지 기대가 된다.









 


본인보다 더 이뻐보이면 안된다던 신효범. 오랜만의 무대를 보는듯하다.


신효범의 목소리도 독보적인 색깔이 있어서 듣는이로 하여금 좋게 들린다.

마치 자매가 부르는거같은 비주얼을 보여준다.


 

하지만 둘이 부르는 듀엣은 부드럽지만 힘이 넘치는 힘이 느껴지는 노래다.


둘의 고음이 맞부딪히는 순간은 노래의 감정이 더 깊어지며 듣는이로 하여금 집중도를 높여준다.

웅장한 연주로 곡의 완성도를 높여주며 보컬로 연주를 마무리 시켜준다.


애절한 이별이야기를 김경호 신효범 듀엣으로 완성시켜줬다.

힘이 넘쳐흐름에도 완급 조절을 나름 잘 한것같다. 둘다 강한 보컬인데

애절함을 유지하기 위해 굉장히 억제해야 했을것이 힘들었을 것이다.

좋은 곡이 나왔다.









 




​곡이 끝나고 개밥주러 떠난다는 신효범; ㅋㅋ


뭔가 이분도 소찬휘처럼 형님의 냄새가 난다.



 



이번 양파와 하현우의 듀엣곡도 이문세의 붉은노을이다.


최근 이문세의 컴백으로 이문세의 곡이 많이 선곡된걸까?


어쨋든 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한 붉은 노을이 또 한가지 탄생할듯하다.


경쾌한 일렉기타로 연주가 시작되고 시작부터 만만치 않게 달릴거라는 티를


팍팍내며 둘의 고음이 터진다.


하현우가 코러스로 양파의 뒤를 받쳐준다.









 



정말 청아한 고음은 독보적인 가수라고 생각한다. 나는가수다에서 정말 핫이슈로


떠올랐던 하현우 국카스텐의 곡들은 지금 들어도 굉장히 좋은 곡이 많았다.


앞서 이별노래와 대조되는 신나는 붉은노을이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주는 양파와 하현우.


무대도 붉은빛으로 노래에 힘을 실어준다. 들으면서 안타까운점은 양파의 뭔가


깔끔하지 않은 뒷처리가 자꾸 거슬렸다. 음정이 안맞는것은 아니지만 뭔가 조금씩


노래를 이어가는게 자연스럽지가 않고 끝음처리의 문제같다.


 


연주와 곡이 같이 자연스럽게 뭍어가야하는데 자꾸 연주의 틀에서 벗어나는 느낌이


들어서 좀 아쉬웠다. 신나는 무대이기 때문에 디테일한 부분을 놓칠 수 있다고 생


각은 하지만 이상하게 좀 거슬렸던 무대라 좀 아쉬웠다.














 



아직 이런음악은 양파의 것은 안되는거 같다. 다양한 무대를 만드는 것은 좋지만


지르는 고음에서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연습이 좀 더 필요하지 않나 싶다.



 

 

 

 

 

 

나가수의 가왕전에서 양파 이은진이 뽑혔다.

 

개인적으론 좀 의외였다.

 

이번 가왕전에서 양파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두가지라고 본다.

 

일단 첫번째로는 뽑기운이 굉장히 좋다.

 

이번 가왕전 뿐만 아니라 예전 나가수를 계속 하면서도 순서가 항상 중간이나 뒤쪽에 배치되면서

 

좋은 점수를 쭉 잘 받아왔다. 운도 많이 따라준것같다. 나가수의 특성상 앞순서보다는

 

뒷순서가 유리한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두번째 이유로는 박정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박정현은 나가수를 아주 잘 알고 또 잘 이해하고 있는 가수다.

 

그도 그럴것이 나가수의 초기멤버였고, 명예졸업자였고, 또 이번이 2번째 출연이다.

 

나가수에서 1위도 많이 해봤고 뒷순위도 많이 해봤다.

 

나는 장담한다. 박정현은 나가수에서 계속 1위를 하거나 하면 굉장히 스스로에게

 

부담이 될거라는 것을....

 

나가수를 보면서 박정현이 완급조절하는것을 많이 느꼈다. 무조건 높은 투표를 받기위해서 노래를 하는게 아니라

 

탈락을 하지 않을 정도로 점수를 따낸 다음에 하고싶은 무대를 한것을...

 

이번 가왕전에서도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다.

 

가왕전이란 타이틀에 대해서 큰 욕심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 그렇지 않다면 썸을 선곡하지 않았을 것이다.

 

노래의 특성상 고득점을 받지 못할거라는걸 박정현은 이미 알고있었다.

 

 

하지만 솔로곡에서는 있는 힘을 다한것을 봤다. 적당선에서 있고싶은것이다.

 

맘먹고 가왕을 노리고 했더라면 김범수와 그렇게 심심하게 끝내진 않았을 것이다.

 

김경호는 가왕이라는 타이틀에 욕심을 많이 부린것이 좀 눈에 보이긴 했다.

 

하지만 가왕은 양파에게 돌아갔고 가시나무도 매우 잘 불렀다.

 

붉은 노을은 좀 아쉽긴 했지만  나가수를 하는 내내 양파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후반에 급하게 들어온 김경호보다 양파가 가왕이 되는게 그림이 더 좋아보이긴 했다.

 

어차피 김경호가 가왕이라는 타이틀을 받지 않아도 충분히 그의 실력은 두말할 필요없기 때문이다.

 

 

 

 

 

 

 

 

13주간의 긴 여정동안 공백기의 한을 풀듯 나가수에서 신나게 무대를 즐기고 마침내는 가왕까지 따낸 양파.

 

의외의 가왕이 선출되긴 했지만 그동안 고생한걸 이것으로 보상받는거같아 보는사람으로써는 기분이 좋았다.

 

김경호와 박정현은 가왕이라는 타이틀이 없어도 충분히 가왕에 근접한 보컬들이기 때문에 이것에 연연할 필요도 없고

 

앞으로 하던것처럼 하면 된다.

 

나가수의 라인업이 초창기의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가지 않기때문에 화제성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참 좋아하는 프로다

 

나가수4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그땐 꼭 이승철과 이선희, 나얼정도가 나왔으면 좋겠다.

 

이번 이수도 나왔을때 많이 기대하긴 했는데 대중들이 받아들일 준비가 안된건지 MBC가 조심스러웠던건지 그 부분은

 

이왕 나온거 무대를 봤었으면 재밌었을거 같았는데 아쉽다. 사실 여부를 떠나 죄는 역시 안짓는게....최고이긴 하다.

 

 

 

 

 

 

 

 

 

김경호가 제대로 가왕전의 칼을 갈았다

 

나가수의 최고의 곡으로 뽑힌다고 봐도 무방한 임재범의 여러분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경호와 임재범의 목소리는 태생적으로 다르다. 임재범의 여러분은 정말이지 한이 서린

 

엄청난 곡을 탄생 시켰는데 국내 보컬에서 탑을 꼽는다면 김경호 또한 뒤쳐지지 않는다.

 

하지만 임재범의 여러분을 넘어설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좀 어려울듯 싶은 생각이 들긴 한다.

 

임재범의 여러분을 평하자면 이건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났던 노래였다.

 

 

 

 

 

 

 

 


그 깊은 한과 설움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가수는 정말 없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서 만큼은

 

진짜가왕 조용필이나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평가받는 이승철도 다가서기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한다.

 

김경호도 독보적인 보컬이지만 임재범의 느낌을 따라갈수는 없는게 사실이다.

 

날카로운 고음은 들리기에 힘들어 보인다는 느낌을 주기 힘들다. 중저음의 목소리가 그런 부분은

 

좀 더 유리하다. 임재범의 목소리는 중저음의 부분도 있지만 목소리자체에 한서림 같은것이 있다.

 

박정현도 굉장히 위험한 선곡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고 나 또한 임재범의 여러분을 이길순 없다.

 

그래서 김경호는 임재범을 뛰어넘을 생각이 아닌 김경호의 여러분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인지 임재범을 따라잡으려는 느낌을 전혀 보여주지는 않았다.

 


그래서인지 임재범을 따라잡으려는 느낌을 전혀 보여주지는 않았다.

 

김경호의 여러분이 탄생한 것이다. 하지만 임재범의 그것과 비교를 안할 수는 없는데

 

그 한서린 느낌을 역시나 주지는 못했다.

 

조금 더 락스러운 여러분을 보여준 것이고 이것에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임재범이 뿌려놓은 씨앗이 너무나도 큰 나무가 되어 이제 여러분을 선곡하는 가수는

 

누구나 비교를 피할 수 없는 거대한 곡이 되어버렸다.

 

임재범과의 정면승부는 다 피해야하고 김경호처럼 자기만의 해석으로 해야한다.

 

 

 

 

 

 

 

 

 


역시나 같은곡을 선곡했을땐 임재범을 뛰어넘기란 정말 힘들다. 특히나 그것이 여러분이라면...

 

그것이 아무리 김경호라고 해도...더욱이!

 

한곡 부르고 다리가 풀린 김경호. 얼마나 이 노래에 힘을 썻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무한도전 식스맨이 5주간에 걸쳐 드디어 끝이났다.

 

장동민이 과거발언에 의해 후보에서 사퇴하고 막강한 라이벌이 없는 상태가 되어서

 

패쓰아이템을 선보인 황광희가 식스맨에 뽑히게 되었다.

 

아무래도 장동민이 제일 막강한 후보가 아닌가 생각했지만 과거발언에 의해

 

더이상 식스맨을 진행하기 힘들다고 생각한 장동민은 식스맨을 자진사퇴하고

 

네명의 후보로 줄어든 가운데 멤버들의 투표로 인해 황광희가 3표를 얻어 식스맨에 뽑히게 되었다. 

 

 

 

 

 

 

 

 

 

가왕전 두번째 대결인 락대락 소찬휘대 김경호.

 

소찬휘는 평소 좋은 점수를 받던 본인의 장기와 같은 평소와같은 스타일을 고집했고 나쁘지 않았다.

 

딱 소찬휘가 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줬다. 일단 한가운데 돌직구를 날린셈.

 

이에 김경호는 돌직구대 돌직구라고 예상했지만 우회하는 승부를 택했다.

 

드럼,기타,베이스를 빼고 보컬로 승부하는 편곡을 가지고 왔다. 윤시내의 열애를 선곡한 김경호.

 

처음부터 끝까지 목소리의 힘 하나만으로 무대를 끌고가야 하는 편곡은 쉽게 하지 못한다.

 

이게 왜 어렵냐면 기타베이스드럼이 같이 하게되면 약간의 떨어지는 음정이나 목소리가

 

보정이 되는 효과가 있는데 그걸 빼고 한다는건 보컬에 자신이 없지 않으면 힘들다.

 

노래방에서도 마이크를 쥐고 노래를 부르면 노래가 더 잘불러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게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된다. 소찬휘도 드럼베이스기타가 없으면 보컬의 단점이 드러나게 되 있다고

 

설명하는데 맞는 얘기다.

 

 

 

 

 

 

 

 

 

감정이입도 좋았고 김경호의 성량은 두말하면 피곤한데 보컬의 힘만으로 청중을 집중시키려면 성량만한게

 

없다. 조용한곳에서 목소리 큰 사람이 말하면 그쪽으로 신경이 쏠리듯이 큰 성량으로 딱 가슴에 꽃아주면

 

집중하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그래서 이번 열애라는 곡을 들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들었다.

 

 

 

 

티비에서도 좋지만 현장에서 듣는건 완전 다를것이다. 그래서 현장득표와 티비로 보고 순위를 맞춰보는 사람들간에

 

차이가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예전 나가수 원조피디도 했던 얘기로 기억하고 있다.

 

이번에 김경호가 부른 열애는 김경호의 스타일이면서 약간 다른 느낌이었다.

 

김경호의 스타일이 잘 산 부분은 두말할거 없이 보컬적인 스타일이고 약간 다른것은 반주와 편곡이다.

 

이 두가지가 잘 버무려 지면서 새로운 느낌을 잘 살리지 않았나 생각한다.

 

 

 

 

 

 

 

평소와 다름없는 스타일로 직구를 던진 소찬휘에게 전혀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응수한 김경호.

 

결과는 김경호의 승리. 지난 무대에선 너무 익숙한 모습만 보여줬기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택한것같다.

 

소찬휘의 스타일에 대한 한계인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서 김경호가 이긴건지 딱히 짚어 얘기할 순 없지만

 

이 둘의 행보는 서로 교차점이 많은것이 사실이다. 쭉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소찬휘가 진검승부에서 다시 김경호에게

 

졌다. 이기고 지는 문제는 아니지만 나가수2에서도 김경호가 항상 우위였고 나가수3에서도 진검승부는 김경호가 이겨서

 

결과적으로는 김경호가 승리자가 아닌가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이 꼭 싸우고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승부의 세계는 아니니 그냥 재미로만 이렇다 하는걸 알았으면 하는바이다.

 

 

 

 

 

 

 

이번 나가수3 가왕전 매치업의 최고 재미라고 생각되는 락 VS 락 이다.

 

김경호와 소찬휘의 정면대결!

 

재밌는건 나가수3 처음 무대를 김경호가 선곡했던게 김현정의 되돌아온 이별이었다.

 

여러모로 맞장승부가 아닌가 싶다.

 

나가수시즌2에서 김경호의 모습은 최고였다. 하지만 짧은 시간이었지만 김경호는 나가수3에서

 

아직은 이전무대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 또 그때 나가수2에서 소찬휘는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였었다. 이렇게 대조되고 있는 두 가수. 이번 나가수3에서 제대로 붙었다.

 

김현정의 멍은 한때 엄청 히트친 노래로 3,40대에게는 굉장히 친숙한 노래고 이번 토토가를 통해서

 

1,20대에게도 많이 알려졌을것이다. 김현정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김현정의 노래는

 

절대 쉽지 않은 노래다. 성량도 받쳐줘야하고 지구력도 필요한 노래이다.

 

하지만 소찬휘 하면 누군가 그 어렵다는 티얼스(TEARS)의 원곡가수 아닌가. 가창력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다.

 

역시 이번에도 시원시원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으로 선곡한 소찬휘. 아마도 이런곡들이 계속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또 선곡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소찬휘 포스를 발휘하고 있는 나가수3의 무대이다. 의상도 돌리기(?) 좋아보이는 옷을 입고 왔지만 사실

 

돌리지는 않았다. ㅋㅋㅋ

 

사람들을 들썩들썩하게 하는 강렬하고 멋진 록사운드를 보여줬다. 티얼스2탄 같은 느낌을 받았다.

 

소찬휘의 색깔로 완전히 입힌 멍. 좋은 무대를 보여줬다.

 

가사를 틀린건 좀 아쉬웠지만 뭐 크게 감점으로 작용할 거 같지는 않다.

 

락 대 락으로 돌직구를 던진 소찬휘.

 

김경호는 과연 어떤것으로 받을것인지 궁금해진다.

 

 

 

 

 

 

 

 

 

 

 

이 무대를 보고나니 새삼 김현정이 다시 보이는 부분이 있다. 소찬휘의 보컬은 지르고 뻗는 보컬이기에 섬세한 맛은

 

약간 떨어진다. 그런데 김현정의 원곡을 들어보면 내지르고 파워풀하게 가는 곡임에도 섬세한 부분이 보인다.

 

이런 부분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특히 가요라면 다양한 곡을 소화하기에 정말 좋은 보컬을 가지고 있는것이다.

 

소찬휘가 나가수3에서 섬세한곡을 선곡했을때 나쁘진 않았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발라드가수에게 헤비메탈을 시키면 제옷이 아니듯 소찬휘가 박정현의 곡을 부른다고 가정했을때 박정현의 그 섬세함을

 

표현할 수 있을까라든지 박정현이 소찬휘의 티얼스를 불렀을때 어떤맛을 살릴까 라든지 곡자체로만 보면 상상이 안간다.

 

물론 본인들이 자기에 맞게 최대한 표현은 하겠지만 그래도 원곡과 비교했을때 만족할만하게 들리게 한다면 보컬보다는 그

 

외적인 부분이 더 크게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가수3의 가왕전이 시작됐다.

 

1:1방식으로 펼쳐지는 가왕전의 첫대결은

 

스윗소로우와 양파의 대결이다.

 

스윗소로우는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선곡했고

 

양파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했다.

 

이 곡은 누구나 알만한 레전드 이선희의 곡이다.

 

이선희의 폭발적인 성량으로 시원시원한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신중현이 작곡한 곡이며 이선희가 노래를 완성시켰다.

 

 

 

 

 

 

 

 

 

양파 노래의 특징은 간들간들하게 촉촉히 적시는 보컬인데

 

아름다운강산은 처음에 잔잔하게 시작해서 본인 보컬의 특징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노래가 어디 잔잔한 노래인가. 금방 흥을 돋구기 시작했고 진성으로 힘차게 뻗는 가창을

 

보여준다. 나가수에서 특히 진성으로 쭉 내지르는 음색을 많이 보여주는데

 

이 음색이 아주 좋게만 들리진 않는다. 아무래도 양파의 음악자체는 여린 감성이 더 많이 들어간

 

여리여리(?)한 목소리가 일품이기 때문에 그 특징을 잘 살리는게 더 좋긴하다.

 

하지만 다양한 음악을 하기위해 이런 음색을 다듬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수활동을 하기 위해선

 

필요하다. 아주 잘하고 있는것같다. 사실 이선희의 파워를 제대로 따라갈 수 있는 가수는

 

전무하다고 봐도 과장이 아니다. 힘이라면 딸리지 않는다는 bmk도 이노래를 나가수무대에서 하지 않았는가.

 

 

 

 

이선희의 원곡을 들어보고 bmk가 부른것을 바로 들어보면 그 힘의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을것이다.

 

이번 양파의 무대에는 대북도 나왔는데 흥을 한껏 복돋아준다.

 

나름 참신한 뒷머리찰랑찰랑 퍼포먼스로 있었고 진성으로 지르기만 하는 음색이 개인적으론

 

양파보컬의 특성을 못살린다고 생각되 아쉽긴 하지만 이선희와 비교하지 않고

 

양파의 아름다운 강산 자체 무대로만 본다면 굉장히 의미있고 좋은 무대아닌가 생각한다.

 

생각보다 힘있는 노래도 잘 소화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스튜디오판정단은 4:1로 양파의 손을 들어줬다.

 

개인적으로도 공감하는 득표수다. 양파의 무대가 전체적으로 훨씬 좋았다고 생각한다.

 

 

 

 

 

 

 

 

 

 

 

 

 

나가수의 가왕전이 시작됐다 승부는 1:1 방식으로 꽤나 살벌(?)한 방식이다.

 

첫 순서로 스윗소로우와 양파의 대결이 펼쳐진다.

 

스윗소로우는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선곡했다.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는 감정선이 가장 중요한 노래이다.

 

여자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울부짖으며 부르는것이 포인트인 짧고 굵은 노래이다.

 

이런 노래를 스윗소로우가 선곡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노래의 감상평은

 

좀 아쉽다이다. 중간중간 화음을 넣은것이 감정의 몰입을 좀 방해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통일감을 줘서 까다롭게 보지 않고 음악 자체로만 받아들인다면  나쁘진 않다.

 

하지만 뭔가 원곡과 비교하자면 좀 더 강하게 몰입시키는 힘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스윗소로우 멤버들은 스스로 감정선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래를 할 때 이부분은 중요하다. 간혹 감정이 깊어 우는 가수들도 있는데 나쁜현상은 아니라 생각한다.

 

하지만 너무 감정과잉이 되어서도 안되고 너무 덤덤해도 안되지만 음악적 특징에 따라 그 부분은 유동성이

 

있기 때문에 뭐라 한가지로 정의할 수 없다.

 

덤덤하게 부르는데도 슬픈 노래가 있지 않나. 또 너무 감정과잉으로 해도 감정이입이 안되는 노래도 많다.

 

 

 

 

 

 

하지만 이번 스윗소로우의 창밖의여자는 딱 한가지의 감정만을 파고들어

 

 몰입시켜야 하는 음악인데 아카펠라그룹 특성상

 

화음을 포기하지 않고 중간에 넣은게 딱 파고들어 집중해야 할 감정을 좀 분산시켰다는 생각이다.

 

탱고리듬에 저런걸 가미한다는건 쉽지 않아보이기에 아쉬웠지만 음악적으로 보면 가치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으로 인해 발발한 땅콩회항의 주인공인 마우나로아(MAUNA LOA)입니다.

 

사실 땅콩이 아니고 정확하게는 마카다미아죠. 이게 하와이의 특산품이라고 하던데 저도 땅콩회항과는 별개로

 

선배집에서 맛보고 처음 알았네요.

 

마카다미아는 지식백과에서 이렇게 써놨네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은 수천 년 동안 마카다미아를 먹어왔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언어로 마카다미아 나무를 ‘킨달 킨달(kindal kindal)’이라 한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비교적 늦게야 마카다미아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1857년 두 명의 식물학자가 퀸즐랜드에서 마카다미아 나무를 발견하고는 기록해 두었던 것이다. 페르디난트 폰 뮐러 남작이 이 나무를 자세히 묘사하였으며, 월터 힐 박사는 약사 존 매커덤의 이름을 따서 마카다미아라는 이름을 붙였다.

바위처럼 단단한 껍질을 깨뜨리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 풍미는 곧 인정받게 되었으며, 소규모의 상용 재배가 시작되었다. 하와이에서 최초의 대규모 재배가 시작된 것은 1882년이었다. 오늘날 하와이는 전 세계 마카다미아 생산량의 9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야생에서 그 열매를 먹을 수 있는 종은 두 가지(Macadamia integrifolia와 M. tetraphylla)이며, 농업적인 목적을 위해 다양한 이종 교배가 시도되었다. 마카다미아는 보통 그냥 날것으로 먹거나 소금만을 쳐서 먹지만, 비스킷, 케이크, 과자, 아이스크림으로도 만들 수 있다. 소량이기는 하지만 마카다미아 버터까지 생산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카다미아 [Macadamia Nut]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2009.3.15, 마로니에북스)

 

 

어쩃든 하와이에서 많이 난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하와이의 특산품이 맞네요. ㅋ

 

저는 한번 맛보고 맛있어서 생각이 나길래 동생한테 물어봤더니 알더군요. 그래서 이걸 좀 보내달라고 얘기하니 선뜻 보내줬습

 

니다. 처음엔 이런 작은 캔에 있는걸 보냈죠.

 

저도 처음 먹어본게 깡통에 있던 허니로스티드 마카다미아(honey roasted macadamias) 였습니다. 이게 옛날에 머거본꿀땅콩

 

이 생각이 났는데 마우나로아가 훨씬 맛나요. ㅋㅋ

 

일단 마우나로아 5가지 인증입니다.

 

 

좌측부터 밀크초콜릿,허니로스티드(꿀) 어니언&갈릭(양파마늘), 코니아커피글레이즈드,드라이로스티드(기본소금) 맛

 

5가지 입니다. 처음 이걸 받았을땐 나름 뿌듯했죠. 다시 맛본다는 기대와 함께 ㅎㅎ

 

일단 이 다섯가지중에 상세 사진은 꿀,양파마늘,기본밖에는 못하겠네요. 밀크초콜릿은 찍어둔게 없고...

 

코나커피는 아버지께서 다 ....ㅠㅠ 너댓개 밖에 맛 못봤는데 흐그극ㄱ그....ㅠㅜ

 

 

 

 

 

 

 

 

그럼 이제부터 맛 후기겸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첫째로 허니로스티드(꿀)맛입니다.

 

이건 처음 먹어보면 달달한듯 짭짤한데 단맛이 더 강합니다. 사람이 제일 맛있게 느낄수 있는 조합은 달고 짠거인데

 

이것은 그 부분을 아주 잘 충족시켜주고 있죠. 그냥 땅콩만 집어먹다보면 달다고만 느낄 수 있는데 바닥에 가루

 

떨어진걸 먹어보면 달고짠맛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어쨋든 이 맛은 강추입니다. 제일 무난하게 접할 수 있는

 

맛이고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달고 짠맛에 고소함이 곁들여진 꿀맛땅콩은 맥주안주로도 최고지요.

 

사드신다면 후회없을 아이템입니다.

 

 

 

 

 

두번째는 드라이로스티드 마카다미아 (소금)입니다. 이게 기본인진 모르겠지만 제가 그냥 그렇게 정해버렸네요. ㅋㅋ

 

이건 그냥 마카다미아에 짭짤한 소금간이 살짝 된 아주 기본적인 맛입니다. 고소함과 짭짤함의 조화가 맥주를 부르는 맛이죠.

 

단게 싫거나 여러가지 복잡한게 싫다면 바로 이걸 강추합니다. 마카다미아는 한입에 넣고 막 씹어먹기보다 내가 다람쥐가 됐다

 

생각하고 이빨로 살살 긁어먹으면 그 기름진 고소함이 입속을 더 풍부하게 채워줍니다. 어찌보면 흔한맛일수도 있어서

 

독특한 맛을 원하는 분들은 다른걸 드세요.

 

코스트코에서도 이 맛은 판다고 들은거같은데 전 못봐서 잘 모르겠습니당.

 

 

 

저희 쇼핑몰입니다. 막간 홍보 -0-;; (__);

 

많이 찾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그럼 이어서 세번째는 밀크초콜릿 마카다미아입니다.

 

밀크초콜릿 마카다미아는 음...솔직히 마카다미아의 맛보다는 초콜릿의 맛이 더 강해 마카다미아의

 

참맛을 느끼고 싶으신분들께는 적당하지 않은 맛입니다. 그냥 초콜릿먹는 맛이 더 강했으며

 

마카다미아의 고소함과 같이 느껴지는 맛은 좀 약했던 맛입니다.

 

초콜릿을 좋아하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아직 후보가 몇개 더 있으니 기다려보세요~ ㅋㅋ

 

 

 

네번째는 코나커피글레이즈드(KONA COFFEE GLAZED)마카다미아 입니다.

 

이것은 가히 무조건 추천해야 하는 맛입니다. 전 까서 5개정도 먹고 뚜껑을 덮어놨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아버지께서 통째

 

들고 나가신겁니다!!! 너무 맛있어서 아껴먹을라고 한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맛을 잠깐 봐서 임팩트도 강했던 코나커피글레이즈드 마카다이아입니다. 꼭 맛보세요. 독특하게 맛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진은 ㅠㅠ 원래있던거 잘라왔네요. 잠시 스쳐간 코나커피글레이즈드여!!! ㅠㅠ

 

 

 

 

 

잠시 염장샷좀 올리겠습니다.

 

 

 

 

 

넘 맛있게 먹어서 또 보내달라고 하니 이만큼 보내줬네요. 옆에는 하와이안호트도 있습니다.

 

저건 국내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죠. 아까 위에서 언급한 밀크초콜릿 마카다미아보다 하와이안호트가 더 맛있습니다.

 

깨알 참고 하시구요. 마카다미아외에도 스피룰리나 라는 건강식품과 카카오파우더, 비타민, 오메가3도 있네요.

 

건강을 생각할 나이가 되다보니 동생도 잘 챙겨서 보내주네요 ㅎㅎ

 

 

 

 

 

 

다섯번째로 소개시켜드릴 맛은 어니언갈릭(양파마늘)맛입니다.

 

이게 짭쪼름하니 이것도 맥주를 부르는 맛이죠. 첨엔 짠 양파맛이 혀를 자극시켜주고

 

그다음 마늘향이 살짝 입안에 맴돌다가 마지막으로 마카다미아의 고소함으로 마무리시켜주는

 

다양한 맛을 가진 양파갈릭맛 마우나로아입니다.

 

이 맛도 참 맛나요. 좀 짠감이 있긴하지만 먹다보면 계속 집어먹게 됩니다.

 

마우나로아는 특히 맥주안주로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여섯번째로 소개시켜드릴맛은 다크초콜릿 마카다미아입니다.

 

이건 외관은 밀크초콜릿이랑 똑같아요. 다크초콜릿이라 아무래도 전의 밀크초코맛보다 강한 초콜릿맛이 나는데

 

오히려 이 다크초콜릿이 밀크초콜릿보다 마카다미아의 맛을 살려주고 기본 초콜릿 자체도 다크초콜릿이

 

더 입맛에 맞더군요. 첨엔 다크초콜릿의 약간 쓴 맛이 입안을 채워주고 그다음 초콜릿 특유의 달달함과

 

마카다미아의 고소한 맛이 맛을 완성시켜줍니다.

 

밀크초콜릿 마카다미아와 이것 둘중 하나를 드시겠다면 전 다크초콜릿을 추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밀크초콜릿토피(MILK CHOCOLATE TOFFEE)마카다미아입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마우나로아 초콜릿 맛중에선 (소개해드린3개중) 이녀석이 제일 맛있습니다.

 

초콜릿의 퀄리티나 맛도 제일 맛나지만 무엇보다 특이한게 초콜릿껍질이 벗겨지면 안에

 

토피라는것에 마카다미아가 코팅되있습니다. 토피가 뭔가 해서 검색해봤더니

 

토피 사탕(설탕, 버터, 물을 함께 끓여 만든 것)

 

이라고 나와있더군요.

 

이게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줍니다. 초콜릿을 다 먹고나면 토피의 짭쪼름달달한 맛이 맞이해주고

 

마카다미아의 고소한맛이 모든 맛을 정리시켜주며 완성을 해줍니다. 정말이지 강추하고 싶은 맛입니다.

 

 

 

 

국내에서는 구하기 쉽지 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직구를 통해서 구하거나 하와이여행 갔다가 사와서 먹는다거나 하더군요.

 

그런데 사먹을 수 있는곳이 몇군데 있더군요.

 

 

 

 

좀 특수한곳이지만; 면세점에 마우나로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압구정 현대백화점 식품코너에서도 팔더군요.

 

면세점에선 3개짜리 깡통세트가 33달러 현대백화점에선 한통에 12000원 ....

 

그리고 여러가지 다양한 맛이 다 파는게 아니라 좀 아쉽죠.

 

결코 싼 가격이 아니죠. 동생이 미국에서 보내준건 이보다 좀 싼 가격이었습니다.

 

그래도 배송비니 뭐니하면 아주 싸지도 않아요. 하지만 그만큼 맛의 퀄리티는 좋습니다.

 

적어도 국내에서 저가격주고 사먹는거보단 훨씬 싼건 확실합니다.

 

어쨋든 가볍게 시작한 글이 나름 엄청 길게 서술이 된 것 같네요.

 

어쨋든 구입해서 드셔보고싶은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됐으면 합니다.

 

마지막 정리를 하자면 구매강추맛은 꿀, 밀크초콜릿토피, 코나커피글레이즈드, 어니언갈릭 정도가 아주 추천할만하고

 

나머지 두개는 나쁘지 않다 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에서 초밥 만들기를 도전해봤습니다.

 

광어는 옛날에 낚시로 잡아서 부엌칼로 어렵게 떠본적있던게 전부이고

 

이번에 초밥을 만들어보고자 해서 사시미 칼로 처음 떠봤습니다.

 

초밥을 좋아해서 초밥을 가끔씩 먹는 저는 다른 음식들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걸 좋아해서

 

자주 요리를 해 먹었는데 어째서인지 초밥을 해먹을 생각을 아예 하고 있지를 않다는 걸 문득

 

깨닫게 되었습니다. ㅋㅋ

 

그래서 집에서 초밥을 해먹어봐야겠다 생각하고있던차에 빗자루를 사러 동네 시장에 잡다한걸 다 파는

 

가게에 들어갔다가 사시미칼이 덩그러니 있는겁니다. 그래서 가격을 물어봤더니 12000원이라더군요.

 

 

싸다고 생각해서 득템하고 바로 화곡동 수산시장으로 달려가서 광어를 한마리 구입했습니다. 오래 돌아다닐거 없이

 

그냥 호객행위 하는 아저씨한테 바로 구입해버렸네요 --;ㅋㅋ

 

일단 내가 다 손질 할거니까 그냥 달라고 하니 2만원에 가져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목아래랑 꼬리부분만 칼집을 내서

 

바로 통으로 포장해왔습니다. 생와사비랑 락교. 생강초절임도 싸줬는데 이거 안받아왔으면 아쉬워서 큰일날뻔했네요.

 

꼭 챙겨와야 합니다. 초밥엔 락교와 생강초절임을 같이 먹어야 제맛이거든요!

 

 

 

친구놈한테 물어보니 크기를 사진으로 보고 2만원짜리 사왔네 하는겁니다.

 

다행히 바가지는 아니네요. 너무 일찍 구입해버려서 바가지 쓴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안심했습니다.

 

광어 회뜨는법 동영상을 찾아서 봤습니다. 쉬워보이네요. 하지만 인생은 실전

 

만만치 않더군요. ㅋㅋ

 

고수가 뜨는것과 직접 해보는것에는 아주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지느러미살은 다 망가진 초보자의 회뜨기입니다 ㅠㅠ

 

칼도 좀 더 갈았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거이지만 오래 방치된 칼이라

 

날이 좀 무뎠던거 같기도 하고....ㅋ

 

 

 

 

 

 

어쨋든 회를 다 떴습니다. 확실히 처음꺼보단 뒤에꺼가 좀 더 깔끔하게 떠지더군요. 많이 해봐야 느는건 진리인듯합니다.

 

회를 일단 냉장고에 넣어두고 숙성을 시켰습니다. 그동안 밥과 배합초를 만들어야 합니다.

 

배합초의 비율은 식초3 :설탕2 :소금1 이라고 인터넷으로 확인했습니다. 일단 냄비에 넣습니다. 비율은 3:2:1이라고 하지만

 

액체와 고체의 비율을 저울이 없어 어찌해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ㅠㅠ

 

그래서 감으로 의지해 저 비율로 맞춰봅니다. 그리고 불은 제일 최고로 약하게 소금과 설탕이 녹을 정도로만 해서

 

저어주며 배합초를 만듭니다. 레본도 1/4정도 잘라서 배합초에 섞어주면 맛이 더 괜찮습니다. 그리고 이제 밥을 지어야 합니다.

 

밥은 고두밥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너무 질거나 되면 쥘때도 힘들고 먹을떄도 식감이 없어서 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밥을 평소짓는게 잘 되시는 분들은 평소보다 물을 좀 적게 잡으면 됩니다. 그러면 고두밥이 되겠죠.

 

제 기준으로는 손등에서 약간 아래로 물을 잡습니다. 그리고 밥짓는 시간을 타이머로 정해둡니다.

 

저희집은 압력밥솥으로 하기에 20분 잡아두고 센불로 했다가 칙칙소리가 나면 중간불로 나머지 시간을 채웁니다.

 

이정도면 약간의 누룽지와 밥이 잘 되는 시간입니다.

 

 

 

 

 

밥이 다 되었으면 주걱으로 배합초와 잘 섞습니다. 이때 밥을 너무 세게 섞으면 밥이 뭉개지니 최대한 살살 합니다.

 

그리고 원래는 아래 사진의 튜브로 와사비를 할 생각이었지만 저건 너무 물러서 초밥용으로 적합치 않더군요.

 

생선집에서 준 고체형 생와사비를 꺼냅니다. 없었으면 좀 난감할 뻔 했네요. 밥을 맛을 봅니다. 간이 괜찮은거같아요.

 

초밥을 쥘때 밥이 들러붙지 않게 하기위해 레몬을 담가둔 물을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손에 들러붙지도 않고 레몬향이 또 배어서 편해집니다. 이제 숙성해둔 회를 꺼내서 밥과 함께 만듭니다.

 

이때 밥을 최대한 살살 쥐어서 둥글게 만들고 그 위에 와사비를 적당량 바르고 회를 올립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초밥 한접시. 탄력받아 계속 만들어줍니다. 먹을때와 쥘때의 느낌은 많이 다르더군요.

 

최대한 작게 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밥이 컸습니다. 한번 쥐어서 만들어보고 시식을 해보신 후에 밥크기를

 

정하면 더 맛있는 초밥이 될겁니다. 밥은 너무 크지 않는것이 좋겠죠? 준비해둔 락교와 생강초절임 그리고 간장도 준비합니다.

 

 

 

 

 

 

 

 

광어 한마리로는 지금 접시로 나온거의 두배는 나옵니다. 일단 다 하면 너무 많아서 이정도만 해놓고 둘이 먹었네요.

 

간장도 사실 사시미용이 따로 있습니다. 맛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사시미 간장을 구입해서 찍어먹으면 더 맛있겠죠?

 

아래 사진이 바로 사시미용 기꼬만 간장입니다. 일반 간장보다는 좀 비싸지만 맛있는 음식을 더 맛있게 드시려면

 

용도에 맞게 준비해서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겁니다.

 

 

 

집에서 초밥을 다 해서 먹어보고 난 후기는 그래도 맛있다 였습니다.

 

왜 여태 집에서 초밥만들어 먹을 생각을 안했는지 저도 이해가 잘 안가네요. 왠지 미스터초밥왕 때문인가

 

초밥은 굉장히 스킬이 필요한 요리라고 스스로 생각했던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서 먹어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물론 최고의 요리사가 만든 초밥같진 않지만 나름 성공적이었네요.

 

광어는 초보자라 제대로 회를 뜨진 못했지만 그래도 맛이 괜찮았고 밥이 잘되고 배합초도 잘 되서 맛이 좋았습니다.

 

과장하면 그냥 흔한 싸구려 회전초밥집보다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음식은 정성이니 그 맛이 더 배가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만약에 이 글을 보고 시도해보실 분들이라면 회를 뜨는건 좀 많이 번거롭습니다.

 

굳이 회까지 떠서 모든걸 해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생선가게에서 초밥해먹을거니 그 용도에 맞게

 

회를 떠달라고 하시면 초밥만들기가 굉장히 편해집니다. 회뜨는게 거의 80%이상의 수고가 들어가는듯 해요.

 

회를 미리 떠오면 밥과 배합초만 만들면 엄청 편하겠죠? 연어나 참치등 다양한 횟감을 사오면 광어뿐 아니라

 

다양한 초밥을 만들어서 먹을 수 있겠죠. 그럼 집에서 초밥 만들기 도전해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라디오스타가 김흥국 김부선조합으로 빵빵 터졌다.

 

이번 라디오스타는 라스MC가 큰 활약(?)을 못할정도로 김흥국의 입담에 기를 못폈다.

 

거기에 김부선이 한마디씩 거드는게 아주 최강개그조합이라고 해도 될만큼 웃긴 조합이었다.

 

김흥국의 이야기 주제는 뜬금없는것들로 이루어졌지만 그냥 다 웃겼다.

 

주로 몇가지를 추려보자면 이현도가 김흥국의 축구에 대해 언급한것이 있었다.

 

 

 

 

 

 

이현도를 축구하면서 본적도 없는데 자신에 대한 얘기를 한것에 욱해서 막말을 서슴치 않았다.

 

본인은 별로 뛰진 않지만 할건 다 한다며 직접와서 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옆에서 김부선은 재미없는듯 무표정한 얘기로 김흥국에게 일침을 가했다. 김흥국은 월드컵과 자신을 결부시키며

 

7번의 월드컵을 같이 다녔다고 얘기했지만 김부선이 "구경만 했잖아 뛴게 아니라" 라고 한마디 하자 바로 수긍하는 김흥국.

 

욱하는 김흥국을 한방에 잠재우는역할이 김부선이었다.

 

 

 

 

 

 

 

 김흥국은 부르고싶은 노래를 본인의 노래를 선택했다.

 

발매된지 3개월정도가 됐는데 반응이 없자 작정하고 홍보를 위해 나온느낌도 있었다.

 

제목은 불타는 금요일

 

평소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노래라고 소개를 했다.

 

금요일에는 모든걸 내려두고 편하게 술한잔 하는 시간을 갖으라는 뜻의 중독성있는 노래라며 소개했고

 

김구라는 너무 음폭이 좁은거 아니냐고 반발했지만 김흥국은 이내 나이먹으면 목부터 간다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불타는 금요일이 1위를 한다면 선착순 100명에게 양100마리를 선물하겠다고 공약을 했는데 1위를 할일이 없다고

 

하면서도 양값을 물어보는 등 혹시모를 상황에 걱정하며 양 돼지 닭 오리순으로 공약을 바꾸려는듯한 모습도 보였다.

 

이왕 이렇게 된거 불타는 금요일이 1위를 한다면 재미있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양한마리 가격은 검색담당 규현이 찾아보니 1-200만원으로 형성이 되있다고 해서 100마리라면 1-2억이 될 수 도 있다고 해

 

진짜 1위가 된다면 적지않은 부담을 느낄것 같긴 하다.

 

 

 

 

 

 

 

 

 

 

 

이어서 김흥국이 김포로 이사를 갔는데 김포시민들이 본인을 격하게 사랑해준다며

 

서울시장 후보로 나갈까 하는 야망(?)을 드러냈다. 이에 김부선은 투쟁을 해야겠다며

 

김흥국을 후보에서 내리겠다고 한마디 하니 김흥국이 김부선에게 물을 먹이려하며 또 김흥국을 저지시켰다.

 

 

 

 

 

 

 

 

 

김부선이 투쟁을 하러 나갔을때 고가의 패션을 하지 않았냐는 말에 해명을 했다.

 

본인이 하고 있는건 다 짝퉁이고 고가의 상품들이 아니라며 반박했고

 

이에 김구라가 시계를 언급하자 시계는 조카를 서울대를 졸업시켰다며 언니가 감사선물로 사줬다고 해서

 

시계만큼은 진품이라며 본인이 싼걸 입어도 본인이 명품이기에 입는 옷도 명품이다라며 자신감을 비추었다.

 

UCLA가 언급되면서 우크라를 외치는 김흥국은 본인의 특기인 말실수를 또 했는데 엑소의 으르렁을 어흥, 따르릉 이라고,

 

뮤지의 이름을 묘지로, 등푸른 생선을 늘푸른 생선으로...여기서 정말 빵 터졌다.

 

뭔가 새로운 김흥국, 김부선 조합이 신선하고 정말 재밌었다. 이 둘의 콤보를 또 어디서 볼 수 있을까.

 

김흥국의 불타는 금요일이 정말 잘되서 양 100마리 공약을 지키는 모습을 보고싶어졌다. 이 방송이 나가고

 

이슈가 되서 1위는 못하더라도 순위를 좀 올릴 수 있지는 않을까 기대해본다

 

 

 

 

 

 

 

 

 

지난주 장화엄이 엘리베이터안에서 쓰러져 조소장의 죽음처럼 또 갑자기 죽는건 아닌가 하는 많은 의견들이

 

나왔다. 그러나 오늘은 고소공포증으로 마무리되었다.

 

임성한 작가의 작품을 보고있노라면 언제 누가 왜 죽을지를 모른다.

 

이제는 어쩌면 누구를 죽일까 하는 작가와 누가죽을까를 예상하는 시청자와의 줄다리기가 된 느낌은 나만 느끼는 것일까.

 

드라마가 꽤 진행되면서 죽은 사람은 조나단소장과 백야의 오빠뿐. 아직은 냄새만 풍기고있다.

 

백야의 오빠가 죽은건 그래도 이야기를 끌어가기위한 스토리의 중심이 될 수 있었던 죽음이지만 조소장이 죽은건

 

지금까지 백야를 보고있지만 스토리상으로도 크게 납득이 가는 죽음은 아니다.

 

 

 

 

 

 

 

 

백야와 연결되는 남자는 죽을것이다라는 예상도 있을것이고, 그게 아니면 뜬금없이 누군가를 죽이지 않을까를

 

예상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이에 대한건 그 어떤 법칙도 흐름도 없다. 그냥 작가의 손끝에서 만들어질 뿐.

 

본인은 일단 죽음을 가까이 둔 캐릭터로는 장화엄과 정삼희, 조장훈(한진희) 이 세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일단 뻔하게 예상하는 구도로는 백야와 관련있는 남자는 죽을거같다는 부분이 이 두명을 뽑을것이고

 

한진희도 오늘 손이 저리다고 하는 암시같은걸 보면 왠지 급죽음을 당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스토리전개상 이보희가 한진희가 없어진다면 눈치보지않고 이야기를 막장으로

 

끌고가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세명의 죽음이 아니라면 극흐름상 납득할만한 죽음이 있을까? 사실 이 셋의 죽음도 납득하기는 어려울 듯 하지만

 

어차피 임성한표 데스노트가 발동한다면 누가 죽어도 죽을테니 납득할만한(?) 죽음으로 극을 이끌어주기 바란다.

 

어느새부턴가 임성한이 등장인물을 죽이면 시청자는 또 죽였네 하면서 임성한을 욕 할 준비를 하는거같고

 

임성한은 내가 죽일거니까 어떤 반응들을 하나 보자 하는 뭔가 보이지 않는 줄다리기를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오늘도 일단 장화엄은 깨어났지만 죽지않았고 내려가면서 뭔가 또 죽음의 냄새를 풍기는 몽환적인 연출을 보여준게

 

슬슬 때가 오지 않을까 싶다. 이번 백야는 저번 오로라공주만큼의 죽음은 아직 없지만 언제든 급죽음을 볼 수 있다고

 

시청자들도 준비하고있다. 이번 장화엄의 낚시에 또 낚인 시청자들은 오늘 방송을 보면서 화를 내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임성한표 드라마를 보고있으면 나름의 특징이 몇가지 보인다.

 

무속인의 영향력이 큰것, 좋은 음식에 대한 갈망같은것, 노래방에서 노래잘하는것, 영혼등등 특징적인 것이 자주 보인다.

 

이걸 보는게 임성한 드라마의 재미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어이없는 스토리를 위해 억지 죽음을 연출하는건 자제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첫주에 8명이 출연해서 4명이 떨어지고 남은 4명이 1대 복면가왕을 뽑는다.

 

2라운드 대진결정이 되고 대진표는


앙칼진 백고양이 대 꽃피는 오골계


앙칼진백고양이가 나의 하루라는 곡을 선곡했다.

 

첫 소절을 듣자마자 아이비라는것이 확신이 들었다.

 

앞소절을 간드러지게 디테일을 살려부르는것이 신경을 많이 쓰는것이 느껴진다

 

감정처리도 좋고 프로가수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왜냐면 아이비니까...ㅋㅋㅋ

 

설특집때 했던 복면가왕은 복면때문에 노래부르기가 힘든(?)참가자들이 있었는데 이번 정규편성으로

 

되고는 복면에 신경을 쓴듯하다. 얼굴도 최대한 가려서 목소리에만 집중하게 해준 노고를 엿볼 수 있다.

 

아이비가 자주 내놓았던 발라드를 들어보면 이 목소리의 느낌을 알 수 있을것이다.

 

판정단은 아이비가 아닌거같다고 하지만 난 아이비라고 확신이 들었다.

 

 

 

 

 

 

이어서 꽃피는 오골계의 노래가 시작되었다

 

응급실이란 노래를 선곡했다.


뭔가 2라운드부터 가수들의 목소리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앞에 모든 출연자들이 있을때는 누군지 밝혀보려고 노력했는데

 

2라운드부터는 노래에 집중할 수 있었다. 아마 솔로곡이라 그런듯하다.

 

판정단도 누군가에 집중하기보다 정말 노래실력만으로 뽑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프로그램의 생명도

 

길어질거같다.

 

꽃피는 오골계의 노래도 흠잡을데 없는 프로의 실력이라 생각한다.

 

호소력이 짙은 노래를 들려주는 오골계.

 

짐작은 못하겠지만 조장혁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판정단도 누군지를 맞추기 보다는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능이기에 예능감을 가미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가수의 실력에 초점이 맞춰져서 노래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주면 프로그램의

 

생명력을 길게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처음보다 훨씬 노래에 힘을 실은 두 참가자가 노래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준것같다.


판정단에서 지상렬이 이수영이라고 예상하는데 택도없는 소리를 했다. ㅋㅋㅋ

 

새로운 별명을 얻은 깃털권위자 김형석. 정말 잘 어울리고 캐릭터를 잘 잡았다. ㅋㅋㅋ

 

깃털권위자가 아이비라고 지목했다.

 

정말 꽃피는 오골계는 짐작이 안간다.

 

수많은 짐작이 오가는 가운데 또 노래로 뽑는게 아니라 누군지 맞추는거에 초점이 맞춰졌다.

 

뭐 이런것도 재미긴 하지만 득표는 본래의 컨셉에 맞추길 바라는 바이다.

 

하지만 이 프로의 단점은 누구인지 파악해버리면 일부러 표를 다른쪽으로 줄 가능성이 있다는게 좀 안타깝다.

 

결과는 꽃피는 오골계의 승리.

 

 

 

 

 

아이비라는 예상때문에 오골계쪽이 좀 점수를 잃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정체는 바로 아이비였다!

 

깃털권위자의 권위가 한단계 상승했다. ㅋㅋㅋ

 

거만해진 깃털권위자 ㅋㅋㅋㅋㅋㅋㅋ 김구라 눈치를 보는 깃털권위자. ㅋㅋㅋ 캐릭터 제대로 잡았다!

 

요즘 활동이 좀 뜸한것같은데 이 프로를 통해 아이비를 포함해서 다시 재조명받는 가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최근엔 뮤지컬에 집중했다고 하는 아이비. 그래서 방송에서 많이 안보였나보다.

 

 

 

 

 

 

 

이어서 날아라태권브이가 무대에 섰다.

 

난 이분이 권인하라고 장담했다.

 

그 특유의 짙은 목소리와 끝처리는 쉽게 나올수 있는 목소리가 아니다.

 

오랜 내공과 연륜이 만들어주는 목소리다.

 

곡은 태연의 만약에를 선곡. 권인하라고 생각하면 독특한 선곡이다.

 

아이비나 요즘 젊은 가수들처럼 디테일한 간드러짐은 없는 힘있는 목소리다.

 

우직함이 크게 돋보이는 목소리로 풀어보는 만약에.

 

 

 

 

태연의 원곡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해석을 보여준다. 남자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만약에는 또 다른 맛을 보여준다. 권인하라는 예상이 너무 쉬워서(?) 표를 어떻게 받을지 모르겠다.

 

벗기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면 자연히 다른 출연자에게 표를 줄것같아서이다.

 

이런부분을 제작진이 어떻게 해소할것인지 그냥 프로그램의 특징으로 놔둘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

 

노래는 처음부터 끝까지 연륜을 느끼게 해주는 그냥 권인하의 만약에가 탄생했다.

 

 

 

 


이에 맞서는 황금락카두통썼네.

 

엄마라는 곡을 선곡한 황금락카

 

첫소절이 요즘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잔잔함으로 시작해서 듣는이로 하여금 목소리에 집중하게 하는 힘이 있는 보컬이다.

 

간간히 디테일한 부분도 잘 살려서 부르는 실력이 있는 보컬인건 확실하다.

 

감정도 잘 잡혀서 프로가수라는 생각이 든다.

 

아주 잘 정제된 보컬이다. 목소리에도 힘이 있고 감정처리또한 흠잡을데가 없다.

 

엄마라는 노래의 가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것 또한 보컬의 힘이다.

 

누구인지 짐작이 가진 않는다. 하지만 누구인지 뭐가 중요한가. 이 프로는 노래만으로 판단하는 프로가 아닌가?

 

정말그렇지 않은가? 확실히 이 프로의 진가는 1:1솔로곡 대결 부터인 것 같다.

 

판정단들도 엄마생각에 눈물을 글썽였다.

 

정말 잘 부른노래라고 생각한다. 꼭 폭발적으로 질러야만 잘 부르는 노래가 아니듯이 이번 곡은

 

부르는이의 힘이 가장 크게 작용해 좋은 노래를 들었다.

 

 

 


이어서 판정단은 권인하라고 단정하고 얘기를 이어가는데 본인은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머리가 엠자라고 황당한 짐작으로 태권브이에게 당황감을 준다. ㅋㅋㅋ

 

비오는날 수채화를 해보는 태권소년. 기지를 발휘해 창법을 다르게 불러준다. ㅋㅋㅋ

 

깃털권위자에게 창법에 대해 물어본다. 요즘창법이라고 생각하는 깃털권위자. 돈스파이크도 비슷한 의견을 얘기한다.

 

본인또한 요즘 가수라고 생각했다.

 

이윤석이 배다해라고 짐작을 했다. 난 도저히 누군지 모르겠다. 아마도 쉽게 짐작하지 못할 깜짝 출연자가 아닐까 싶다.

 

 

 


태권브이대 황금락카의 결과는 황금락카의 승리 

 

42대 57로 황금락카의 승리.

 

태권브이는 권인하라는게 너무 일찍 들통(?)나서 표에 손해를 좀 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ㅋㅋ

 

 

 

 

역시나 권인하!! 반전이 아니라는게 더욱 재미를 준 참가자가 아닌가 싶다.

 

창법을 바꿔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해서 원래 창법으로 했다는 권인하. 그래서 더욱 좋은 무대가 아닌가 싶었다.

 

 

 

 

대표곡 비오는날의 수채화를 들려주는 권인하.

 

이런 깜짝무대는 정말 좋은 생각인것같다. mbc의 나가수에 이은 음악예능이 또 하나 잘 자리잡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역시 명곡은 언제 들어도 좋다. 그 보컬이 권인하여서 더욱 좋았다.

 

다들 누군지 맞추고 이런거보다는 추억과 노래에 집중해서 편하게 듣는 무대가 아주 좋았던거같다.

 

 

 

 

이제 남은 출연자들의 결승전.

 

임재범의 낙인을 선택한 오골계

 

쉽지 않은 노래를 선택한 오골계

 

이 음악은 아주 짙은 감정이 속에 깊게 박혀있어야 하는데 임재범은 당연히 해냈지만 본인이 듣기에는 약간

 

모자른 감이 있었다. 아직은 힘든 감정이 아주 깊게 박히지 못한 느낌이 조금은 아쉬웠다.

 

그거만 빼면 딱히 흠잡을데 없는 보컬이다. 정말 어려운 노래를 선곡한것이 약간 아쉬웠다.

 

이런걸 보면 임재범이 얼마나 엄청난 보컬인지 새삼 다시 느껴진다. 오골계가 부른 낙인을 듣고 임재범의 원곡을 들어보라.

 

어떤 느낌인지 확실히 알 수 있을것이다.

 

어려운 노래를 선곡해서 나름 선방을 한 오골계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박정현의 편지할게요를 선곡한 황금락카


이전무대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곡을 해석한 황금락카

 

이 한소절만으로 본인은 황금락카의 승리를 예측했다.

 

작은 디테일이 깨알같이 살아있는 황금락카의 실력또한 굉장히 좋다는걸 다시 느꼈다.

 

이정도의 보컬이 활동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다면 참 안타깝다고 생각이 들것이다.

 

물론 박정현의 디테일을 거론하면 박정현은 명불허전이다. 하지만 황금락카가 보여주고 있는 편지할게요도

 

크게 흠잡을데 없이 아주 뛰어난 곡 해석을 보여줬다. 큰 한방은 없는듯하지만 목소리 하나에 모두를 집중시키는

 

힘은 보컬리스트에게 더할나위없이 좋은 능력이다.

 

판정단들의 극찬이 이어지는데 당연한 반응이었다.

 

 

 

 

 

 


이번 판정단은 누구인지 전혀 짐작을 못하니까 노래에만 집중해서 판정이 갈린것같다.

 

앞무대들도 이렇게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깃털권위자의 곡인 편지할게요를 본인이 어필하니 깃털권위자의 캐릭터가 더 살았다. ㅋㅋㅋ

 

깨알 재미를 주는 깃털권위자 김형석. 복면가왕으로 새로운 캐릭터가 재탄생 했다.

 

 

 

 

이어서 돈스파이크가 아는사람인것 같다고 하고 블락비의 태일이라는 가수라고 짐작했는데 과연 어떨것인지 궁금해진다.

 

바로 떨어지는 깃털권위자. 정말 재밌다. ㅋㅋ

 

 

 

 

 

 

 

 

 

드디어 결과의 시간

 

1대 복면가왕은 황금락카두통썼네에게 돌아갔다. 짐작이 맞아서 기쁘다.

 

아 1대 복면가왕은 다음 2편에서도 계속 출연자로 유지가 되는것같다.

 

이 방법은 생각 못했는데 괜찮은것같다. 궁금함은 미칠듯이 나겠지만 나쁘지 않은 컨셉이다.

 

하지만 다음편에서 궁금해서 일부러 떨어뜨릴수 있지 않을까 하는 페널티(?)를 안고 시작할 것 같다.

 

우승자에게 왜 이러냐고 하는 웃긴 프로가 되었다. 나름 참신하다.

 

이어서 준우승한 오골계의 정체가 곧 탄로난다.

 

 

 

 

 

 

헐 b1a4의 산들이었다!!!

 

진짜 전혀 짐작못한 출연자다. 불후의 명곡에서 몇번 들었지만 얼굴을 가리고 하니 또 새롭게 느끼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창법도 새로이 여러가지를 보여준것이 더 맞추기 어렵게 한 것 같다.

 

블랑카의 짐작이 또 한번 회자됐지만 A1B4 ㅋㅋㅋ

 

불명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산들. 복면가왕에서 아이돌은 노래를 못한다는 편견을 깨주는데 한 몫 한것같다.

 

다음주부터는 판정단의 모습에 윤일상과 백지영의 모습도 보인다. 다음주가 또 기대되는 복면가왕이다.

 

유독 mbc에서 음악예능을 자주 만드는 것 같은데 참 좋다. 이번 프로도 뭔가 설특집때보다 더 좋은 느낌으로

 

재미가 업그레이드 되서 재미있었다.

 

앞으로 장수 프로가 되면 좋겠다. 과연 그만한 가수들이 계속해서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꼭 가수가 아니라도

 

노래잘하는 출연자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모습을 많이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거라 생각한다.

 

재야에 숨겨진 고수도 나올 수 있고, 활동이 뜸해서 재기의 발판으로 삼을 수 도 있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또 출연자들도 본인의 다른 매력을 어필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가 될거라 생각한다.

 

 

 

 

 

 

 

 

 

 

 

 

 

 

이번주부터 뽑힌 식스맨들의 기획안을 직접 프로그램화 시켜 만드는 테스트적인 형태의

 

방송이 시작된다. 전에 얘기했던 컨셉을 직접 방송으로 만들기 위해 팀을 이뤘다.

 

첫번째로 박명수와 장동민,두번째는 최시원과 하하, 세번째는 홍진경과 정준하, 네번째는 유재석과 강균성, 다섯번째는 광희와

 

정형돈이 팀을 이뤘다. 개인적으로는 장동민팀 기획이 제일 재밌어보인다.

 

첫번째로 박명수와 장동민이 팀을 이뤘다.

 

컨셉이 비슷한 캐릭터가 뭉쳐서 연예계 전설의 파이터를 모아 프로를 만든다.

 

벌써부터 둘의 티격태격이 재미있다.

 

 

 

 

자격요견은 펀칭머신 700점이상 통과자를 뽑아 합격시킨다.

 

이 기획의 핵심은 토토가때와 마찬가지로 멤버섭외가 우선이다.

 

이종격투기로 치뤄질 기획안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선수로 나올 연예인들의 섭외가 우선이며

 

그것이 이 기획의 최종숙제이다.

 

 

 

 

 

 

 

 

 

 

최시원과 하하가 팀을 이뤘다.

 

외국스타 서울투어를 기획한 최시원.

 

자전거 먹방 기부 서울투어

 

뚜르 드 서울

 

먹은만큼 기부하는것을 컨셉으로 삼았다.

 

자전거를 타고 미리 섭외해서 올 외국스타에게 알려줄 맛집지도를 만드는게 목표이다.

 

 

 

 

 

 

 


홍진경과 정준하가 뭉쳤다.

 

할리우드스타 인터뷰를 기획한 홍진경

 

지금 만나러 갑니다 를 하기로 한다.

 

 

 

 

 

 

할리우드는 벽이 높다고 판단. 중화권스타를 공략하기로 한 홍진경.

 

정준하의 인맥으로 송승헌에게 전화해봤지만 받지않아 권상우에게 전화했지만 별 소득이 없었다.

 

 

 

 

 

갑자기 추자현이 떠오른 둘. 현재 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추자현을 물색해본다.

 

추자현이라면 진짜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이 생긴다.

 

 

 

 

유재석과 강균성이 뭉쳤다.

 

서로 데칼코마니처럼 변장을 하고온 유재석.

 

버뮤다 삼각지대는 현실적으로 힘든 기획이기에 진짜 삼각지로 갈 생각인 유재석.

 

아쉽게도 이 기획은 접고 다른걸로 하기로 한다.

 

 

 

 

단발머리특공대

 

모두 퇴근한 일터에 잠입해 몰래 일거리를 해주는 컨셉으로 우회한 유재석 강균성팀.

 

아직 이 팀은 기획자체는 재미를 줄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큰웃음이 있을거라 생각은

 

들지 않는다. 강균성만 보면 재밌는 캐릭터임에는 분명하지만 기획은 좀 갸우뚱해진다.

 

 

 

 

 

 

광희와 정형돈이 뭉쳤다.

 

시작부터 의상으로 티격태격하는 둘의 합은 시작부터 재미있다.

 

물론 광희의 캐릭터가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주는듯하다.

 

문득 명품자랑을 하는 광희. 참 재미난 캐릭터인것만은 분명하다.

 

패션테러리스트들을 찾는다는 컨셉.

 

서로 패션에 대한 지식을 말하지만 도낀개낀인듯 웃기다. ㅋㅋ

 

 

 

 

 

김태호를 모델로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패션의완성은 얼굴로 김태호를 먹인다. ㅋㅋㅋ

 

카메라 감독도 먹이는 광희. 재미있는 기획인듯싶다.


하지만 제일 기대되는건 역시나 장동민의 기획

 

정말 성사되고 만들어진다면 너무 재밌을거같다.

 

 

 

 

 

 

패션쓰레기 일명 패쓰를 뽑는데 박보라 라고 하는 여인을 찾았는데 광희소속사의 직원이다.

 

패쓰로 뽑힐만 하다!!! ㅋㅋㅋ

 

근데 먼가 흥이 넘치는 재미있는 일반인이다. 첫번째 패쓰로 지목됐다.

 

가히 무도에 잘 어울리는 여인네가 아닌가!!! 정말 웃겼다 ㅋㅋㅋ

 

 

 

 

숨통조이는 패션의 대가! 헐...돌아이 콘테스트에 출연했었던 인연이 있었다.

 

어쩐지 일반인보다는 방송이 자연스러운 느낌이 단지 연예계에 있는 회사의 직원이라서만은 아닌것이었다. ㅋㅋ

 

패쓰에 아주 적합한 여인네다!!

 

 

 

 


이어서 뚜르드서울을 기획한 하하와 최시원

 

사이클과 복장을 갖추고 총7단계의 코스를 보여준다.

 

1코스 상암mbc에서 마포에 있는 평양냉면집. 개인적으로 평양냉면을 무척 좋아한다.

 

마포라면 유명한 집이 을밀대가 있는데 역시나 이곳으로 향할지 예상해본다.

 

벌써 힘들어하는 하하. 과연 이 컨셉은 성공할 수 있을것인가. 하하는 벌써부터 회의적이다. ㅋㅋ

 

 

 

 

역시나 마포하면 을밀대. 여기까지 15.39km가 걸렸다. 열심히 찾아와 냉면집으로 들어간 하하와 최시원.

 

벌써부터 체력적으로 힘들어보이는 기획이다.

 

평양냉면은 보통 일반적으로 먹는 냉면과 달라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음식이다.

 

방송에서 맛있어 보이는 모습만 보고 찾아갔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는게 평양냉면이다.

 

참고를 하고 찾아가 보시길 바라는 바이다. 을밀대는 마포말고도 킨텍스옆에도 분점이 있는데 본인은 킨텍스옆에만 가봐서

 

본점 을밀대 맛은 모르겠다. 킨텍스옆은 아주 만족하지는 않았다. 본점으로 가봐야 진가를 알 듯 하다.

예전에 쓴 평양냉면 포스팅입니다. 궁금하시면 클릭 주소 클릭요

 

http://magicsangwon.tistory.com/274

 

 

 

 

 


이어서 정준하와 홍진경팀

 

이번에도 재밌는 분장으로 찾아온 홍진경.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는게 재미있다.

 

박술녀한복집으로 온 두사람.

 

 

 

 

해외스타와의 얕은 인맥을 보여주는 박술녀 제이슨므라즈의 오타가 웃기다.

 

해외스타를 만나기위한 컨셉이므로 한국적인 의상으로 입고가기 위함이다.

 

오랜만에 미노가 나왔다.

 

의외의 인맥이다!!! 미노가 추자현을 안다니... 추자현이 미노가 있는 팀의 팬이라는 얘기다.

 

정말 의외였다. 하지만 전화기가 꺼져있는데...매니저에게 통화해보기로 하는 미노.

 

과연 꺼진 불씨를 살릴것인가!

 

그러나 받지않는 매니저의 전화. 정준하와 홍진경의 표정은 초조해져만 가는데.

 

 

 

 

드디어 받은 추자현의 매니저. 현재는 상해에 있다는 얘기. 전화번호를 보내주기로 해서

 

정말 이 컨셉이 가능해지는듯하다.

 

물살타듯 일이 착착 진행되고있다. 하지만 비자문제로 잠시 한숨 고른다.

 

 

 

 

 


유재석 강균성팀의 기획.

 

단발머리를 강조하는 두명. 차에서 김경호 성대모사로 입을 푼다. 개인기퍼레이드가 펼쳐지고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개인기퍼레이드로 재미난 분위기는 만들었지만 과연 기획한것은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된다.

 

첫번째 단발머리특공대의 대원은 김숙

 

이런 기획을 보면 유재석이 후배들을 챙겨주는 모습을 볼 수 가 있다.

 

항상 후배들을 생각하는 유재석은 진정 유느님이다!

 

 

 

 

 

 


이어서 장동민 박명수의 전설의 주먹.

 

제일 기대되는 기획이다. 펀치머신을 준비한 전설의 주먹팀.

 

박명수가 우선 시범을 보인다. 점수는 552점

 

장동민은 768점.

 

커트라인을 높여야 할듯싶다. ㅋㅋㅋ

 

장동민이 진짜 식스맨이 된다면 재미있을것같다.

 

다른 멤버들도 탐나지만 장동민은 그 미친존재감으로 무도에 어떤 활력을 넣을지 정말 궁금한 멤버중 하나다.

 

기획이라면 정말 이 기획이 최고아닌가 생각된다. 제대로 만들어줬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

 

 

 

 

 

첫번째 멤버로 이훈을 만나러 온 두명. 이훈에게 컨셉을 얘기했더니 눈빛이 달라진다.

 

 항상 운동하는 이미지로 이 컨셉에 적합한

 

멤버아닌가 싶다. 장동민의 살살 긁는 펀칭머신테스트. 이훈도 긴장한듯 펀칭머신을 때린다.

 

점수는 787점

 

장동민보다는 높게 나왔지만 다소 아쉬운 점수가 아닌가 싶다.

 

선뜻 수락하는 이훈. 이야기가 순조롭게 이어져가는것같다.

 

 

 

 

 


두번째 코스에 접어든 최시원하하팀.

 

서대문구에 있는 김치찜집으로 들어왔다.다 먹어야만 기부금이 적립된다고 한다.

 

이러다 배불러서 금방 접히지 않을까 싶은 기획 ㅋㅋㅋ

 

운동하고 먹고 운동하고 먹고... 어디까지 할 수 있을것인가. 오래가지 못할듯한 컨셉이다.

 

하지만 보란듯이 다 먹은 두명.

 

18만원 기부성공!

 

 

 

 

 


두번째 패쓰를 찾은 정형돈과 황광희.

 

두번째 패쓰는 조정치로 지목!

 

패쓰끼리 지적하는 모습 정말 웃기다.

 

이 기획도 나름 재밌는 기획이다.

 

조정치의 확고한 가치관이 빛을 발했다!!

 

 

 

 

 

 

 

정준하 홍진경팀으로 넘어와 추자현의 연락이 와서

 

전화를 걸어 받았다. 추자현과 연결된 정준하.

 

인사하라고 홍진경에게 건내줬더니 단도직입적으로 유덕화를 아냐고 물어보는 홍진경 ㅋㅋ

 

유덕화는 모르고 장백지와 조문탁을 안다고 해 이번 기획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희망이 보이는듯 했으나

 

둘다 북경과 싱가폴에 있다고해 찬물을 끼얹었다.

 

마음이 급한 홍진경. 이 기획은 실패로 끝나는듯했지만 정준하가 주성치를 안다고 했던것이 희망의 불꽃을 피웠다.

 

하지만 지인이 지금은 연락을 안한다고 해 희망을 버렸지만 뜬금없이 홍금보를 안다고해 더 대박의 꽃을 피웠다.

 

 

 

 

 

 


이어서 단발머리 특공대가 나왔다.


두번째 대원으로 신봉선.

 

 

 

 

 

 

 


전설의주먹팀에 찾은 이동준. 이 아저씨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유력한 멤버이다.

 

화려한 의상으로 찾아온 이동준. 이 기획에 큰 힘을 실어줄 멤버라는건 분명하다.

 

태권도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이동준.

 

 

 

 

 

무용담을 말해준다.11명을 1분도 안되서 쓰러뜨렸다는 이동준. 허풍인지 진짜인지 재밌는건 확실한 캐릭터다.

 

하지만 이동준이 강하다는건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거절할거라 생각한 장동민. 하지만 기우였을뿐 선뜻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이동준.

 

 

 

 

킥으로 자신은 죽지 않았다는걸 보여준다. 파워가 살아있는 킥이다 ㅋㅋ

 

이동준의 펀치는 734   킥은 749

 

점수는 기대이하지만 실전용이라고 변명하는 이동준

 

이기획에 최고의 캐릭터 아닌가 싶다.

 

연락하면 100% 참가의지가 확실한 이동준 이기획은 꼭 돼야해!!!!

 

 

 

 


 

 

 

 

 


홍진경정준하팀은 뭔가 잘 풀리지 않는듯하다.

 

정준하 지인에게 임달화는 만날 수 있을거라는 얘기를 듣고 홍콩으로 바로 출발하는 홍진경팀. 즉석으로 바로

 

홍콩을 가게되는 즉흥성을 보여준다. 알란탐이라는 배우도 연결이 될듯한데 본인은 누군지 잘 모르겠다. ㅎㅎ

 

어쨋든 홍콩으로 떠나게 되는 홍진경팀

 

 

 

 

 

 

 

 

 

 

 

 

패쓰를 뽑는 팀은 3번째 패쓰로 유병재를 꼽았다.

 

식스맨후보에서 떨어지고 이번 광희의 코너3번째 패쓰로 뽑혔다.

 

식스맨에 대한 아쉬움을 얘기한 유병재.

 

이로써 패쓰3인방이 완성됐다.

 

 

 

 


유재석팀의 세번째 멤버는 남창희.

 

정준하는 알란탐과 만나기로 약속까지 잡았다. 이 기획은 무사히 성사될까.

 

식스맨이 벌써 5주차인가 그럴것이다.

 

이번 식스맨을 뽑는 기획은 정말이지 너무 재밌어서 한시도 눈을 뗄 수 가 없을정도로 재밌다.

 

앞에 탈락한 멤버들은 아쉽게 됐지만 진짜 식스맨 후보로 무도2를 만들어도 재밌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장동민의 기획을 지지한다.

 

두번째로는 패쓰 리모델링 기획안이 재밌게 느껴진다.

 

유재석팀은 아직 무엇으로 재미 포인트를 잡을지 모르겠고 홍진경의 기획은 되도 그 기획 자체가 재밌다기보다는

 

홍진경 캐릭터 자체가 그냥 재미있다.

 

최시원은 왠지 예전 전진이 자꾸 떠오르는건 개인적인 느낌일까? 뭔가 미국스러움으로 재미를 주고있고

 

그 부분이 재미있지만 진짜 식스맨으로 뽑혔을때는 어떨지 궁금하다.

 

다음주에는 정말 식스맨이 뽑힌다고 하니 빼먹지 않고 시청해야겠다!

 

 

 

 

 

 

 

 


그동안 잡은 재료로 요리를 선보이는 레이먼셰프와 김병만족장

 

과연 베테랑 셰프와 정글을 수도없이 다니며 터득한 노하우를 가진 두 사람의 요리는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 것인지 기대된다.

 

 

 

 

 

 

 

 

 

 

김병만은 갯가재를 바나나잎에 싸서 화덕옆에 진흙구이처럼 익힌다.

 

레이먼킴이 머리좋다고 칭찬을 한다. 역시 김병만의 오랜 노하우는 괜히 생기는게 아닌것같다.

 

이어서 레이먼킴의 요리가 선보여진다.

 

 

 

 

 

 

개,조개,파파야,카사바로 어떤요리를 탄생시킬지... 셰프의 진가를 알수있을듯하다.

 

전문 셰프라는것을 알수있듯 칼질에선 오랜 내공이 느껴진다. 칼질중 옆에서 이성재가

 

예능의 마무리를 해준다.

 

눈감고 칼질할수있냐고 물어보는 이성재. 레이먼은 이내 해낸다. 이성재의 캐릭터가 재밌다.

 

요리의 최고봉은 소스라고 한다. 정글에서 레이먼의 드레싱이 나온다. 타마린, 오레가노라는 다소 생소한 재료들이 들어가는데

 

어떤맛일지 궁금하다.

 

 

 

 

 

 

 

 

 

 

파파야샐러드가 완성됐다. 정글이기에 가능한 음식이 아닐까 생각이든다. 있는 재료로 처리해야하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이런곳에서 셰프의 능력은 극대화 될 것 같다. 뭐든 조합해서 음식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ㅎㅎ

 

다들 맛있게 먹는 가운데 마지막 최종보스 염치성재의 맛평가를 듣기위해 이목이 집중된다.

 

덩달아 레이먼도 긴장하고 장수원이 옆에서 미리 거들어 재미를 더했다. 이성재도 맛있게 먹은 파파야샐러드.

 

이성재가 재밌는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 초딩입맛 이성재와 전문셰프의 자존심(?)대결이 펼쳐지고있는 인도차이나 ㅋㅋ

 

 

 

 

 

 

 

 

 

 

 

 

 

 

 

 

 

 

레이먼킴이 가세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날것의 식사가 아닌 레스토랑같은 멋진 음식이 나올것같다.

 

심지어 김병만족장도 새로운 스타일의 요리를 하게 됐다고 할 정도니 제작진에서 전문셰프의 가세를 그냥

 

쉽게 넘기지 않고 준비한것이 많이 느껴지는 인도차이나편이다.

 

 

 

 


드디어 갯가재진흙구이가 완성되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정글의법칙에서의 먹거리는 그 자체로도 맛있어 보이지만

 

멤버들이 허기를 최대한으로 갖게 한 후 먹는 음식의 맛은 가히 환상적일것이다.

 

그런말이 있다. 최고의 반찬은 허기라는 말.

 

그것이 정글의 법칙 멤버들에게는 항상 주어지는 조건 아닐까 생각된다.

 

 

 

 

 

 

 

 

 

 

 

 

 

  

 

 

 

 

 

 


이번 갯가재구이는 이성재의 맛평가도 통과했다. 새우와 가재를 합친 맛이라니 참 궁금하다.

 

그 어떤 양념보다 남의살이 맛있다는 얘기도 있다. 그만큼 육류나 해산물이 자연산일때 최고의 맛을 낸다는 말이다.

 

얼마나 맛있으면 갯가재머리를 흡입(?)하는 서인국 ㅋㅋㅋㅋㅋ

 

굳이 먹어보지 않더라도 얼마나 맛있는지 짐작이 간다.

 

이성재는 갯가재보다 레이먼의 게살 매시 카사바가 더 맛있다며 계속 먹는다.

 

레이먼은 갯가재앞에서 이해할 수 없다고 하지만 기분좋아보인다. ㅋㅋ

 

파파야 샐러드로 마무리된 정글의 법칙 레이먼표 먹방. 참 먹어보고싶은 비주얼이다.

 

저런건 어디가서 먹어보나~ ㅜㅠ

 

 

 

 

 

 

 

 

 

 

 

 

 

장수원의 식탐일기

 

오늘은 상암동 근처의 맛집을 탐방하러 왔다.

 

mbc로 와서 김경호를 만난 장수원

 

장수원이 나가수에 출연하기위해 왔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김경호는 안믿는다.

 

 

 

 

 

이어서 mbc를 여기저기 둘러보고있는 장수원.

 

박준형,정경미의 두시만세 라디오에 깜짝출연한 장수원

 

이 코너에서도 어색한면이 돋보이는게 장수원의 매력이다.

 

 

 

 

 

 

방송국 곳곳을 체험했다. 맛있는티비가 맞나...한동안 방송국 탐방만 하고있는 장수원.

 

 

 

 

이제야 제대로 된 방송의 시작인듯...ㅎㅎ

 

사설이 좀 길었다.

 

 

 

 

 

 

 

 

 


첫번째 맛집으로는 mbc의 직원식당을 찾았다. 방송국의 식당은 과연 맛이 어떨지 궁금하긴 하다.

 

당일의 메뉴는 주꾸미돼지고기볶음에 각종 반찬과 샐러드가 제공된다.

 

장수원의 칭찬이 이어지는 직원식당이다. 과연 맛있을지 궁금하다.

 

잘먹는걸 보니 맛은 좋은거같다. 방문객은 어떤 조건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만약에 아무나 출입을 못한다고 하면 이런건 방송상으로 소개를 안하니만 못한거같다는 생각이 든다.

 

갈수 없는 식당이라면 굳이 방송에서 소개를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된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번 맛보고싶다.

 

 

 

 

 

 

 

 

 

 

우결대기방에 에릭남이 있었고 초아도 등장했다

 

화사해진 분위기. ㅎㅎㅎ

 

이어서 박미선도 등장하고 양희은이 추천하는 집이 최고의 맛집이라는 한방을 남기고 떠났다.

 

심히 공감되는 바이다. ㅋㅋㅋ

 

 

 

 

 

 

 

 


생과자를 먹어보고 이제야 본 프로에 충실한 맛집을 찾아 떠난다.

 

2층에 맛집을 발견한 장수원

 

훈제삼겹강된장이라는 메뉴를 먹어보기로 한다.

 

 

 

  

 

처음 나온 메뉴는 고추마늘크러스트강정

 

비주얼이 상당히 먹음직스럽다. 집에서도 멀지 않으니 한번 가봐야겠다.

 

 

 

 

 

 

 

 

 

 

 

 

이어서 원래 시키려고 했던 훈제 삼겹살 강된장덮밥이 나온다.

 

뭔가 하나하나는 새롭지 않지만 잘 조화시켜서 새로운 메뉴를 만든것같다.

 

집에서도 된장맛이 좋다면 충분히 만들어 먹을수 있어보인다.

 

 

 

 

 

 

 

 

 

 

 

 

 

이 집은 상당히 깔끔하고 맛있어 보인다. 시간내서 한번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 양희은이 추천한 집이었다. 그럼 더욱 믿을만하다. ㅋㅋㅋ

 

 

 


이 식당의 위치는

02-6393-6365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654 이안상암1단지 2층

(도로명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375 DMC 이안상암1단지)

이곳이고 식당명은 어무이라고 한다.

추천메뉴는 방송에나온 고추마늘 크러스트강정, 훈제 삼겹 강된장덮밥.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조만간 시간내서 가봐야겠다.

 

 

 

 

 

 


하동균이라는 가수의 음악을 많이 들어보진 못했다.

 

하지만 나가수에서의 음악을 들어보고는 생각보다 깊은 느낌을 주는 가수라고 생각한다.

 

목소리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체적인 음악을 보면 실력이 좋은 뮤지션이다.

 

 

 

 

 

 

 

 

특유의 깊이감있는 보컬은 자신만의 색깔을 나타내기에 흠잡을 곳이 없다.

 

하지만 목소리로 인한 장르적 한계에 갖힐 수 있다고 생각되는건 단점이다.

 

주로 쓸쓸하고 감정적으로 부를수 있는 곡에 특화되있다고 생각한다. 몽환적인 음악에도 상당히 잘 어울린다.

 

이번곡도 감정을 잘 실어서 불러서 하동균화 시킨 난 아직 모르잖아요가 탄생했다.

 

편곡을 보면 항상 자기에게 잘 맞는 편곡을 잘 골라온다고 생각한다.

 

 

 

 

 

 

 

 

 

 

 

 

 

 

 

 

 

 

가수라면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하지만 하동균을 보자면 딱히 그럴 필요는 없다고 보인다.

 

억지로 맞지 않는 옷을 입을 필요는 없지 않나 싶다.

 

하동균은 하동균이다라고 보여줄 수 있는 곡을 해야 제일 좋은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것이고

 

하동균 본인 또한 그걸 제일 잘 아는것 같다.

 

이번곡도 하동균의 냄새가 물씬 풍긴 그런곡이 탄생한 것 같다.

 

 

 

2위는 하동균.

 

마지막무대인것과 앞의 무대와 다른분위기가 좋은 점수를 받은것같다.

 

 

 


 

 

 

 

 

 

 

 

불후의명곡에서 나름 자신들의 가치를 입증하고 나가수까지 도전을 확대한 스윗소로우.

 

나가수 내에서 최고의 리액션 그룹이기도 하다.

 

불후의명곡에서의 실력이 나가수에서도 이어져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상위권과 하위권을 왔다갔다 하지만 어느정도 안정적인 점수를 항상 받고있는건 분명하다.

 

네명의 하모니가 항상 조화를 잘 이루어 어떤 곡을 불러도 스윗소로우 스럽다.

 

개인적으론 이런 느낌의 그룹을 좋아하진 않지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부분은 칭한할만하다.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느낌을 주기위해 노력하는 스윗소로우는 높은 점수를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생각한다.

 

 

 

 

 

 

 

 

 

 

 

 

 

 

 

 

 

 

 

 

 

 

 

 

 

 

오랫동안 맞춰온 호흡이 그 어디에서도 부조화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팀원들간의 호흡은 완벽하다.

 

신나는 편곡과 퍼포먼스로 관객과 호흡을 맞춰보기위한 준비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

 

그러나 항상 스윗소로우의 느낌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는건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다 생각한다.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편곡에 열광할테지만

 

나처럼 이런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스윗소로우의 음악을 약간 지루해 할 수 있다.

 

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은 언제나 멋진 그룹이다.

 

 

 

 

 

이번에도 청중평가단에게 좋은 점수를 끌어내 1위를 한 스윗소로우


확실히 나가수에서 자신들의 자리를 확고히 잡은것같다.

 

 

 

 


 

 

 

 

 

 

 

 

 

김경호를 지목한 양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가수중 한명인 김경호.

 

최근 불후의 명곡에서 주옥같은 명곡들을 재탄생해서 김경호에 대한 기대는 항상 100%다.

 

나가수에서도 수만은 명곡을 재해석해서 지금까지도 잘 듣고있다.

 

김경호가 공연을 너무 많이해서 목이 많이 상했는데 최근 불후의명곡에서는 예전의 포스를 되찾는 듯한

 

기운을 느낄수가 있어서 나가수에 나온다고 했을때 기대감이 엄청나게 컸다.

 

저번주에 6위를 했기때문에 엄청난 칼을 갈고 나왔을 거라 생각한다.

 

김경호의 무대는 항상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여줘 듣는사람으로 하여금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있고, 시원한 고음으로

 

막힌속을 뻥 뚫어준다.

 

엄청난 성량으로 듣는사람의 집중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김경호의 보컬은 예나 지금이나 입이 마를정도로 칭찬해도 모자르다.

 

섬세함, 파워, 감정, 기교등등 빠지는게 없는 최고의 보컬이다.

 

데뷔초엔 거의 아무나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었으니 김경호의 실력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이번곡도 잔잔하게 시작하며 곡에 빠져들기 좋게 다독여준다.

 

그러고 이어지는 폭발적인 감정처리와 고음. 그리고 특유의 하울링으로 김경호의 매력을 더욱 돋보여준다.

 

무거운 기타사운드와 김경호의 트레이드마크인 헤드벵잉은 간주중에도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역시나 김경호라고 할 수 있는 편곡이었다.

 

마지막에 마디 하나를 빼먹었다고 했는데 뭔가 노래가 하다가 만듯한 느낌이 저 한마디가 빠져서일까.

 

먹다 만듯한 음식처럼 느껴져서 약간은 아쉬운 무대였다.

 

 

 

 

 

 

 


지난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경호가 7위를 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충격이다.

 

방심하고 편하게 맘먹은탓일까 1차경연이 상당히 아쉽게 다가오는 2차경연의 점수이다.

 

탈락은 나윤권이 근소한 차이로 해서 겨우 살아남았다.

 

정말 외나무다리에서 겨우 살아남은 김경호는 다음부터 더욱 칼을 갈고 나올거라 생각한다.

 

완전 달라질 모습을 기대하며 다음무대를 기다려본다.

 

 

 

 

 

 

 

 

 

 

 

 

 

 

생각보다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양파.

 

이번경연곡은 한영애의 거기누구없소

 

헤어와 의상에 힘을 준 양파. 신경을 쓴 티나 난다.

 

 

양파하면 떠오르는 애송이의 사랑.

 

이것의 이미지가 상당히 오랫동안 박혀있다는걸 부정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것이다.

 

하지만 이번 나가수로 본인에게 각인되어있던 애송이의사랑때의 양파를

 

껍질을 하나하나 벗기고 있다고 표현할까.

 

 

 

 

 

 

 

 

 

 

 

 

 

 

 

 

새로운 편곡으로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표현했다. 다소 신나는 편곡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이번주 나가수는 신나고 재미난 편곡이 많다. 나름 다양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양파의 노력이 괜찮게 보인다.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좀 더 나이가 먹으면 더 다양한 음색으로 멋진 음악을 들려줄 것 같다.

 

시종일관 신나게 무대를 잘 이끌어간 양파. 다양한 무대가 이어지는 나가수. 하지만 뭔가 예전의 느낌보다

 

약하게 느껴지는건 나 뿐일까.

 

옛날 나가수의 라인업을 따라가기엔 아직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이번에도 안정적으로 중위권에 올라간 양파.

 

그녀의 무대도 다양함과 안정감을 무기로 청중평가단에게 좋은 점수를 항상 이끌어내고있다.

 

앞으로도 좋은 무대를 기대해본다.

 

 

 

 

 

 

 

 

 

 

 

 

나가수3에 중도에 합류해 초기탈락을 벗어나고 하위권에 머물러있지만

 

그래도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나윤권.

 

항상 노래가 무난하게 들리지만 반대로 말하면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윤민수와 비교한다면 정말 극과 극인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윤민수는 감정에 호소해 기승전결을 보여주는게 멋진 가수라 하면 나윤권은 하나의 잔잔한 드라마를 보는듯한 연출을

 

이끌어 내 주는 가수라고 생각한다.

 

 

 

 

 

가끔은 너무 깔끔하게 불러서 심심한게 흠이라면 흠이랄까. 폭발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곡은 뭔가 힘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장점이자 단점인데 분명 새로운 팬층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기승전결이 확실한 느낌의 곡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사랑하기때문에라는 곡도 예전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게 담담한 느낌으로 불렀다.

 

이는 목소리자체가 너무 깔끔하게 나오는 발성으로 듣는 사람은 편하게 느껴지는 창법이라 생각한다.

 

이런 스타일 자체가 뭔가 폭발하는 느낌을 주기 힘들기 때문에 모든 노래가 자칫 비슷하게만 느껴질 수 있다는게 큰 단점이다.

 

목소리를 갑자기 바꿀 수 없기때문에 이런 스타일을 유지해야겠지만 목소리가 아닌 가슴에서 뭔가

 

폭발시켜주는 느낌을 본인이 더 연구하고 겪어야 좋은 곡을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이상태로라면 항상 비슷한 스타일에 질려 팬 수요층이 적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번곡은 동료들의 칭찬이 이어졌지만 내 생각엔 좀 더 새로운 모습을 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지만 총점 합산으로인해 탈락된 나윤권.

 

아쉽지만 다음엔 더 좋은 무대로 돌아오길 바라는바이다.

 

 

 

 

 

 

 

 

 

 

 

 

 

 

 

 

 

시즌3에서도 승승장구하고있는 박정현.

 

이번경연에서는 윤수일의 아름다워를 선곡했다.

 

소찬휘가 두번째 경연상대로 지목해서 나왔다.

 

지금까지는 mc를 겸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뒤에 많이 나왔는데 이번엔 좀 일찍 나온거 같다.

 

이번선곡을 위해 200곡이나 들어봤다고 하는데 선곡하기의 어려움이 있었음을 짐작해본다.

 

 

 

 

 

 

 

 

 

이번선곡을 위해 200곡이나 들어봤다고 하는데 선곡하기의 어려움이 있었음을 짐작해본다.

 

박정현의 장점이라 하면 어떤 음악을 불러도 본인화 시키는데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이번 곡도 원곡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게 발랄함과 러블리함을 가미해서 박정현화 시켰다.

 

박정현의 노래를 듣다보면 디테일이 살아있어 어떤 노래를 불러도 맛있게 부른다는 것이다.

 

거기에 약간 버터바른듯한 R&B는 이쪽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는 뮤지션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연곡은 아주 힘을 주진 않은듯하다. 원래 탈락자 결정 경연때는 다소 폭발적인 노래를 해서

 

점수를 따기위한 선곡을 많이 하는데 이번주는 즐기기위한 음악을 선택한 느낌이다.

 

 

 

 

사랑스러운 느낌을 많이 주며 이번곡도 역시 박정현화 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다른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건 여유가 있는것이다.

 

오랫동안 나가수를 봐왔을때 이런 음악은 듣기는 편하고 좋지만 높은 점수를 받은 기억은 별로 없다.

 

하지만 박정현이라면 남들과 다른 포스를 보여주기에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수 있다 생각 했지만

 

이번 무대는 아쉽게도 6위에 그쳤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의 템포가 빠른 곡을 선택했다.

 

저번시즌과는 다르게 나가수의 무대를 완벽히 파악한듯 상승세를 올리고 있는 김경희씨의 내게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자신감이 붙었는지 이번경연에서 자처해서 첫번째 순서로 나왔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의 템포가 빠른 곡을 선택했다.

 

저번시즌과는 다르게 나가수의 무대를 완벽히 파악한듯 상승세를 올리고 있는 김경희씨의 내게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자신감이 붙었는지 이번경연에서 자처해서 첫번째 순서로 나왔다.

 

 

 

 

 

끝도 없이 올라가는 고음이 매력적인 소찬휘는 나가수에서 본인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하고 있다.

 

신나는 템포의 노래를 하기에 약간은 답답한 목소리가 있는부분이 아쉽다.

 

하이톤이면서 어딘가 꽉 막힌듯한 목소리는 소찬휘의 매력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일부 곡에서는 단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상승세라면 첫번째로 선택했음에도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소찬휘의 목소리가 어울리는 곡이라면 역시 락발라드처럼 질러주는 음악이 제맛아닐까

 

tears는 정말 소찬휘의 곡이지만 소찬휘보다 잘 하는 사람은 역시 없을 정도로 맞춤노래라 생각한다.

 

 

 

 

 

 

 

 

신티크 컴패니언에 대한 후기를 올려보고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구입한지는 꽤 되었습니다. 그동안 썻던 느낌과 불편한점등을 써볼생각입니다.

 

일단 개봉사진입니다 ㅋ

 

 

 

 

 

 

 

 

마지막은 구동샷입니다.

 

구성품은 인튜어스를 살때처럼 번들cd가 있지않네요. 컴패니언 자체에 odd가 없다보니 없는것도 있는거같고 그렇다면 내장으

 

로 심어줄법도 한데 컴패니언에선 번들프로그램은 없네요. 혹시 경로라든가 다운로드를 지원해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쓰면서 제일 불편했던건 키보드의 위치였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같이 구입했는데 이게 키보드를 놔둘 위치가

 

애매하더라구요.

 

데스크탑으로 익숙해졌기에 단축키를 수시로 써야하는데 직접대고 그려야하는 컴패니언의 특성상 키보드의 자리찾는게

 

힘듭니다.

 

그래서 왼쪽 단축키를 지정해서 쓸수있는 버튼들과 화면내에서도 가상키보드같은게 있어서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데스크탑 시스템에 익숙해진 저로서는 약간 익숙해지기에 시간이 걸리더군요.

 

화면안에 가상버튼도 화면이 작다보니 생각보다 화면을 가리기때문에 편한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터치가 되는 특성상 장갑을 안끼고 그리면 자꾸 손 아래쪽이 화면을 터치하면서 스크롤을 확 밀어버려서

 

장갑이 없다면 걍 터치는 끄는게 속편합니다.

 

다른 일반 신티크에는 드로잉장갑을 동봉해주던데 이게 따로 사려니 굉장히 비싸더군요. 하나쯤 넣어줬으면 합니다.

 

가격이 싼것도 아니기때문에...ㅠㅠ

 

드로잉장갑이 불편하면 면장갑으로도 괜찮습니다. 싸고 쓸만해요. 드로잉장갑 2만원대는 좀 너무 비싼듯;

 

얼핏보면 당구장 장갑같은데 당구장 장갑은 한개에 500-1000원인가밖에 안하거든요; 어쨋든 터치를 끄거나 장갑을

 

구비하는게 속편합니다 ㅎㅎ

 

뭔가 안좋은 점만 얘기를 했군요. 일단 제가 느낀점은 선화를 그리는 사람한테는 좀 불편할수도 있겠다 였습니다.

 

화면이 작기때문인데 아직은 제대로 적응을 못해서인지 데스크탑으로 하는거처럼 빠릿빠릿하게는 잘 안되더군요.

 

하지만 회화적인 그림 스타일을 쓰시는 분들에겐 더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인터도 감이 좋아서 예전

 

신티크랑은 확실히 다르거든요. 일단 선화를 하는분들에게 선따기는 편하지만 그 이후작업은 편한건 잘 못느꼈네요.

 

결론은 가벼운 스케치용도로 쓰기엔 참 좋은거같습니다. 하지만 디테일한 작업을 할때는 작은화면떄문에 좀 답답했던지라

 

처음부터 끝까지 작업하는데는 힘이 들더군요. ㅋㅋ 하지만 제 개인적인 느낌이기때문에 다른분들에겐 해당사항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컴패니언을 쓰면서 듀얼모니터를 이거저거 많이 시도해봤는데요.

 

첫번쨰로는 미니디스플레이 포트를 사서 일반 모니터에 연결하는겁니다. 이게 가장 무난하겠죠.

 

애플에서파는건 가격대가 4만원대로 엄청 비싼데 인터넷쇼핑몰 찾아보시면 싸고 쓸만한거 많습니다.

 

굳이 비싼 애플꺼 쓸 필요없어요. ㅋㅋ

 

집에 남는 모니터가 있어서 연결해봤습니다. 하지만 제가 쓰던 성격이 있어서 일단 분리를 하고 더 편한게 있나 찾아봤습니다.

 

아이패드로 듀얼모니터를 해보려고 air display 라는 어플을 사용해봤는데 이게 윈도8탓인지 실행이 되질 않더군요.

 

그래서 이건 접어두었지만 나중에 우연히 twomon usb라는걸 찾았습니다. 이건 직접 선을 연결해서 안정적으로 구동도 되고

 

반응도 와이파이로 잡아서 하는거보다는 좋았습니다. 혹시나 모니터살 여유는 안되고 듀얼모니터는 쓰고싶은데 아이패드는

 

있다 하는분들은 이 어플 사용해보시면 유용할겁니다. 일반 노트북에도 당연히 잘 됩니다. ㅎㅎ

 

아 그리고 영화같은걸 티비에 연결해서 봐볼까해서 dtv에 연결해서 듀얼설정하다가 뭐 잘못건드려서 완전 컴패니언이 먹통이

 

된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부팅해도 화면은 안뜨고 안전모드는 안들어가지고 멘붕이었는데 혹시나 이런 상황을 맞이하게 되면

 

윈도8체제의 다른노트북도 해당이 될겁니다.

 

수리센터 가기 직전이었는데 시작버튼과 전원버튼을 같이 누르니 리커버리모드로 들어가지더군요. 하지만 완전 맛탱이가 갔는

 

지 복구로는 안되고 결국 새로 다시 깔았어요. 사자마자 이러니 엄청 짜증이 났었네요.

 

컴패니언내 동봉 사용 설명서가 너무 정보가 부족해서 이런부분은 굉장히 아쉽더군요.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더 힘들

 

겁니다. 저도 찾는데 한참을 걸렸네요; 인터넷에도 컴패니언에대한 정보가 적기도 하구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RGB케이블 연결하는 모니터는 앵간하면 하지마시고 DVI로 된 모니터에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ㅎㅎ

 

이건 일반적인 컴퓨터처럼 사용하기엔 좀 이 사건으로 쫄아서 왠만하면 기본적인거만 깔고 그림만 그리길 추천드려요 ㅋㅋ

 

컴퓨터를 잘 다루시면 뭐 문제는 안됩니다만 전 이때 멘붕까지 왔었기에 얌전히 그림그리는데만 쓰려구요 ㅋㅋ

 

다시 깐 이후로는 소음이 약간 났지만 이후로는 다시 안나서 상당히 조용한편이고 앞서서도 얘기했지만 스케치나 회화적 채색

 

을 하기에는 굉장히 좋은 느낌입니다. 또 적응되기 나름이겠죠. 들고다니기엔 무게는 좀 많이 나가고 두껍긴하지만

 

이정도는 감수할수 있을거같네요. 어쨋든 상징적인 첫 제품이니... 몇년후에는 지금의 얇은 노트북이나 아이패드처럼 가볍고

 

얇은 제품이 나오겠죠 ㅎㅎ

 

불평도 많았지만 분명히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에겐 매력적이고 가지고싶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산걸 후회하진 않습니다.

 

다만 후회되는건 무이자할부로만 사다가 그냥 할부로 샀더니 이자가 꽤 많이 붙더군요. 이걸 몰랐어서 좀 안습함이 ㅠㅠ

 

무이자 할부일떄 구매하세요 ㅋㅋ

 

그럼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불편함이 있어도 가지고싶으면 지르는겁니다!!

 

분명 훨씬 편하게 쓰는분들이 있을테니까요 ㅎㅎ 후기는 그저 개인적인 감상이니 참고만 하시면 되겠죠~? ㅎㅎ

 

 

마지막으로 작업공간컷입니다. ㅋㅋ

 

이렇게 쓰고 전기세 엄청 나왔어요 --;; 확실히 이거때문인진 모르겠지만 모니터류가 많이 나온다고 하더군용 ㅠ

 

 

 

 

 

 

 

 

 

 

 

 

 

 

 

10월 12일 토요일 찾아라 맛있는 티비에 우리동네가 소개되었다.

 

어탕국수집과 갈비곰탕집이다.

 

원래 엄청 유명한 원조국수집은 소개조차 안되었다. 요즘 느끼기에 이 집은 육수는 훌륭하지만

 

사람이 많아서인지 초창기에 맛있던 쫄깃한 면발은 좀 사라진지 오래다.

 

그래서인지 맛있는티비에서도 소개를 안해줬다. 또 너무 많은 사람이 알아서일수도 있고 ㅎㅎ

 

그래도 가서 먹기엔 좋은 집이다. 개인적으로는 비빔국수가 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비빔을 시켜서

 

같이 나오는 육수에 비비기 전인 면을 육수에 말아서 잔치국수로 먼저 먹고 그다음 비벼서 두가지를 먹는걸 추천한다.

 

이번에 티비에 나온 갈비곰탕집은 본인도 가끔씩 생각날때마다 가는 집이다.

 

 

 

갈비탕도 잘하고 특히 갈비곰탕이 일품인게 육개장과 갈비탕의 짬뽕같은 맛이다.

 

고기는 미국,호주,국내산을 모두 쓴다고 써있지만 고기들의 육질은 먹기에 무리가 없고

 

부드러워 충분히 맛있다. 본인이 처음 갔을때 당시만 해도 이 음식의 가격은 6000원이었다.

 

그땐 가격대비성능이 정말 최고였다. 하지만 지금은 식자재값이 오르면서 8000원을 하고있다.

 

그래도 충분히 사먹을 가치가 있는 가격이다.

 

특히 더 좋은건 보통 이런 곰탕은 김치와 먹어야지만 어울림을 느끼는데 저 마늘짱아찌와의 조합이

 

또 이 갈비곰탕을 맛있게 먹을수 있는 좋은조합의 반찬이다. 김치와의 조합도 좋다.

 

이집에서 맛있는 방법을 소개해보자면 개인적인방법이지만 이 집의 오징어젓갈맛또한 일품이다.

 

먼저 맨밥과 오징어젓갈만 한두입 먹고난후에 갈비곰탕 국물을 떠먹고 식사를 시작하길 추천한다.

 

국물과 갈비곰탕을 먹고 먹어도 젓갈이 맛있지만 먼저 맨밥과 달작지근한 오징어젓갈로 먹는것이

 

두개의 조합을 더 살려주기 때문이다. 꼭 이렇게 먹을필욘 없지만 가벼운 팁이다.

 

그다음 푸짐한 갈비곰탕을 즐기면 된다. 먹다보면 고기가 왜이렇게 많아? 이거 남는거야?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굉장히 푸짐하다.

 

여기저기 소개가 안되어서 그렇지 내가 가지고있는 맛집리스트중 한자리 꿰차고있는 집이다.

 

행주산성을 지나간다면 한일가든에서 갈비곰탕 한그릇 먹고가면 맛있는 한끼 식사를 보장할수있다.

 

어탕국수집은 지나가며 많이 봤는데 가보진 못했었다. 가봐야지 하면서 못가봤는데 한번 가봐야겠다.

 

방송말미에 나온 성수족발집도 소문을 많이 들어서 가봤었지만 2번이나 그냥 나온집이다. 한번은 포장한게

 

다 팔렸다며 장사를 접었고 한번은 족발이 다 떨어져서 못먹었다. 2번이나 이러니 또 가기가 두려워서

 

3대족발의 다른집인 영동족발을 가는편이다. 그래도 성수족발은 한번 먹어봐야지 하는 집이다. ㅎㅎ

 

영동족발은 족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동생을 데려가서 먹여줬더니 족발은 맛있는 음식이라는걸 알게 해준 집이다.

 

무채와의 궁합이 굉장히 좋은 맛있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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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냉면 좋아하시면 ^^ 제 평양냉면 포스팅입니다.  

                >>>> http://magicsangwon.tistory.com/274

 

 

 

 

 

 

 

 

 

아주 아주 오랜만에 블로그에 그림이 아닌 글을 쓰려합니다.

 

맛있는걸 좋아하고 맛집을 다니는걸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써 요즘 부쩍 빠져있는 평양냉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개인차이가 있는 부분은 감안해서 봐주시길 당부하며...

 

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우선 이 평양냉면이라는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된 경위부터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몇년전 라디오를 거의 주중에 매일 들을때였습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고있다가 냉면 얘기가 나왔었습니다.

 

배철수아저씨가 좋아하는 냉면집이라고 위치는 을지로 4가에 있다고 라디오에서 얘기를 해서 살짝 조사를 해보니

 

을지로 4가에 있는 우래옥이라는 집을 약 5년전쯤에 알게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가볼 생각은 안했었죠.

 

 

딱히 냉면이란게 다 비슷하고 조금 다르겠거니 했기에아주 큰 관심을 갖진 않았었습니다.

 

그냥 나중에 근처가면 한번 먹어볼까 생각만 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사실 이때는 평양냉면 함흥냉면 뭐 이런 차이도 모를때였습니다. 그래서 별로 크게 가고싶다는 생각이 안들었었던거죠.

 

그러고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작년(12년) 7월말... 문득 우래옥의 냉면맛이 궁금해서 어머니와 함께 일요일 아침에 갔었습니다.

 

 

 

 

 

 

12시정도에 갔는데 대기표까지 받아서 한 25분남짓 기다렸던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엄청많이 대기실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기대를 가지고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기다리던 냉면이 나왔고 전 역시 정석대로 평양냉면은 물냉면이라는 말에 물냉면을... 어머니는 비빔냉면을

 

시켰습니다.

 

 

 

 

먹기전에 찍었어야 했는데 먹다가 아차하고 찍어버린 어머니의 비빔냉면이네요. ㅎㅎ

 

첫 맛의 느낌은 얼래? 좀 특이하네. 먹으면서 사실 크게 맛있다정도의 느낌은 아니었고 그냥 먹을만하네 라고 생각하며 한그릇

 

을 다 비웠습니다. 어머니도 맛을 보고싶다하셔서 마지막 두젓가락정도를 바꿔먹었죠. 비빔도 먹을만 하긴 했습니다.

 

그렇게 첫 평양냉면을 비우고(사실 첫 평양냉면이 우래옥은 아니었습니다. 이건 뒤에 얘기하겠습니다) 집으로 갔습니다.

 

그렇게 궁금했던 냉면을 먹고나서 처음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이게 시간이 갈수록 뭔가계속  생각이 나는것이었습니다.

 

         어? 뭐지? 자꾸 냉면맛이 생각이 나네.

 

그렇게 평양냉면을 겪고나서 생각이 나는것이었습니다. 아버지도 평양냉면을 좋아하시는걸 여기 갔다온 이후에

 

밥상에서 얘기를 꺼냈다가 알게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우래옥 냉면값이 1500원일때부터 드셨다고 하시더군요.

 

예전 부모님이 을지로3가에서 미싱공장을 하셨기 때문에 자주 가셨던듯 합니다.

 

아버지가 평양냉면은 물냉이 진리고 함흥냉면은 비빔이 진리라는 말을 해줘서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얘기가 나오다가 아버지가 송추쪽에 평양냉면을 또 잘하는데가 있다고 해서 가족끼리 송추에있는 평양면옥

 

이라는데를 갔습니다. 평양면옥이라는 상호가 엄청 많아서 잘 구분해줘야 할듯합니다. 이곳은 송추가마골이라는 엄청 큰

 

식당 옆에 있습니다.

 

여기도 보시면 알겠지만 꽤 오래된 집인듯 합니다. 어찌됐든 집에서 차를 가지고 오면 그리 멀지않은 거리에 있는곳.

 

처음에 제육을 시켰고 아버지와 저는 물냉을 어머니는 비냉을 시키셨습니다. 어머니는 평양냉면의 맛에 아직 적응이

 

안되는지 물냉보다는 비냉을 더 선호하시더군요. 우래옥에선 맛있다고 하셨는데 다른곳은 입에 잘 안맞나봅니다. ㅎㅎ

 

먼저 나온 제육을 먹어보니 맛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제육=편육 이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때 알게되었습니다.

 

첫맛은 오잉?(아쉽게도 사진은 없습니다.) 엄청 맛있습니다. 육질이 엄청 부드럽고 고소하니 굉장히 깔끔정갈하게

 

나왔습니다. 나중에 얘기하겠지만 제육은 가본데중에선 여기가 제일인것같습니다.

 

 

 

 

 

 

이제 메인인 이곳의 물냉면. 이곳은 꿩으로 육수를 내는곳이라고 합니다. 처음 먹었을땐 또 우래옥과 다른 맛이라

 

이건 또 뭔맛이지라는 생각으로 먹었습니다. 무난하게 한그릇을 비우고 우래옥의 냉면이 생각이 나는게 제 입맛엔

 

우래옥의 냉면이 더 맛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그냥 먹을만했다 정도로 이집에 대한 정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여담으로 마지막 따로 덜어논 꿩고기 완자는 뼈와 같이 갈아서 먹기가 좀 어려워 안먹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여기도 굉장히 잘하는 집이라며 한두번 온게 아니라는걸 알게 했습니다. 전 속으로 우래옥이

 

더 맛있는데 걍 우래옥가서 먹지 왜 여기를 왔을까 생각했었죠. ㅎㅎ

 

 

 

 

하지만 나중에 이곳의 진면목을 느껴서 이젠 그런생각은 안듭니다. 불고기와도 한번 먹어봤는데 정말 큰 만족감으로

 

식사를 마쳤고 이집의 냉면의 개성을 확실히 느끼다보니 완소식당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곳의 진면목을 느끼기 전에 계속 냉면에 대해 찾다보니 을밀대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공덕쪽에 본점이있고 킨텍스 근처에 분점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을밀대라는곳을 알긴 했지만 여길 가려던게 아니고 다른곳을 찾아 가려하다가

 

길을 잘못들어서 다시 찾아가게된 곳이 킨텍스쪽 을밀대였습니다. 어찌됐든 한번은 가보려했던 곳이기에 잘됐다 하고

 

네비를 찍어 들어갔습니다. 맛집블로그를 하진 않기때문에 건물외관은 잘 찍지 않습니다. 어머니는 여기서도 비냉을

 

시키셨습니다.  전 역시 물냉

 

 

 

 

또 여긴 어떤맛일까 기대를 하며 기다렸습니다. 먹음직스럽게 냉면이 나왔고 먹어본 소감으로는 다른데라고는 또 다르네

 

먹을만하다 였습니다. 하지만 평냉은 이상하게 한번만 먹어선 그 맛이 잘 각인이 안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또 생각나고 또 먹으러 가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본점은 아니었지만 을밀대의 냉면을 먹어본후에

 

나쁘지않다 정도로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아버지를 모시고 왔었는데 그땐 다른걸 먹고 입가심으로 먹으러

 

늦은 시간에 왔었는데 거의 문닫기 직전에 와서인지 그날 나왔던 냉면의 상태는 좀 별로였습니다. 아버지도 그닥 이곳

 

스타일을 좋아하진 않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을밀대의 냉면맛이 기억이 잘 안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또 왔었는데 그땐 연휴라 문을 닫아서 다른곳으로 가게되었죠. 바로 얼마전 추석때였죠.

 

 

 

일산쪽 평양냉면을 검색해서 가본곳이 바로 정발산에 있는 평양면옥이었습니다. 뽕의전설이란 식당옆에 있는...

 

냉면은 처음 줄때부터 고명이 제대로 올려져 있지 않았던 ...

 

 

어쨋든 사진은 찍고 먹기시작... 아무리 을밀대가 연휴라 어쩔수없이 온곳이지만 여기또한 오래됐다고 하여 나름 기대감을

 

가지고 또 새로운곳 한번 뚫어보자 하는 맘으로 왔지만 한입만에 나와 어머니는 얼굴가득 불쾌함을 가지게 만든 맛이었습니다.

 

적어도 오래된 평양냉면이라면 다시다 육수는 안쓸거라 생각하고 믿고가는게 평양냉면집이었는데 이곳에서 조미료로 육수를

 

만드는지는 100%장담해서 말할수는 없지만 정말 조미료로 만들었나 싶을정도로 입에 대기 싫은 육수맛이었습니다.

 

 

어쩔수없이 시킨거니 먹긴 다 먹고 나왔는데 정말 두번다신 안가겠다 맘먹을정도로 저한테는 형편없는 냉면으로 남게되었습니

 

다. 색깔도 그렇고 전 조미료 육수라 생각하지만 아닐수도있기에 더이상의 언급은 피하겠습니다. 

 

평양냉면을 찾으러 다니신다면 이집은 안가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별로였던곳이 일산에서 김용이라는 탈북자가 운영하는 김용의 모란각이라는 곳입니다.

 

여기또한 집에서 가까워서 탈북자가 운영하는곳의 평양냉면은 어떤맛일까 궁금해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일단 처음 들어갔을때 규모를 보고 꽤 크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해서 요즘 힘들다고 들었는데 다시 재기하길 빕니다만...

 

그건 그거고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서 한다면

 

평양냉면집의 음식가격들이 보면 보통 9천원 이상하는곳이 많아서 꽤 비싼 가격대를 이루고 있습니다만 이곳은

 

6-7000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정확한 기억은 안나네요. 어쨌든 비싸지 않았습니다.

 

 

 

 

 

 

가격대의 부담이 없었기에 불고기도 시켜서 먹고 불고기를 다 먹은후에 냉면을 먹게되었습니다.

 

먹으면서 냉면의 맛은 딱히 인상적인부분도 없고 별로라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들었고 불고기도 딱히 잘한다거나 괜찮다는 생각

 

이 들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나오면서 가격이 싸서 화는 안난다라는 정도. 하지만 다시 올 일은 없을듯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정말로 평양에서 냉면을 먹어본적이 없기에 뭐라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게 평양에서 먹는 정통의

 

평양냉면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볼 정도로 저에겐 별로인 집이었습니다. 탈북자가 한다기에 정통평양식냉면에

 

가깝게 잘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가본 이후로 완전히 무너져 버렸습니다.

 

 

앞서 글이 길어졌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평양냉면에 대해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평양냉면 하면 빼놓을수 없는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을지로주변입니다. 서울 4대 평양냉면이라고 하는곳이 있죠. 을지면옥, 필동면옥, 우래옥, 장충동평양면옥.

 

이게 4대가 맞는지는 장담이 안되네요. 요즘은 봉피양이나 을밀대를 포함해서 4대를 만들기도 하는것 같아서요.

 

하지만 을지면옥, 필동면옥, 우래옥은 4대안에 있는게 확실합니다.

 

 

앞서 얘기했지만 제가 제일 처음 접했던 평양냉면은 우래옥이 아니고 사실 을지면옥이었습니다. 고모와 을지면옥을

 

갔던기억이 생생한데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이없어서 이게 뭔맛인가 하고 손사래를 치고 나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때가 아마 5년전이었을겁니다. 하도 입구가 특이하게 생겨서 정확히 기억을 했고 두번다시 그 집을 갈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지만....이게 왠걸 평양냉면의 맛을 알고난후에 다시 먹어보니 그제서야 을지면옥의 맛이 입안으로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5년만에 다시찾은 을지면옥... 역시 명성은 괜히 생기는게 아니라는걸 느꼈습니다.

 

 

 

 

역시 여기에서는 제육과 냉면을 시켜야 제대로된 조합이 나오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실 우래옥을 기준으로 평양냉면을

 

평가했던 나에겐 뭔가 맞지 않는 스타일이라 생각했지만 여긴 여기나름의 맛이 정확하게 있는것이었습니다.

 

5년만에 다시 갔다가 그 이후로 또 생각이 나서 혼자서도 또 갔었던 을지면옥. 그맛이 계속 생각이 나는 집입니다.

 

보통 의정부계열이라하며 필동면옥과 의정부에 있는 곳 세곳이 같은 친인척이 하는곳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 초록색 번호가 계산할때 쓰는 빌지 대신 쓰입니다.

 

 

새우젓보다 옆의 소스가 제육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달작지근한게 독특한 맛을 내줍니다. 

 

 

 

의정부 계역은 고추가루가 뿌려져있는게 특징이죠.

 

뭔가 우래옥과 비교하면 면에서 메밀향이 가득하지는 않고 툭툭 끊어지는 식감도 아닙니다. 하지만 닝닝한 육수와

 

약간의 메밀향이 조심스럽게 들어가있는 이곳만의 색깔이 있었습니다. 앞서 말한 모란각과 정발산의 평양면옥도 그곳만의

 

맛이라고 할수있지 않느냐라고 물어볼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제 기준에서 얘기하는것이기 때문에 위의 두곳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공감을 얻지 못할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혹평을 한 두곳은 정확히 표현을 다시 하자면 뭔가 제대로 육수를 만든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기에 혹평을 한 것입니다.

 

 

 

 

 

      을지면옥과 필동면옥은 면수컵이 완전 다르게 생겼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실듯 ㅎㅎ

 

 

 

                                  확실히 을지면옥의 제육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이다.

               을지면옥이 좀더 촉촉하다면 필동면옥은 약간 더 말라있는 느낌?

 

 

 

                                             맛있어서 싹싹 다 먹은 빈그릇 ㅎㅎ

 

 

얼마전에 필동면옥도 다녀왔습니다. 계속 이 근처를 오면 우래옥과 을지면옥만 갔었는데 벼르고있던 필동면옥을 가봤습니다.

 

여기도 을지면옥과 같은 계열이라기에 미뤄뒀지만 그래도 궁금한걸 못참아 가서 먹어봤더니 역시 작은 차이는 있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냉면하나로만 보면 필동면옥이 조금 더 맛있었던거 같고 제육만을 보자면 을지면옥이 더 맛있던거 같습니다.

 

여기서 또 하나 얘기를 하자면 두개를 같이 먹었을때 조합은 어디가 더 괜찮냐 하고 물으신다면 전 을지면옥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뭔가 같이 먹는맛은 확실히 을지면옥이 좀더 생각나는 느낌입니다. 제육이 맛있어서 그럴까요? ㅎㅎ 어쨋든 이 두곳

 

은 완소냉면집입니다.

 

 

이제 저에게 진짜 눈을 뜨게 해준 우래옥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먹고난이후 계속 생각이나 평양냉면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지속적으로 찾게 만든집은 바로 이 우래옥이라는

 

집입니다. 제가 냉면홀릭에 빠진후로 친구나 지인들에게 냉면집을 데려갈때 항상 이곳을 먼저 데려옵니다. 위의 을지면옥은

 

좀더 내공이 필요한 집이라고 생각되서 평양냉면의 관심을 싹 사라지게 할수도 있는 집이기때문입니다.

 

 

 

 

우래옥의 냉면에대한 평가를 하자면 저에게는 최고의 냉면집으로 아직까지 자리잡고 있습니다.

 

육수를 한입 먹어보면 고기맛이 가득한 진한 육수의 맛과 메밀향이 가득하다는 말로 모자를만큼 풍부한 메밀향. 그리고 냉면안

 

에 들어있는 김치, 배, 오이, 고기등등(이건 계절마다 바뀌는듯합니다.) 육수와 면의 맛을 절대 해치지 않으며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고명들또한 우래옥의 냉면을 더 맛있게 해줍니다. 우래옥의 냉면을 기준으로 다른 냉면집의 맛을 비교해보면 꼭 뭔가

 

 하나씩 빠져있었기에 다른집에서는 큰 만족감을 느끼기 힘든게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군데를 다녀보고 두번이상

 

씩 먹어보고 나니 각각의 집마다 개성을 느낄정도가 되어 사실 어디가 더 잘한다 못한다를 말하기는 힘듭니다.

 

 

우래옥을 오랜기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알지도 모르는 일이겠지만 저만의 맛있게 먹는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면은 순면을 시킵니다. 1000원을 추가하면 메밀함량이 더 높은 순면으로 줍니다. 천원의 차이로 더욱 깊고 풍부한 메밀의

 

향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명은 제육으로 바꿔달라고 말합니다. 맨위의 사진과 바로 위의 사진을 보시면 고명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실수 있을겁니다. 맨 위의 사진은 소고기 고명이고 아래는 돼지고기 제육고명입니다.

 

몇번 먹어보니 순면에 제육 고명을 올리는것이 제일 맛있게 느껴져서 추천을 해보고자 합니다.

 

 

제육으로 바꾸는건 종업원분에게 말만하면 바꿔주십니다.

 

소고기고명보다 많이 넣어줘서 다른 냉면집에서 제육을 따로 시켜먹는것과 같은 효과를 느낄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고 이렇게 안드셔보셨다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해보셨다면 댓글로 후기를 남겨주시면 재밌을거같아요.

 

 

다른데의 개성도 좋지만 역시 저에겐 우래옥냉면이 최고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저 이름값이나 유명세에 기대는데 아닌 저만의

 

주관적인 음식맛자체로 평가해보는것입니다.

 

분명 음식을 평가할때 육개장을 예를들어 말하면 a식당의 육개장보다 b식당의 육개장이 훨씬 맛있다 라고 보통 비교를 합니다

 

만 저는 우래옥과 을지면옥,필동면옥을 비교하자면 저렇게 비교를 할게 아니라 우래옥은 우래옥이고 을지면옥은 을지면옥이고

 

필동면옥은 필동면옥이다 라고 정의할것입니다. 그만큼 각각의 개성이 있는 음식이라 좋아하는 호불호도 많이 갈립니다.

 

 

  

   먼길을 갔는데 못먹어봐서 더욱 궁금한 집 다음에 다시 가봐야겠다. 또 못간다면 정말 ㅠㅠ

 

 

그리고 몇군데 더 얘기할곳이 있습니다. 서울의 4대 냉면집을 제외하고 요즘 뜨고 있다는 집이있습니다. 바로 판교에 있는

 

능라라는 집입니다. 외할머니댁이 성남시에 있어서 겸사겸사 할머니댁에 갔다가 이 집을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방송을

 

보고 이 집을 알아서 간건데 찾아간날이 바로 방송한 다음날이라 그런지 점심에 찾아갔을때 대기표를 더이상 발행해주지 않

 

을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발걸음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나름 먼길을 왔는데 미처 생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해서 다른집을 찾아보

 

다가 서현동에 있는 평양면옥이라는데를 찾았습니다. 정말 평양면옥이란 상호는 너무 많은거같아요 ㅎㅎ

 

 

 

 

어쨋든 네비를 찍고 다시 찾아갔고 새로 오픈한것처럼 외관과 실내가 깨끗했습니다. 사람이 꽤 많은걸보니 하루이틀 장사한곳

 

은 아니다 싶어서 나름 기대를 했습니다. 여기역시 웨이팅을 해서 약간 기다렸다가 자리가 나서 외할머니와 어머니와 앉아서

 

만두와 물냉면을 시켰습니다. 만두가 먼저 나와서 먹었고 만두가 맛있었습니다. 할머니와 어머니도 만족하며 드셨고

 

아버지것도 하나 싸가자 해서 포장도 주문했습니다.

 

 

                면을 풀으니 맑은육수가 가려졌다. 풀기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ㅠㅠ

 

 

 

 만두를 맛있게 먹으니 냉면또한 기대가 되었습니다. 냉면이 나오니

 

육수부터 보았습니다. 육수가 굉장히 맑고 투명했습니다. 물처럼 맑아서 좀 신기했습니다. 한입 육수부터 마셔보니

 

오 육수가 좋습니다. 그다음 면을 먹어봅니다. 메밀향이 약합니다. 아 면은 좀 아쉽구나 생각했습니다. 고명으로 나온 고기와

 

싸먹으니 맛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오이가 맛을 해칩니다. 다 먹고 나오면서 평가를 내리길 집근처에 있다면 오겠다.

 

 

하지만 여기까지 다시 와서 먹을일은 없겠다 였습니다. 그러고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 이집이 장충동평양면옥의 같은계열인

 

집이라는걸 알게되었고 논현동 평양면옥과 같이 3군데가 있는걸로 알고있는 집입니다. 아마 존박이 자주가는 집이 논현동

 

평양면옥으로 알고있는데 맞는지는 확실친 않습니다 ㅎㅎ.

 

 

어쨋든 나중에 알게되긴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집이었습니다. 그래도 또 못하는 집이 아니었기에 또 가보고싶단 생각이 약간 들

 

었는데 굳이 멀리 여기까지 가긴 힘들고 논현동평양면옥을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 능라도 너무 궁금하지만 나름 위안은 된 집

 

입니다. 그렇게 완벽히 4대 냉면을 다 먹어본건 아니지만 분점을 인정해서 4대 냉면을 다 먹어봤습니다.

 

 

번외로 봉피양이 또 괜찮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벼르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강남에 있고 밥사달라하니 이친구가 봉피양냉면 먹어볼거냐고 하기에 바로 뛰어 나갔습니다.

 

돼지갈비가 정말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이날은 친구가 집에가는 버스시간때문에 시간과 돈의 압박으로(봉피양도 많이 비싸

 

요 ㅠㅠ) 냉면과 제육을 시켰습니다. 제육은 제가 사기로 하고 친구놈은 제껀 순면으로 시켜주더군요. 근데 봉피양순면...너무

 

비쌉니다. 16000원 제육또한 다른곳의 제육값을 훨씬 상회하는 25000원. 다른곳도 싼건 아니지만 봉피양 심하게 비쌉니다.

 

 

 

 

 

어쨋든 음식이 나오고 먹어봅니다. 높은 가격대만큼 뭔가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제육 정갈하니 맛있고 김치또한 맛있습니

 

다. 약간 기분에 고급스러움을 더하려고한느낌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다른곳의 제육처럼 투박한느낌이 없습니다.

 

메인인 냉면맛을 봅니다. 역시 육수를 먼저 먹어봅니다. 우래옥처럼 고기맛이 많이 느껴지는 육수입니다. 약간 뭐랄까 그다지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 아니었던 느낌입니다. 약간은 조미가 된듯한 느낌의 육수. 여러가지 맛이 나는듯한 육수맛.

 

먹을수록 투박함이 느껴지지는 않는 고급스러운듯한 느낌이 있는 맛이었습니다. 순면이라기에 또 면을 기대하면서 먹어봅니다.

 

일반면을 안먹어보고 처음먹은게 순면인데 메밀향을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바로 우래옥이 떠오르더군요.

 

 

어쨋든 제육과 함께 다 먹고난후 맛자체는 나쁘지 않고 괜찮았던 느낌으로 나왔습니다. 다먹고 평가하길 이제 맛의 궁금증은

 

해결되서 미련이 없을거같다. 여기오느니 걍 우래옥을 가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평양냉면은 한번 먹는걸론 안되는걸까요. 바로 당일날 봉피양냉면 육수맛이 또 입에 맴도는것입니다. 또 먹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것이었죠. 아직 두번째 방문은 못했습니다만(사실 가까운 신월점을 갔었는데 하필 일찍닫는바람에 그냥

 

돌아왔네요 ㅠㅠ) 조만간 두번째방문을 또 할것같습니다.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건 다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역시 먹고 돌아서면 또 생각나는게 평양냉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4대냉면집에는 포함을 안시키는 분위기이지만 평래옥이라는 집이 있죠.

 

 

 

 

 

 

여기도 평양음식을 하는 식당인데 냉면으로는 4대 냉면에 포함이 안됐지만 초계탕으로 모든걸 정리할정도로 유명합니다.

 

이곳도 한 서너번 방문했지만 냉면을 맛보지 못해서 벼르고 있습니다.

 

초계탕의 맛이 워낙 좋아서, 또 같이 가는 분들이 다 첨이라 초계탕을 먼저 맛보여주느라 냉면을 못시켜봤습니다. 여기도 꿩냉

 

면으로 알고있습니다. 초계탕안에 들어가는 메밀면만 봐도 이곳의 냉면은 충분히 맛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저 기본찬으로

 

나오는 닭무침은 정말 별미입니다. 이곳도 완소식당중 하나입니다. ㅎㅎ

 

 

여담으로 평양냉면을 알고난후로 메밀면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메밀로된 다른면에도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휴가를 갔다가 강원도에 메밀막국수 잘하는집이 있다고 해서 다놀고 집에 가는길에 아버지가 가자고 해서 들렀습니다.

 

 

 

   상호가 공항이라고 해서 김포공항쪽이 아닌 강원도 양양공항 근처였을겁니다. ㅎㅎ

 

 

 

평양냉면의 메밀향을 좋아하기에 이집에서도 그런느낌을 기대하며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메밀로 만든 막국수라 해서 면에서 메밀향이 그리 많이 느껴지진 않더군요. 어쨋든 맛있게 먹는법이 수저통에 적혀있길

 

래 그래도 따라서 설탕,식초등을 넣고 동치미를 부어서 먹었습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오랜 전통이 있는 집이라더군요.

 

이집을 기점으로 유명해져서 주변에 다른 막국수집도 많은데 아버지는 여기가 오래되고 원조격인 집이라고 하시더군요.

 

와 근데 국수를 먹으면서 동치미에있던 무가 정말 너무 맛있는 것이었습니다. 무 한입이 국수의 맛을 정리해주면서 맛을 끌어

 

올려주더군요. 어쨋든 맛있게 먹은 막국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본곳을 제 주관대로 정리해보고싶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기에 좋아하는 냉면집이 상위에 없다해도

 

아쉬워(?)하지 마시길 ㅎㅎ

 

1위 우래옥

- 메밀면의 향기와 면발, 맛있는 육수, 면과 육수를 해치지 않고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고명.

                  이 조합은 개인적으로 정말 최고인것 같다.

 

2위 (송추)평양면옥

- 평양냉면집을 많이 아시는 분들이라면 다소 의외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2,3,4위가 제일 뽑기가 힘들었다. 다 각자의 개성이 있는곳이고 스타일이 다르기에 뭐가 더 좋은것이다라고 할수 없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면에

메밀향이 많이 들어간걸 좋아하는데 이곳이 좀더 그 부분에 있어 근접해있고 불고기와 같이 먹으면 더욱 좋은 맛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위에 얘기했듯이 제육은 이곳이 제일 맛있었다. 조합측면에서 볼때 이곳이 2위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3위 을지면옥

- 을지면옥과 필동면옥은 같은 계열이라 맛이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는 있다. 하지만 제육이 을지면옥이 더 좋았고

같이 조합해서 먹는맛은 을지면옥이 좀더 좋게 다가왔다.

 

4위 필동면옥

- 이유는 위와 비슷한 맛이지만 조합면에서 약간 밀리기에 4위로 정해보았다. 냉면만 놓고 보면 필동면옥이

  좀더  맛있는것 같다. 밍밍함이 을지면옥보다는 좀 덜한것같다.

 

5위 봉피양

- 한번먹어봤지만 크게 거슬리는 점이 없었고 나중에 생각나게 되는 맛이 묘한 느낌을 준다.충분히 5위에 들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고 여러가지를 합산한다면 순위를 더 아래쪽으로 내릴수 있다고 본다.

가격도 맛집 기준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6위 서현(분당)평양면옥

- 이곳이 하위인것은 면의 메밀향이 좀 부족했던것과 고명으로 올라간 오이가 냉면의 맛을 해쳤었다.

차라리 오이를 빼면 나쁜기억은 없었을 뻔 했는데 오이가 냉면맛과 조합이 되게끔 연구가 필요하지 싶었다.

다른 지점은 어떨지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분당점처럼 맛을 해치지 않는 오이가 나왔으면 좋겠다. 그게 안되면

빼는게 낫겠다. 육수는 훌륭했지만...오이를 안먹던지 해야할것같다.

 

7위 을밀대

- 을밀대는 처음 먹었을때는 좋은 느낌을 가졌었지만 두번째 방문에선 좋지 못했던 느낌이 있었고 아직은 위에 냉면집들보다는 좋은 느낌을 못받아서 7위로 해보았다. 다음엔 본점을 방문해서 다시 먹어봐야겠지만 순위자체가 많이

올라가도 5위위로는 힘들것 같다.

 

정발산의 평양면옥과 김용의 모란각은 평가에서 제외하고 싶다.

두번다시 가지 않을 집이고 좋은 기억은 없는 그저그런 식당으로 남았기에 평가에서 제외한다.

평래옥은 냉면을 안먹어봤고 초계탕을 주메뉴로 하기에 순위에서 제외한다.

 

 

한 아홉, 열군데정도 다녀본 평양냉면 후기였습니다. 각자본인들이 좋아하는 냉면집이 있을건데 제가 매긴 순위는 그저 저만의

 

개인적인 입맛의 기준으로 내린 평가이므로 어디가 낫다 저기가 낫다 이런 평에 너무 신경쓰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에 썼듯이 저에겐 숫자순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각각의 집이 땡길때 가는것이기 때문에 그런기준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순위를 매겨놓고 그런말을 하는건 뭐냐 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 ㅋㅋ 그저 제일 자주 땡기는 순위로 정리할까요? ㅎㅎ)

 

 

거의 1년이 넘게 찍어둔 사진으로 포스팅을 하니 꽤 긴 글이 되어버렸네요. 사실 냉면에 대한 포스팅을 쓸 생각은 전혀 하지 않

 

았었습니다만 이렇게 쌓이고 보니 한번쯤 쓸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요즘 미식가들 사이에 평양냉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

 

있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평양냉면집도 생각보다 주변에 굉장히 많이 있고 많이 생기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요즘 제대로 평양냉면에 중독되다보니 냉면집 같이갈 사람을 물색하게 되는데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냥그렇다 였습니

 

다. 최근에 생각하게 된건 평양냉면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딱히 먼저 권하기 힘든 음식인것같습니다. 호불호가 꽤 많이

 

나뉘고 요즘 음식들은 자극적이고 강한맛에 적응된 사람들이 먹기엔 심심하고 이상한 맛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말 생각이 나면 가끔 혼자가기도 합니다. 그만큼 생각나버리면 먹어야 생각이 안나거든요 ㅡㅡㅋ;

 

 

대체할수 있는 음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냉면과 고기의 조합은 정말 그 어쩐 음식보다 맛있는 조합이라고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 존박때문에 사람들이 평양냉면에 더 관심이 높아진거 같은데 제 포스팅이 평양냉면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나 원

 

래 좋아하던 사람들에게나 작은 재미 또는 정보가 되면 좋겠습니다. ㅎㅎ

 

 

요즘 일반 고기집의 냉면의 육수는 다시다와 식초, 설탕으로 만든다는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일것입니다. 그 이후로

 

저또한 믿을수있는 집외엔 물냉면은 일체 안먹으려 하고있고 굳이 먹는다면 비빔으로 먹고있습니다. 다시다로 만든 육수가

 

몸에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제조방법을 속이고 제대로된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는 방법이라는게 싫어서라도 안먹게 되는것 같습

 

니다. 차라리 당당하게 고기를 써서 만드는 육수라고 하지나 않으면 말이죠. 어떤 냉면이든 어떤 음식이든 고급이다 저급이다

 

하는건 없습니다. 정성이 들어가는 음식에 한해선 말이죠.

 

 

요즘 식당들을 보면 큰 연구를 하지 않고 조미료에 맛을 기대서 만드는 집이 부쩍 많습니다. 먹을만하다정도로 마무리하는 집들

 

이지만 식당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적어도 정성과 연구 이 두가지를 해서 좋은 음식을 제공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이만 글을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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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보로무라사마 보고

참고하면서 그려봄

 

 

 

 

오랜만에 원고지를 꺼내서

 

뎃상에 펜으로 그림을 그려봤다.

 

요즘은 포토샵 디지털로만 그리다보니 손맛이 좀 사라지는데

 

오랜만에 손맛을 느끼니 재미가 있었다. ㅋ

 

스캔이 아닌 사진샷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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